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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가 그리 문제가 많다는데

?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0-12-07 23:38:44
산후조리원 답답할거같아서 도우미로 예약했는데

주위언니들이나 지인들 다들 산후 도우미랑 안싸운사람이 없더라구요.

뭐 해달라고하면 얼굴부터 찌푸리고 자기를 도우미취급말란식으로 난리친다고-_-

애 목욕이나 애보는것도 조심스럽지않아서 시어머니랑 대판 싸우고 내보냈다는말도 듣고.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도우미는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얘기듣고 시껍해서 지금이라도 빨리 산후조리원 알아보라는데...

저 28일에 예정일이거든요-_- 근데 지금 예약을 어케해요 ㅠ

산후 도우미분 오시면 뭐뭐 해주셨으면하는지...첨부터 말씀드리려고하거든요...

그 이외에 부분은 요구 안하구요....말씀드린부분만큼은 꼭 지켜주십사하구요..

물론 편안하게 대해드릴거구요..

저는 입주로 하려고하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 좀 조언주세요 ㅠ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애낳을것도 걱정....산후조리도 걱정 ㅠ

IP : 122.36.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11:40 PM (211.207.xxx.10)

    우리때도 그랬는데 지금도 그렇군요.
    첫애때는 하루만에 나가길 세번반복
    둘째때는 처음 산후도우미 오신분이 지극정성으로 해주셨어요.
    다 아이 인복이니 계셔보세요. 다 나쁘지는 않지요.

  • 2. 업체
    '10.12.7 11:40 PM (116.125.xxx.41)

    에서 무작정 알선받지 마시고요.
    주변 지인들 수소문 해보세요.
    그럼 분명 잘한다는 분 소개받을 수 있더라고요.
    가사 도우미도 그렇고 운전 연수도 그렇고 물어 물어 입소문 탄 분들이 확실히 잘하시는 것 같아요.

  • 3.
    '10.12.7 11:43 PM (125.178.xxx.14)

    전 좋은분 만나서 편하게 잘지냈었는데..음식도 맛있었고..

    애초에 도우미 신청할때부터 님이 원하시는 사항 꼼꼼히 이야기하세요.

    애기 전적으로 봐주실것,음식해주실것,등등요.
    가끔 개념없는 분들도 있나보던데..그럴땐 도우미랑 괜히 얼굴붉히지 마시고
    업체에 연락하세요.바꿔달라구요. 대부분 잘해주시던데..
    아침에 시간맞춰오셔달라고 하고..오시면 밥해주시고..밥먹는동안 애봐주시고..
    젖먹일때 빼고는 거의 아줌마가 보시던데..애기 잘때말구는요.
    목욕시켜놓고 가시고 저녁상 봐놓고 가시고..청소랑 빨래하시고..
    남는시간에는 피부마사지랑 배마사지도 해주시던데..
    그래도 시간남으면 도우미분도 한숨 주무시기도 해요.
    좋은분 만나시길 ~

  • 4. ?
    '10.12.7 11:46 PM (122.36.xxx.41)

    혹시 분당으로 와주실수있는 좋은분 소개해주실분 없으세요?ㅠ

  • 5. 음?
    '10.12.7 11:46 PM (121.167.xxx.86)

    전 산후도우미 해 주신 분 지금도 정말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알아서 방 청소며 애기 빨래며 제 빨래 다 해 주시고 신생아임에도 잠이 정말 없던 울 애기 하루종일 안아 재우시고.. 애기 목욕시키는 거 기저귀 가는 거 저는 다 그분한테 배웠어요. 반찬도 산모 매운 거 못 먹는다고 나물종류랑 두부조림, 생선구이 이것저것 해 주시고요, 간식도 챙겨서 과일 깎아 주시고...

    도우미 업체에서 좀 비싼 패키지를 선택해야 경험 많은 분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전 입주 말고 출퇴근으로 했어요. 토요일까지 오시는 걸로요. 쩝..; 그 분 좋은 줄 알았으면 이름이랑 연락처랑 다 저장해 놓을 걸 그랬네요. 좋은 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6. 후기
    '10.12.7 11:57 PM (120.50.xxx.85)

    는 무조건 믿지 마세요
    후기 잘써주면 사은품준다고 하는 업체가 많아요

  • 7. ?
    '10.12.8 12:07 AM (122.36.xxx.41)

    도우미업체에 보니 좀 비싼패키지가 따로있더라구요. 그럼 더 잘하는분이 오실까요?ㅠ

  • 8.
    '10.12.8 12:21 AM (112.149.xxx.151)

    23일 예정일인데..ㅎㅎ
    전 첫째때 도우미 이모님 넘 좋았어요. 알아서 다 해주셔서 제가 말할일이 없었구요.
    나중엔 젖량 늘려주신다구 돼지족도 해주셨네요..
    사람마다 다 틀린 거 같아요..

  • 9. 일부러
    '10.12.8 12:38 AM (119.237.xxx.35)

    로긴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리원가세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경우지만,
    첫 애 도우미 썼다가 완전 힘들었어요
    제 친정엄마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구요,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은데다가
    혼자 있으니 잘 하고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가슴 맛사지도 설렁설렁..
    몸도 마음도 오히려 힘들고, 지루하고...

    둘째때는 조리원갔는데, 엄마들 같이 있으니
    일단 우울증 생길 틈 없고, 애 맡기고 마음 편히 쉴 수 있고
    (둘째가 되니 솔직히, 아기보다는 내 몸 회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가지 맛사지도 받고, 밥이랑 간식도 좋았어요
    조리원 동기 모임 아직도 합니다 ㅎㅎㅎ

    예정일 임박해서지만, 수술 아니고 자연분만인 사람들도 많으니 수소문 해보시면
    빈 자리 나는 경우 있어요, 조리원측에서도 1~2개는 여유로 남겨두더라구요
    모두 예약한 제 날짜에 아기 만나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조리원 강강강추 입니다. ^.^

  • 10. 아, 그리고
    '10.12.8 12:53 AM (119.237.xxx.35)

    조리원 갑갑하지 않아요.
    조리원 프로그램이 꽤 많아서 따라하다보면 오히려 바쁘던걸요 ^^;
    시실 3째도 있어서 조리원 있었는데, 맛사지랑 찜질도 하고,
    심심하면 TV도 보고 가끔 인터넷도 하고요.

    출산 직후 호르몬 불균형도 있는데, 집에 사람 들이는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참, 제일 중요한 말. 순산하세요!! ^^*

  • 11. 5port
    '10.12.8 12:55 AM (112.150.xxx.31)

    분당에서 그 비싼패키지 도우미 썼다가 엄청 후회한 사람입니다. 원래 오기로 한 도우미분이 사고가 나서 다른 사람이 왔는데 원래 2주 예약했다가 1주만 하고 보냈어요. 주변에서 추천해주시는 분 아니면 복불복인거 같아요. 도우미분 지명했다고 해도 그 분한테 일이 생기면 다른 분 보내주시는데 대체인원도 별로 없어서 걍 아무나 보내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돈은 다 받고 암튼 조리원 연장 안하고 도우미 부르고 엄청 후회한 1인입니다.

  • 12. 소개
    '10.12.8 1:00 AM (220.70.xxx.199)

    저는 아는 분 소개로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 아주머니가 절에 다니셨던분이라 날짜를 더 좋은날 들어오겠다고 원래는 제가 병원에서 퇴원하면 오시는거였는데 하루 먼저 오셔서 두어시간동안 집청소 깨끗이 해주시더래요(저희 친정엄마가 저희집에서 큰애랑 같이 있었거든요)
    열흘째 되는날인가..암튼 어른들이 무슨 날이라고 하던데..그때마다 머리맡에 조그맣게 미역국이랑 밥이랑 놓고 삼신할머니한테 이쁜 아기 건강하게 낳게해주셔서 고맙다고 상차리는 날이라고 해서 상차려주시더라구요
    제가 아주머니 힘들거 같아서 남편 와이셔츠 니트 전부 세탁소에 맡기는거 보고 돈은 그리쓰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일일히 손으로 다 빨아주셨어요
    입주하셨었는데 토요일 오후에 댁에 가셨다가 월요일 아침에 오셨거든요
    가시기 전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댁에 계셨다 오시면서 저희 김치냉장고에 김치통이 8통 들어가는데 4통은 열무김치 4통은 배추김치로 담궈서 (것두 저희집에서는 애기 있어서 안된다고 아주머니 집에서 담궈서 아주머니 아드님이 차로 실어다 주셨어요)꽉꽉 채워주시고 가시는 날엔 커튼 빨래 다 해주고 가셨어요
    다른 집 소개시켜 드릴려고 했는데 저희까지만 하고 일 안하신다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었거든요
    정말 그런 산후도우미 아주머니 만나면 걱정없이 산후조리 할거에요

  • 13. 사촌동생
    '10.12.8 1:03 AM (222.110.xxx.85)

    아기가 조리원에서 폐렴에 걸렸어요

    이제 겨우 한 달 된 아기인데..

    거의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돼서 입원치료 받을 수밖에 없었죠

    가격이나 저렴하면 말도 안해요

    그 조리원 아기들이 다 그랬다더군요

    관리가 잘 되면 모를까 조리원 위험할 수 있어요

  • 14. .
    '10.12.8 1:30 AM (58.227.xxx.121)

    도우미 업체같은데보다는 주변에 최근 출산경험 있는 분에게 소개받는것이 훨씬 안전해요.
    그런분 잘 만나면 조리원보다 나아요.
    에고.. 28일 남으셨으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네요.. 좀 빨리 알아보셨어야 하는데..

  • 15. ....
    '10.12.8 9:39 AM (218.38.xxx.228)

    전 큰애는 조리원 둘째는 조리원에 도우미분 오셔서 했는데요..
    처음 오신 분은 정말 뭥미?? 하면서 2일만에 다른분으로 컴플레인해서 다시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요..
    정말 정말 최고의 도우미분이 오셨어요..
    너무 잘 돌봐주시고 청소나 요리나 흠잡을거 하나도 없었어요..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예의를 따지시는 분이라 제가 다 죄송할 정도였어요..한 예로 물을 드시면서 다른 집은 생수를 먹어서 물먹는게 신경쓰였다고.. 이집은 정수기라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는데..참 그런것까지 다 신경쓰시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그분은 쉬실 틈 없이 계속 일하시더라구요.. 다들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그 분 아니면 산후조리 안하겠다고 업체에 말하니까요..

    저도 조리원 좋은데에 있었고 만족했지만 사실 소아과 의사들은 조리원 엄청 싫어하죠..감염위험이 높다구요..

    조리원 요새 너무 비싸던데 좋은 도우미 분 만나서 두달 하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조리원 가도 쉴틈 하나 없어요..모유수유땜에 거의 끼고 살아야 하거든요..

  • 16. .
    '10.12.8 10:56 AM (218.155.xxx.133)

    지나가다... 5개월된 엄만데요
    전 조리원2주 , 도우미10주 했는데 둘다 너무너무 좋았어요...결론부터 말하면 좀 비싼데가 확실히 좋아요, 조리원2주에 350만원이었는데 완전 천국이었어요...조리원퇴실후 어찌나 그립던지...소아과 의사쌤이 매일 와서 아기들 체크해주시고... 도우미분도 너무너무 좋아서...끝날때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첫애면 애낳고 바로 집에 오는것보다 조리원서 몸조리 하고 집으로 와서 도우미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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