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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마구 막말을 다다다 쏟아내는 성격의 사람...
기분파에다 성격이 굉장히 조급해요, 본인의 뜻대로 안하면 순간적으로 욱하면서 바로 폭발하세요
그럼 제어가 안되고 완전 온갖 험한 소리를 들어야 끝이 나요.
나가라고 난리도 마구 치고... 거의 별거 아닌 일로 이 생난리네요. 주기적으로 항상 그래요, 텀이 좀 길다
짧다의 차이로..
그런 엄마랑 살다 보니 제 성격이 주눅이 들어있고 지금 상황상 같이 사는데 많이 힘드네요
벗어나야 하는데
1. 힘내세요
'10.12.8 2:38 PM (152.99.xxx.103)그래도 어머니는 어머니세요 ^^
2. 음
'10.12.8 2:41 PM (121.134.xxx.39)저희 엄마도 한창 스트레스 많이 받고 몸도 안 좋을 때는 욱해서 상스러운 소리도 하고 그러시더니, 이제 좀 삶에 여유가 있어지니 안 그러시더군요.
3. ...
'10.12.8 2:54 PM (112.214.xxx.10)저는 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그래서 주눅들어있고 자신감이 없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세요. 갑자기 욱하면 정말 아무한테나 다 그런가. 비빌 언덕에 비비거든요,. 자식이 만만하니깐, 또 그걸 받아주는 자식이 있으니깐 비비는거에요. 저는 뭐 행주를 왼쪽으로 접었다는 둥, 걸레를 오르쪽으로 안짠다는 둥 별 웃기지도 않는 것에서부터 사사건건 시비에 언어폭력에 신체폭행까지 휴..
근데 그거 정신적인 폭력 맞아요. 서서히 님을 죽이는 거에요. 어머니는 어머니지만 님한테 하는 행동까지 어머니란 이유로 모두 받아줄 순 없어요. 님이 태도를 바뀌어야 해요. 내 밥이었던 애가 밥이길 거부하면 님 어머니도 당황하면서 멈칫할꺼에요. 어머니가 그럴때마다 한마디씩 톡 쏘아붙이거나 같이 소리지르면서 맞짱뜨거나 그래야 슬슬 멈추면서 님 눈치보게돼요.
그리고, 님, 그렇게 주눅들은 마음은 사회에 나가서 독하고 나쁜 놈들의 표적이 되기 마련이에요.
당당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자랐고, 사회에 가면 더 한 놈들 많으니 님은 그 패턴 똑같이 반복하게 돼요. 그러니 님은 님 자신이 지키셔요. 부모 믿지 말구요. 부모가 떄론 남보다 못할때도 많아요.4. .
'10.12.8 3:09 PM (211.203.xxx.171)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그거 일종의 병입니다. 아주 고치기 힘든...
그리고 그렇게 막말 쏟아내는 대상이 되는 사람까지 병들게 하죠.
주눅 들고 위축되는 것 외에도 어느 순간에는 원글님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언어 폭력을 휘두르고 분노를 조절할 수 없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최대한 빨리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서 자립하길 바래요.
혼자서 산다고 해도 부모자식 간이라 인연을 끊을 수는 없을 겁니다.
어머니가 전화로 언어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한 집에서 얼굴 맞대고 살면서 지속적인 언어 폭력과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5. 울 엄마
'10.12.8 3:32 PM (119.69.xxx.143)그런데 저두 닮아가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어느날 제 아이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더군요 ㅠㅠㅠ6. 그거요
'10.12.8 6:46 PM (124.61.xxx.78)자기분을 못참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화풀이하는거죠, 뭐.
극이기주의예요. 남의 기분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만 억울하고... 누군 말못해서 참고 있나요?
전 아는 언니가 그랬는데 미치겠더군요. 정말 별일도 아닌데 왜 저한테 그런 험한 말하는지건지.ㅠㅠ
참다참다 연끊었더니 살만하네요. 원글님은 어머님이라서 어쩌나요. 전화올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하던데...
나이 먹었다고 다 나이값 하지 않더라구요. 앞뒤안가리고 분풀이나 해대는 사람, 참 무서워요. ㅠㅠ7. ..
'10.12.8 10:53 PM (121.157.xxx.78)제가 그럽니다.
해줄거 다해주고 말한마디 잘못해서 손해 많이보죠.
불치병입니다.
항상 말과 행동이 앞서서 후회 많이 합니다.
하기전에 10번 생각해 보자고 다짐하지만 고쳐지지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