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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 에르메스 백 사준다네요.^^
세 식구가 가는 첫 해외여행입니다. (먼데는 아니구, 일본이요.)
남편이 면세점 가서 당신 백 사랍니다.
그 뭐시냐, 에르메스로 사랍니다.
듣고도 "뭐?" 하고 되물었습니다.
당당하게 사랍니다.
"당신 그 백 얼만줄 알아?" 그랬더니
"얼만데? 백오십만원?" 이러고 있습니다.
으이구, 이 인간아.
1. 그래도
'10.12.10 10:06 AM (116.32.xxx.31)남편분이 원글님을 참 많이 사랑하시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말이라도 어딘가요?ㅎㅎㅎ2. 백오십이면
'10.12.10 10:06 AM (124.50.xxx.133)에르메스 지갑도 못삽니다 ㅋㅋ
3. ^^
'10.12.10 10:07 AM (183.96.xxx.197)미친듯이 웃었어요... 죄송..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남편님 너무 좋아요^^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하시겠네요~~
여행 잘 다녀오시고요~~4. aa
'10.12.10 10:08 AM (122.203.xxx.3)ㅎㅎ 에르메스 150.. 남편님 귀여워요.
5. ..
'10.12.10 10:08 AM (121.67.xxx.21)ㅎㅎㅎ삼성카드를 쓰세요 마음대로써~
6. 하하하
'10.12.10 10:09 AM (220.79.xxx.203)남편분이 에르메스 이런것도 아시고, 괜찮네요
울 남편도 연말에 명품백 하나 사라길래, 300만원 준비하라고 했더니
정말로 "컥!!!!!"하더라구요.
100만원이면 뒤집어 쓰는줄 알았대요. ㅋㅋㅋ7. 그런가요?
'10.12.10 10:10 AM (202.30.xxx.226)ㅎㅎㅎ
전 홍콩 면세점에서 구경은 실컷했네요.
어차피 말도 안 통하니, 이것 저것 구경해도 미소만 지을뿐(썩소였는지는 몰라도)
암말 안하더군요.8. 그냥
'10.12.10 10:18 AM (180.64.xxx.147)리빙데코를 살짝 보여주세요.
의사남편이 아내를 위해 손수 만든 에르메스.9. ,,
'10.12.10 10:21 AM (118.36.xxx.95)150만원...ㅎㅎ
남편분 귀여우시네요.10. .
'10.12.10 10:21 AM (121.135.xxx.221)웃을일이 아니라 가방의 세계를 모르면 150도 큰돈이죠...
사실 가방이 천만원 넘는다는게 상식적으로 좀 이상하지 않나요?11. ㅎㅎ
'10.12.10 10:24 AM (125.241.xxx.10)우리 회사 50대 상사분^^
한 직원이 90만원 정도 되는 구찌 쇼퍼백 들고 다니는데
어떻게 가격을 하시고서는 "90만원짜리라며??" 이러면서 놀래 자빠지시더라구요 ^^
사실.... 이쁘다구 생각두 정말 들지만...
명품이라 왠지 더 좋은것 같은 기분도 들구^
명품 가방 가격 너무 비싸죠^^12. 남자들이
'10.12.10 10:28 AM (120.50.xxx.85)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백값 명품이라해도 몇백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거
정말 얼마안되었잖아요13. 음
'10.12.10 10:28 AM (116.32.xxx.31)당연히 90만원도 놀랠돈이죠...
사실 그돈 벌려면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데...
솔직히 에르메스 가방 들고 다닌사람들중에 본인이
피땀 흘려 돈벌어서 그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에 겁니다...
자기가 돈 벌면 손떨려서 100만원짜리 가방 사기도 쉽지 않아요...
그 돈 벌려고 내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돈이 있어도 쉽지 않죠...
그런면에서 남자들도 참 불쌍하다는 생각들어요...14. 결혼
'10.12.10 10:32 AM (61.83.xxx.142)할 당시 세상물정 모르던 우리 남편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에 제 시계 사준다고 들어가더니 슬며시 손목잡고 나오더라구요. 뭔 시계가 260만원이나해 그러면서 . 남편 잘봐 260인지 ㅋㅋ 2600이었거든요. 다시는 그런데 가자고 안하네요~~~
15. 에르메스
'10.12.10 10:32 AM (58.237.xxx.150)맞아요.
150만원 주면서 가방 사래도 전 못사요. 돈 아까워서...
제 가방 다섯 개 중에서 제일 비싼 게 15만원짜린데,
난데없이 에르메스를 들먹거리며 사라니까 웃겨서 말이죠.
제가 검색창에 가격 쳐서 보여줬더니 남편 하는 말이...
"그럼...... 파우치라도?....."
우리 남편이 파우치라는 단어를 안다는 것에 깜놀했어요.^^16. .
'10.12.10 10:36 AM (121.135.xxx.221)좋은 남편 두셨어요. 해외여행가는것도 사실 큰돈일텐데
가방까지 신경써주고 안되면 파우치라니...
여튼 다른면으로도 사랑많이 받으시나보네요.17. ㅎㅎㅎ
'10.12.10 10:37 AM (125.176.xxx.130)저희 신랑도 결혼 전에 어떤 브랜드-_-도 모르는 순진남이였어요. 제가 첫사랑이였거든요. 그런데 결혼할 때 자기 가방사준다고 종종 대더니... 여자 명품 가방의 실체(가격대?)를 알고... 벙찐 그 표정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ㅋㅋㅋ. 전 신랑 놀린다고 면세점에서 이 브랜드, 저 브랜드 다 다녔거든요. 그랬더니 신랑이 자기야... 미안한데 샤넬이랑 에르메스는 전세값이 위태롭다며 애원하더라구요. .... 전 뭐 명품백에 욕심있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세일 왕창하는 니나리치 백 15만원에 득템하고 손 잡고 나왔답니다 ㅋㅋㅋ... 신랑 어버버. 대신 그 차액(? 어머님이 꼭 명품가방 사주라고 했나봐요. 아마 루이비똥급)으로 제주도 여행갔어요 ^^... 명품 가방은 없지만 그 마음만은 고맙게 받고 왔네요. 남자들.. 놀랄법 해요. 우리가 봐도 미친 가격인데 ㅋ
18. 그러게요.
'10.12.10 10:38 AM (218.186.xxx.244)남편이 처음으로 150만원짜리 가방 사준다는데, 150짜리 가방 메고 다니는 절 상상해 보면 말이 안되는것 같아 마음 접었습니다.
저는150짜리 가방은 5억짜리 집 세채는 있어야 맘편히 들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대출 잔뜩낀 집 하나 있는 사람이 백만원대 가방이라니요.
어떤분 말씀따라..
서민들이 고가 가방을 사는건.. 난 서민이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심리도 다분한것 같아요. 나도 너희와 같다 라구요.
요즘의 고가 가방은 '특별함'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동질감'을 나타내는것 같아요.
서민은 서민같이 하고 사는게 뭐 어때요.19. ㅎㅎㅎ
'10.12.10 10:39 AM (175.120.xxx.151)파우치... 부분에서 빵 터졌네요... 정말 남편분 귀여우십니다... 사주겠다고 말은 꺼내놨는데 가격은 10배지... 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하고 파우치라도 발견하신것 같은데요... 그깟? 에르메스 없으면 어떱니까... 사랑스런 남푠분이 계신데요~~ 아... 염장질... 만원??^^
20. 남편분귀여우심
'10.12.10 10:46 AM (58.145.xxx.58)ㅋㅋㅋㅋ
많이 사랑해주세요~
부인에게 좋은거 사주고싶어하는 남편분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21. ㅎㅎㅎ
'10.12.10 10:52 AM (110.10.xxx.46)제 남편도,
둘째를 딸로 낳아주면,
에르메스 백에다가 만원짜리 지폐 가득넣어 준다고 큰소리 치더니만,
그렇게 할 돈은 있냐고 물어봤더니,
한 300이면 되지 않아?? 그러더군요..ㅎㅎㅎ
보통의 남자들은 잘 모르나봐요.
제가 티비 보면서, 저 배우는 무슨 옷을 입었고,
무슨 가방을 들었고 이런 얘기 해 주면,
저희 남편은 깜짝 놀랍니다.
어떻게 한번에 보고 척 알아맞추냐고요..ㅎㅎㅎㅎ22. ㅎㅎ
'10.12.10 11:00 AM (175.208.xxx.74)저도 남편님 귀여우셔서 웃고 갑니다.
23. ..
'10.12.10 11:02 AM (218.153.xxx.13)돈 있어도 그 백 못사요...
일단 삼천불 넘는 건 내국인은 못사고, 들고 들어오기도 힘들고...ㅎㅎ24. 삼천불넘는거
'10.12.10 11:06 AM (58.145.xxx.58)내국인도 살수있어요.
다만 들어올때 걸려서그렇지..ㅋ25. 내국인
'10.12.10 11:12 AM (120.50.xxx.85)3000불 면세점 구입한도입니다
과세는 400불부터26. 에르메스
'10.12.10 11:15 AM (58.237.xxx.150)면세 한도같은 거 잘 몰라요.
골치 아파서 돈 있어도^^ 안 살래요.
이쁜 립스틱 하나 사도 일 년은 기분좋게 바르는데요.27. ...
'10.12.10 11:16 AM (119.64.xxx.151)삼천불 넘는 것은 내국인 구입이 아예 불가예요.
갖고 나가지도 못하는데 들어올 때 걸릴 것도 없지요...ㅋㅋㅋ28. ...
'10.12.10 11:20 AM (121.138.xxx.188)그래도 그 말이 고맙잖아요.
제 남편도 말로는 벌써 에르메스 히말라야 백을 몇 개나 사주었답니다. ㅎㅎ
사지마 사지마! 하는 것보다 훨씬 기분 좋아요. 어차피 안사고 못살 가방이지만요.29. ........
'10.12.10 11:31 AM (121.135.xxx.89)남편분 넘 귀여우세요.
저 혼자 실실 웃고있어요..
파우치 를 아는거에 깜놀........에도 또 웃음나와요..ㅎㅎㅎ30. ...
'10.12.10 11:57 AM (119.64.xxx.151)그 부인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사 온 거겠지요. ㅎㅎㅎ
31. ~
'10.12.10 12:19 PM (128.134.xxx.85)ㅋㅎ 저 윗님, 3천불 넘으면 매장 직원이 안팝니다. 내국인은^^
32. 이거죠....ㅠ.ㅠ
'10.12.10 1:33 PM (211.176.xxx.112)리빙데코에 손수 만든 에르메스가 바로 이거죠.
전 전생에 을사오적중 한명이었을거에요....ㅠ.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deco&page=1&sn1=&divpage=1&sn=off&ss...33. 헐
'10.12.10 2:11 PM (124.195.xxx.67)리빙데코의 백은
참, 정말이지,
저러면 안된다고 봐요 ㅠㅠㅠㅠ34. 허허
'10.12.10 2:44 PM (180.224.xxx.33)저 분은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고
저는 놋그릇 공출때 깃발 들고 나서서 친일한 동네 이장정도 되었나 봅니다 ㅠㅠ35. 3000불넘어서
'10.12.10 3:26 PM (152.99.xxx.103)못사요...면세점에서 ...ㅎㅎ
스카프 정도 사실수 있을듯합니다...ㅎㅎ36. 순이엄마
'10.12.10 3:30 PM (112.164.xxx.127)당당하게에서 뒤집어 집니다. 남편님 너무 멋지신거 같아요. 저. 50%세일해서 산 금강 핸드백 30만원짜리 아직 못들고 다녀요. ㅠ.ㅠ
37. 남자들 대부분
'10.12.10 3:45 PM (121.181.xxx.88)저렇지 않나요?
명품 일일이 다 알고 금액대 꿰고 있는 남자들 빼고는
여자는 가방 몇백 몇 천 이러면 놀라죠 ^^
저희 남편도 그렇고요
그나저나 글에서 행복한 아우라가 넘칩니다
여행도 잘 갔다오시고요
항상 행복하소서38. ^^
'10.12.10 4:17 PM (211.110.xxx.25)우리 남편도 명품백 100만원이면 사는줄 아는 사람이예요
제가 샤넬백 500넘는다고 얘길 하니 뒤로 넘어가더군요...ㅎㅎ
에르메스는 아니라도 맘에드는 이쁜 백 하나 선물 받으세요
부럽네요~39. 와
'10.12.10 4:21 PM (203.142.xxx.241)1500선이나 하는군요?
명품값들을 몰라서.40. ..
'10.12.10 4:24 PM (72.234.xxx.107)그래도 많이 부르시네요
울 남편 얼마전에 면세점서 에르메스 들어가서 벨트 보다가 - 얼마안하네 - 하길래 보니까 0 하나 빼고 읽었더군요
말로는 다 사랍니다 카드 결재는 내가 하는데요
아 그리고 얼마전엔 전화로 명품백 사다주겠다고 하길래 뭔소린가 했더니
어디서 이상한백 하나 들고 와서 찾아보니 홈쇼핑서 3개 묶어서 8만원인가 하는거더라고요41. ㅎㅎ
'10.12.10 4:33 PM (175.115.xxx.16)제일 비싼 가방의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아는데...그리고 뭐 아는 브랜드도 없지만 늘 가방 맘껏 사라고 하면서 한도 백만원 ㅎㅎㅎ
42. 운전 기사 딸린 벤
'10.12.10 4:52 PM (118.47.xxx.229)전 남편이 운전 기사 딸린 벤즈 사준 다고, 뒷 자석 에서 깨끗한 모시 옷 같은 것 입고,
부채나 살랑 살랑 부치 라고 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내 소유 두 발 자전거도 없어요.^^^43. 에르메
'10.12.10 5:16 PM (116.37.xxx.60)울 남편 출장 가는 길에, 공항 면세점에서
"내 지갑 사러, 헤르메스 매장 들어왔는데, 직원들이 아는척도 안한다고"
ㅎㅎ 에르메스도 모르면서, 뭘 산다고, 가격 듣더니 총알 되서 바로 나오더이다.44. ㅡ
'10.12.10 7:30 PM (122.36.xxx.41)남편이 큰맘먹고 내가 우리 색시 선물해줄게 그러더니
30마넌만 써 이러데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것도 감사히 썼어요...45. 흠
'10.12.10 8:07 PM (14.52.xxx.19)우리남편은 명품브랜드부터 가격까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딴 여자를 사주나봐요 ㅠ46. 그린
'10.12.10 9:41 PM (124.59.xxx.36)흠님 ! 리플에 폭소.......
47. 큰 금액이지요
'10.12.10 9:48 PM (58.225.xxx.57)12개월 할부 ??
월 150만원을 각오하셨겠지요 !! ㅎㅎ
저도 명품백이란거 꽤 구매하지만 1백만원이란 돈이 작은 돈은 아니지요 ^ ^
1억 들고 가서 빵 하나 살수있는 짐바브웨도 아니고.... ㅠㅠ48. 우와...
'10.12.10 9:50 PM (121.131.xxx.141)전 에르메스 가격을 몰랐기 때문에
선뜻 그런 백을 사라는...
얼마냐는 질문에 그런 거액을 부르는 남편분이 엄청 놀라웠답니다.
몇십이 아닌 150만원 한다고 아는 백을 선뜻 사라고 하시는 남편분이요...
물론 그 가격에 덤빌 수 없는 백이란 건 리플을 읽다가 알긴 했지만
마음씀이 이쁘잖아요...
울 남편은 출장길에 겸사겸사 제 생일선물 사준다는데...
30만원짜리 백 고르고는 엄청 구박들었어요...
사줄테니 앞으로 더 생활비 아껴 쓰래요...49. 1인추가
'10.12.10 9:57 PM (115.136.xxx.181)우리남편은 명품브랜드부터 가격까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22222
예전엔 '이번에 가방 하나 사' 하면 정말 맘만으로 고마웠고 정말 필요없다 라고 생각했죠.
사실 제가 통이 작아서 1/10 가격짜리 하나 사고도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은 '나 가방 하나 사도 돼?' (사실 사래도 못 살 위인인데...) 하고 물어보면..
'이제 내 차례야..' 하는 대답에 무서워서 사달라고 못 해요..50. ..
'10.12.10 9:57 PM (180.69.xxx.163)흠님...저도 환장하게 웃고 갑니다.ㅋㅋ
51. 흠
'10.12.10 10:57 PM (14.52.xxx.19)여보,,자기 웃기대!!!
52. 터보오토바이
'10.12.10 11:23 PM (219.249.xxx.236)헉 많이 비싼가보네요 ㅎㅎ
53. 깔띠에
'10.12.10 11:54 PM (183.96.xxx.185)ㅎㅎ 지난 1월 면세점에서 나 시계사준다고 큰소리치면서
울 신랑, 깔띠에? 그래! 뭐 얼마나 하겠어..이백?!! 하면서
매장 들어갔다가 바로 얼굴 벌게서 나왔습니다.
이천이었던 거죠 으하핳54. 벌킨
'10.12.11 12:02 AM (183.96.xxx.185)이거죠님...
그 핸드메이드 벌킨백을 만든, 직업이 의사라는,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혹 , 가공의 인물이
아닐까 의심되는 그 사람의 실체를 더 밝혀주세요!!55. 이거죠....ㅠ.ㅠ
'10.12.11 12:29 AM (211.176.xxx.112)벌킨님/
모릅니다.
전 단지 댓글들을 보다 그런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리빙데코로 얼른 달려가서 그 글 찾아읽고 나서......혼자 배아파 죽을 순 없어서 같이 죽자고 긁어 왔을 뿐입니다....ㅠ.ㅠ ㅎㅎㅎㅎㅎ56. 페퍼민트
'10.12.11 1:58 AM (115.95.xxx.230)남편이 사준다하면 돈아까워 마시고 사세요. 150 준다면 그에 맞춰 사세요.
명품백이 좋다는게 아니구 성의를 표시하면 행복해 하면서 받아들이면 되요. 돈아깝다 하면서 안사면 저여자는 싼거만 하는구나 싶어서 이제 말도 안꺼냅니다. ㅎㅎ57. 긴수염도사
'10.12.11 5:41 AM (70.29.xxx.41)아내에게 좋은 것을 사주고 싶어하는 남편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150만원 짜리 가방은 커녕 10만원 짜리 가방도 충분해 하면서 아내를 혼만내는 남편이 80%가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사세요. 농담이라도 으이구, 이 인간아- 라고 생각 하시는 것은 원글님이 아직 남편분보다 세상 물정을 잘모르는 것 같아요.
58. ..
'10.12.11 8:18 AM (116.121.xxx.223)남편이 아무리 사주고 싶어도 에르메스백은 면세점에서 죽어도 못사줄껄요
한도 초과 랍니다59. ㅋㅋ
'10.12.11 12:28 PM (221.138.xxx.42)울 어무이란 비슷. 여동생 시집가는데 니 쓰는 그 예쁜색 냄비(르쿠르제) 두세개 사준다고... 그거 2~3만원 하지 않냐고 하셔서 잠시 깜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