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50인 남편과 중1딸1명 있어요.
요즘 남편과딸이 먹을걸로 싸우는데 웃기기도하고 남편이 한심해보이기도하고..
어제 용인이 새로생긴 이마트 트.. 에가서 회17800원짜리 사왔어요
-양이 많아요
저는 회를 안먹지만 아이가 좋아해요.
아이가 학원에서 9시에오는데 남편이 못 기다리고 먼저 한점한점 먹더니
5점 남겼을때 제가 애 꺼남겨두고 먹으라하니 아쉬워하면서 한점 몰래먹고
4점 남겨두니 딸이보더니 토라져서 말도안하네요. 그러더니 딸에게 하는말 아빠가 먹었는데
화 내는게 이해안간다고 오히려 화내네요.
전에도 집에서 삼겹살먹는데 초장이떨어져서(저희집은 삼겹살 초장에 찍어먹어요)
쌈장을 내니 조금남은 초장 자기 앞으로가져가며 딸에게 하는말-아빠가 먹을테니
초장 없이먹기싫으면 먹지마!
항상 음식의 마지막은 남편이 먹어야해요.
안그러면 계속찾아요-그러면서 하는말 난 별로안먹었는데 니들이(저랑 딸)
다먹었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든음식의마지막은 남편이 먹어야 집이 조용해요
이게 식탐인지?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0-12-09 17:57:20
IP : 125.178.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9 6:07 PM (119.194.xxx.122)남편분 혼자서 회 너무 많이 드셨다.....
식탐이 굉장하시네요.
혹시 숨쉬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뚱뚱한 건 아닌지 ㅡ.ㅡ;;;;
미안해요...
저라면 남편이 느무느무 미울 거 같아요 ==3332. 그 가격이면
'10.12.9 6:52 PM (211.63.xxx.199)그래도 회가 꽤 많을텐데..어찌 달랑 4점만 남겨 놓나요??
걍 차라리 다 드시라하고 딸래미는 새로 사다주지 그랬어요?
전 그런꼴 못 봐서 남편이 욕심내면 다~ 줘버리고, 더 크고 좋은 넘으로 사와서 아이들과 먹어요. 대신 새로사온건 못건드리게 하죠.3. ㅎㅎ
'10.12.9 6:56 PM (115.161.xxx.73)저희도 비슷한데 그것이 남편이 이쁠땐 귀여워보이고 미울땐 정말 한대 치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삼겹살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나요?
4. 첨부터
'10.12.9 6:56 PM (125.177.xxx.79)뭐든지 음식을 개인접시에 나눠서 먹게끔 식탁을 차리시면..
딸 것은 따로 딸접시에 담아서 치워두시고..5. 한 번
'10.12.9 7:11 PM (175.116.xxx.63)기회 봐서 동영상 찍어 보여주세요.
정말 남편분은 본인이 많이 또는 마지막까지 욕심을 부린다고 생각을 못할 수도 있어요.6. .
'10.12.9 7:20 PM (211.224.xxx.222)보통 식탐 저렇게 많은 사람들 욕심도 엄청 많고 자기 밖에 모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