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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서 간 파나요?
순대집 가면 곁들여 주는 그 간이요.
그게 돼지 간...이지요?
그 냄새며 느낌이 너무너무 싫어서 못 먹는 저는 딸래미가 마냥 신기해요.
저 초딩때 한 우량 했었는데 그 와중에도 간이랑 당근이 너무 싫었거든요.
요즘은 당근은 어케저케 먹긴 하지만 끝까지 적응 안되는게 그 '간'이에요.
근데 그게 그렇게 먹고 싶다니...에미가 집에서 해 주고 싶은데
정육점 가면 살 수 있나요?
아저씨....간~주세요ㅠㅠ
빨래집게 하나 준비해서 코 틀어막고 조리해야겠어요.
조리는 어쩧게 해야 하나요?
아....삶은 간이 떠올라....느므 괴로워요ㅠㅠ
1. 저는
'10.12.9 3:29 PM (121.129.xxx.79)간전(소)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정육점에서는 팔지를 않아서 구매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마장동에 갈 수도 없고...2. 단골집
'10.12.9 3:38 PM (61.106.xxx.97)혹시 단골 정육점 있으면 주인에게 말씀해보세요.
저 단골집은 종종 소 잡았다고(^^;;;;) 간 천엽 육회감 같은 거 들어왔다고 문자 보내주네요.
또 미리 예약해 놓아도 구입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사오시더라구요.
돼지 간은 어떨지 모르겠으니 한번 문의라도 해보세요.
요리법은 모르겠네요. 저도 먹지는 못해서요. ^^;;;;3. .
'10.12.9 3:55 PM (72.234.xxx.107)우리 동네에도 한군데 들어오는 날이면 팔더군요
근데 돼지간은 순대집 가서 사시면 될텐데요 정육점에선 쇠간을 팔아요4. 유지니맘
'10.12.9 3:58 PM (112.170.xxx.86)혹여 조금 큰 시장에 가시면 . 순대 만들어서 파는곳 있을텐데 ..
거기에 돼지 부산물들도 따로 팝니다 .
한봉투에 이것저것 들어서 얼마 안했어요 . 한봉다리에 4-5천원 정도?
삶아져 있는거라 . 냉동하셨다가 조금씩 쪄서 주셔도5. 거참 희한하네...
'10.12.9 4:02 PM (210.111.xxx.19)역시 간은 구하기도 조리하기도 쉽지 않군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6. 소간
'10.12.9 4:35 PM (180.230.xxx.236)저도 간전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첫애가졌을 때 한여름에 간전이 얼마나 먹고싶던지~
임신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그걸 본 신랑, 전화번호부 펼쳐놓고 정육점마다 전화해서 간 있냐고 물어봤던게 기억나네요~ ^^
동네 정육점에 얘기하시면 고기 들어오는 날 들여놔 주실거에요~
저희 친정엄마는 그렇게 사시더라구요~
여름은 구하기 어렵지만 요즘같은 날씨엔 구하기 어렵지 않으실텐데~
그리고, 냄새는 안나는데 손질하기가 좀 힘들죠~ 물컹물컹~ --;
힘줄떼어내고 얇게 포떠서 소금후추 뿌린후 밀가루, 계란발라 부치면 맛있어요~
아마 눈건강에도 블루베리만큼 좋을껄요?? ^^7. ㅎㅎㅎ
'10.12.9 11:07 PM (59.13.xxx.226)저희애를 전 일부러 간전을 어릴때부터 좀 먹였어요.
간유구가 별건가요...
정육점에 부탁해두시면 원하는 분들이 계실때나 필요하신 분들에게 연락처 남기라고 해놓고서 연락해주더군요.
살때 넉넉히 두근정도 샀다가 전해서 먹이고 나머지는 전을 부쳐놓은 상태로 냉동했다가 조금씩 아이에게 다시 데워서 먹이면 한동안 잘 먹일수 있어요.
참고로 저희동네는 한근에 5천원씩 받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