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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손자 이우왕자...
문득 우리나라의 왕실이 궁금했는데 이우왕자에 대한 내용이 있길래 한번 가져와 봤어요
참 잘생겼네요..시대를 잘 타고났다면 꽤 날렸을 인물같네요..
조선왕조의 말년은 너무 비참한것 같아요..덕혜옹주도 그렇고(정신병을 가지고 살다 딸과도 생이별하고 고국으로도 돌아오지못하다 말년에 겨우 돌아와 생을 마감하셨지요)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하는 노래를 부른 이석씨도 그렇고...(이석씨도 생계가 막막해 밤무대에 섰는데 어느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왜 황족이 이런 딴따라를 하시냐 대성통곡했다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정부에서 왕실가족을 너무 외면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http://kr.blog.yahoo.com/zootooboo/20
1. 훈남..
'10.12.10 2:49 PM (59.21.xxx.29)2. 구한말은
'10.12.10 3:21 PM (211.223.xxx.17)왕권이 최악으로 약할 때라 왕실 생각하면 안타깝긴 합니다.
뭇사람들은 고종보고 나라 망해먹은 왕이라지만 어디 정치가 왕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땐 이미 고종은 힘이 약했지요. 그래도 나름대로 왕실에서는 국권 지키려고 했는데,
워낙 대원군 이전부터 왕은 허수아비에 세도정치 폐단이 극에 달해있어서리.
고위 관직에 있는 놈들은 왕을 우습게 알고 일본놈들과 결탁해서 나라나 팔아먹고..어휴.
구한말 역사 보면 속이 터집니다.3. 조선왕조
'10.12.10 3:27 PM (115.136.xxx.235)너무 안타깝죠..구한말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퍼요. 하지만 왕조의 역사가 길어야 200년이라는 통계가 있던데...정조가 조금만더 오래살았더라만 어땠을까 싶어요. 그 뒤로 너무 무너져서...솔직히 조선왕조를 안타까워 해줄 민초들도 없었던거 같아요.
4. 포실포실
'10.12.10 5:49 PM (211.233.xxx.196)이우 왕자는 일본제국 육군 장군이었죠.
히로시마인가 나가사키인가에서 복무하다가
원폭을 맞고 죽었습니다.
45년 8월 15일, 우리는 모두가 해방을 기뻐하며 태극기를 들고
뛰어나온 줄 아는 바로 그날, 천황이 항복 방송을 한 뒤에
경성에서는 건재한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성대하게 그의
장례식을 했고요.
미남이었지만 그리 숭앙할 인물은 아닙니다.
뭐 조선 후기의 왕이나 왕자들이 다 그랬듯이요.
ⓑ5. 이승만이
'10.12.11 3:24 AM (210.121.xxx.67)엄청 밟았죠..그렇게 생겼잖아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이 그런 말씀 하셨답니다, 이승만은 뭐 하나 잘 봐 줄 수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