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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클스마스 선물로 오름 가죽지갑 사려는데..

선물 조회수 : 335
작성일 : 2010-12-10 01:21:28
남편은 30대 중후반이구요,
지금은 제가 결혼전 출장가서, 정말 믿을수 없는 염가에 사준 프라다 가죽지갑 쓰고 있는데
이게 8년이나 됐군요.ㅋㅋ

카드가 막 술술 나와요, 늘어나서.

지갑을 하나 사 주고 싶은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적당한 크기와 두께-얇아야 하거든요- 가 안보이다가
오름, 이라는 가죽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다이어리 만드는.
여기 지갑이 가죽질-송아지 가죽-, 두께, 너무 크지 않은 크기..
이게 딱 맞는거죠. 이름도 새길수 있구요.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와, 제가 찾던 딱 착한 선물이더라구요.^^

이거 사준다고 하니,
제 친구는 뭐라고 막 하네요.-,.-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명품 사주라고-,.-

그런가? 하고 말았지만, 그리고 속으로 좀 어이 없긴 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그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흥, 하면서 알아보니
비똥-여기꺼, 저도 하나도 없지만.. 남자지갑 쓸만한건 40만원 이상 하는거 같구요,
엠씨엠, 루이 까또즈, 닥스 여긴 정말 디지인이 구리고,
몽블랑? 인가, 여기도 좀 비싸네요.T.T

남편의 사회적지위? 이런거 생각해서 명품 사줘야 하나요?
일단 지갑은 밖으로 보이는거니까, 그것도 중요한건지..
저희 부부는 그런거 정말 관심도 없고, 잘 모르고,
집에 이름난 명품이라곤 제 낡은 엠씨엠 쇼퍼백이 다거든요.
-근데 이게 명품 인가요? 그냥 백화점에서 파는 공산품 아닌가?ㅋㅋ

이휴, 보통 남편분들은 어떤 지갑들 들고 다니시는지.
브랜드 안찍힌, 질좋은 가죽지갑, 이런건 안 드시는지.



IP : 118.32.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0 7:33 AM (72.234.xxx.107)

    전혀 개의치 마세요
    왜들 그리 명품.. 보이는거에 연연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남의 지갑에 신경이나 쓴다고 그러는지..
    맘에 꼭 드는 거면 그걸로 사세요
    40 중반 우리 남편도 몇만원 짜리 지갑 사서 잘 써요 튼튼하고 맘에 든다고 그러면서요
    브랜드는 어딘지 저도 모르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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