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에서 동해엄마 ..

[동해]

도지원이 원래 약간 모자랐나요? 아님 강석우랑 헤어지고 그 타격으로 그렇게 된건가요?
그리고 강석우는 도지원을 왜 버렸나요?
둘이 만날듯 말듯 요즘 짜증나네요...

[ㅇㄹ]

저도 볼 때마다 짜증내면서 봐요.
안나(원래 이름은 동백)는 어려서 태풍인가 뭐 때문에 지금의 카멜리아 회장인 부모님과 헤어져서 미국에 입양되고 뉴욕에 유학온 강석우랑 만나서 아이가 생기고(아이가 생긴 사실을 강석우는 몰라요) 강석우는 귀국했다가 약혼녀인 정애리(호텔회장의 비서로 있다가 지금은 사장이 되었고 자식이 없는 회장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정되어있어요)가 붙잡아서 못돌아가고 남은 거예요. 안나는 원래 지능이 9살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그럼]

강석우가 아주 나쁘군요.
지능이 떨어진 안나를 임신시켰으니...

[ㅇㄹ]

강석우도 나쁜 것은 아니예요. 지능이 떨어져서 농락했다기 보다 그냥 순수함을 사랑했던 거 같아요..ㅜㅠ 그래서 다시 돌아가려는데 정애리가 자살하니 어쩌니 하면서 붙잡아서 결혼하고도 내내 안나를 그리워하며 살고 뉴욕 특파원 친구에게 안나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