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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고속도로,강변북로 등에서 도로연수 하지말아주세요.

시민광장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0-12-09 17:57:54
오늘 한꺼번에 두번의 큰 교통사고를 경험할 뻔 했습니다.

1. 오전 11시경 강변북로, 마포--강남방향의 마포대교 합류지점(소통원활시간대라 다들 80킬로이상 달리던때)

여긴 합류지점이 1차선 왼쪽편이죠..
- 합류지점에서 나온차가 사이드미러도 안보고 그냥 무턱대고 끼어듬
- 1차선에서 가고있던 차량 운전자 순식간 당황해서 크락션을 쭈욱~눌러주는데 끼어드는 차는
- 자기차때문에 그러는줄 모르고 계속 밀고 들어옴
- 순식간에 1차선 운전자가 핸들을 2차선으로 꺽음
- 2차선에서 7~80킬로로 달리고 있던 제 차와 순식간에 충돌을 일으킬뻔함
- 전 순간 오른쪽 확인하고 가까스로 살짝 핸들꺽어 사고 미발생

--합류해서 끼어드는 차량 운전자보니 30대후반~40대초반의 여성, 보조석에 남편으로 보이는분 탑승
--그 남편분 손내밀어 사과했으나 1차선 운전자 그 차량앞에서 여러번 급브레이크 밟아주며 사고 유발하려함
--그전에 1차선 운전자도 창열고 여러번 나에게 사과했으나 깜짝놀란가슴 진정이 안됨
--여전히 사고를 제공할뻔한 여성분,,옆은 한번 안쳐다보고 두손으로 핸들잡고 전방만 주시

2. 경부고속도로 양재쯤

-여기에도 여성분이 운전하고 남성분이 보조석에 탑승
-2개 차선을 쉼없이 완전 짧은 대각선으로 차선변경
-의도는 2개 차선을 한번에 변경하려던게 아니라 하다보니 2개차선을 순식간에 넘어온듯 보임
-속도는 5~60킬로였으나 큰 사고가 될뻔했음

이상 두사건이 모두 30분안에 벌어졌죠
공통점은 두 경우다 도로연수를 별로 받지 않은 정도의 운전실력..
저도 열받아 계속 그 차량 운전자들을 주시하며 옆에서 보며 갔는데 살짝이라도 옆을 보지않고 핸들 꼭잡고 정면만 주시
보조석에 계신 남자분들만 계속 모로 앉아 이것저것 설명

휴....
저도 운전 경력 6~7년정도됬고 시내에서 접촉사고 내본적도 있어요.
그런데 시내에서는 접촉사고 정도지만, 한가한 시간대의 강변북로, 자유로, 고속도로,,
다들 최소 7~80킬로 이상 달리는데, 말그대로 사고한번 나면 대형사고입니다
고속화도로..안다닐수 없겠죠..시내운전만 할수는 없겠죠..
그런데 연수받으러 나오는 기분으로는 절대 나오지마세요
옆 보조석에 남편이나 남자분 타고계셔도 사고는 순식간이에요
양사이드는 보실 여유 정도는 되셔야죠..운전이 정면만 보려고 하는거 아니자나요..
어떤 초보운전자분들은 시내는 차가 너무 많아서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가 운전하기 쉽다고 하시던데
그거...아니에요...시내에서 살짝 범퍼치고 옆문 긁고 하는 수준이 아니자나요

제발..제발..부탁드립니다
막말로 실력좀 키우고 나와주세요
IP : 175.126.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아아
    '10.12.9 6:39 PM (121.138.xxx.188)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0-
    쌩초보일때는 고속도로 타는게 아닌데, 더 쉽다면서 부득불 고속도로 뛰시는 분들이 계세요.
    운전 6개월째 타도 참 긴장되던데, 어찌보면 참 겁없어서 편하신 분들이죠... -0-

  • 2. 완전열받음
    '10.12.9 7:37 PM (114.204.xxx.132)

    와 운전하다 그런 일 생기면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죠. 오늘 큰일날뻔 하셨네요. ㅠㅠ 의무적으로 연수 시간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목숨이 달린 일이라 정말 예민하고 날카롭죠~ 운전할ㄸ ㅐ

  • 3. 음..
    '10.12.9 8:25 PM (218.55.xxx.177)

    예전에.. 북부간선에서 내부순환도로로 바꿔타는데.. 운전학원 도로 주행차들이 그 간선도로 타는 거 봤네요. 처음엔 길을 잘못 들어서 여기로 왔나 했는데 자주 보이더군요.. (정신나간 학원 같으니라고..)

  • 4. 근데..
    '10.12.9 8:46 PM (118.32.xxx.134)

    그쪽길도 가 봐야 운전이 늘긴 하잖아요. 어쩌겠어요.
    전 아직 무서워서, 운전 1년차이지만 내부순환 못타고 있거든요.

  • 5. ^^*
    '10.12.9 10:40 PM (112.170.xxx.69)

    집근처가 드라이브하기 좋은곳이다보니 주말은 당근..평일에도 날씨좋은날이나 점심시간 무렵이면 차가 많이 들어오는곳입니다.
    차로가 1차선밖에 없는곳인데 정말 시속2~30km도 겨우겨우 가는 차..운전석보면 핸들양손으로 꼬옥 잡고 앞으로 잔뜩 쏠려있는 여자분인 경우가 대부분..옆자리에 봐주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옆자리에서 대신 핸들,악셀,브레이크 밟아줄수있나요?
    그닥 차가 많지도 않은곳에 잘못가는 차 한대때문에 길게 줄서서 막히는것도 답답하지만 갑자기 중앙선으로 쏠리거나 급브레이크밟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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