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공립유치원에 당첨입니다

[곧잘살껍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원서내보았어요.여기는 당일날 가서 색깔별로 당첨 대기 탈락으로
나누어지는 공을 뽑는데요.운좋게 당첨되었어요.~~이렇게 기쁠수가
한달에 6만원정도 보육비가 들어간답니다. 안그래도 아파트 계약을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또 간장찍어먹는
수준으로 열심히 저축하며 살고있었거든요.

내년부터  작은애 보육비때문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이런 행운이 왔네요
단점이라면 방학도있고,차량지원도 안하고, 한글,산수 교육은 그닥~안하구요,2시면 하원이래요.
다행히도 동네에있어서 등하교는 문제도 아닙니다.

보육비지원받은 엄마들은 어찌 보낼꺼냐고 걱정을 해주는데 저는 찬밥 더운밥 가릴 여유가없는지라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낼려구요.
이사갈려면 2년 남았는데 굵은허리 개미허리되게 열심히 졸라매고 살렵니다.
남편한테 칭찬도 다 받았네요~

[@@]

축하드려요.!!!.. 공립유치원도 좋아요, 경쟁치열하던데 좋은 꿈 꾸셨나보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