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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먹는 고양이 보셨어요? ㅋㅋ

고양이조아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0-12-07 22:15:58
지금 아이 재우고 출출하기도 하고 호빵 두개를 쪄서 우리집 둘째냥이하고 나한입 너한입 하면서  다 먹었네요..

물론  그 녀석이 먹은 양은 그래봤자 엄지손톱 만큼이지만요.. 찌고나서 접시에 담을때부터 나도 달라고 '냥냥~~'

첫째녀석은 그냥 보통냥이들처럼 사료,간식캔만 먹는 아이라서 고냥이들은  다 그럴줄 알았는데  각자 성격도 다 다르듯 식성도 다 다르네요..

이놈의 둘째녀석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고구마, 과일종류-특히 사과, 배, 참외는 씻는 순간 부터 내 발밑에 대기하고 지도 한입달라고 얼마나 성화인지 모릅니다. 한입주면 골골송은 어찌나 잘하느지..ㅋㅋ  심지어 우리 아이가 흘린 밥풀도 먹고,  한번은 김치 씻어서 조그만 조각 하나 주었더니 그것도 먹었다지요..  물론 냥이들은 염분은 절대 먹이면 안되기 때문에 절대 주의는 합니다만,  

사료는 사료대로 잘먹고 과일은 절대 양보 못하는 .. 우리 둘째놈..ㅋㅋ

호빵 두개 맛나게 먹고 혼자 웃다가 올려보아요..

IP : 121.135.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
    '10.12.7 10:21 PM (110.13.xxx.150)

    울 강쥐 데리고 산책갔다가 길냥이를 봤어요.
    마음은 너무나 데리고 오고싶었지만.....울 강쥐랑 잘 지낼지, 중성화 시키려면 돈 들텐데...
    난 고양이는 무서운데...복잡한 생각에 그냥 집에 왔지요...비겁하게...

    이쁜 냥이 잘 키우세요....

  • 2. ㅎㅎ
    '10.12.7 10:38 PM (119.202.xxx.82)

    저희집에도 그런 고양이 있어요. 평소엔 어디 구석에서 자다가 우리가 뭘 먹으면 귀신같이 소리없이 옆에 와서 지켜보고 있죠. 정말 이 놈은 못 먹는게 없어요. 덕분에 몸매도 ㅠㅠ
    한마리가 더 있는데 이 녀석은 사료외엔 거의 입을 안 대요. 식성도 성격도 다 달라요. ^^

  • 3. ㅎㅎㅎ
    '10.12.7 10:56 PM (113.10.xxx.36)

    아웅~생각만해도 귀여워요...
    호빵먹는 냥이라니...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울 강아지랑 나한입...너한입...먹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혼자서 먹으면 맛이 없는데 같이 먹으면 어찌나 맛난지...
    강아지에게 사람 먹는거 주면 안된다지만...그래도...먹을 수 있는건 같이 먹어요.
    먹는 기쁨이 두배...두배랍니다..ㅎㅎ

  • 4. =
    '10.12.7 11:05 PM (211.207.xxx.10)

    우리 냥이도 호빵종류 잘먹어요. 빵종류 카스테라 뭐 그런거요.
    부드러운 빵 보면 달라고 해서 딱 엄지만큼 줘요. 더는 안먹더라구요.
    우리 냥이들은 우유 치즈 빵 조금씩 먹고 가끔 간식종류 조금씩은줘요.
    그들도 입인데 맨날 같은 사료만 주면 너무 살맛안날것같아서요.
    그런거 다 먹어도 사료 잘 냠냠해서 예뻐요.

    우유를 먹여야 오래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병원에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요.
    우리 어릴때는 고양이새끼는 모두 우유먹여 키웠어요. 밥두요.
    지금은 밥은 안주죠.

  • 5. ....
    '10.12.7 11:28 PM (58.233.xxx.108)

    저희집 마당에 사는 길냥이들도 사료와 캔이외에도 빵,치즈,고기,우유...다 잘먹어요.
    아침에 빵먹다가 마당내다보면 저보고 후다닥 튀어나와요.
    호빵먹는 고양이도 귀엽지만 전 전에 고양이블로그에서 고양이가 김먹는다는 것 읽고 참 신기했어요.^^

  • 6. 비비
    '10.12.7 11:31 PM (221.151.xxx.168)

    아 귀여워요!
    윗님, 제가 키우던 고양이도 김이라면 환장했어요.

  • 7. ㅋㅋㅋ
    '10.12.7 11:59 PM (112.72.xxx.175)

    호빵먹는 고양이,호빵먹을때 호~호~부는지 궁금해요ㅋ
    그거까지 하면 갸는 고양이탈을 쓴 사람ㅋ이겠네요..

  • 8. ..
    '10.12.8 8:11 AM (175.118.xxx.133)

    우앙..애기같아요...
    사진 보고 싶어요..ㅎㅎ

  • 9. 후후
    '10.12.8 11:03 AM (220.86.xxx.221)

    울집 냥이는 파리*** 팥빵만 먹었더랩니다. 다른데껀 안먹고.. 울 집 중딩이 친구들이 냥이 보러 오고 싶다고 하면 파리*** 팥빵 사들고 오라고, 정말 애들이 팥빵 하나씩 들고 오는데 울 집 냥이는 경계태세.. 털 바짝 세우고 꼬리 부플리고.. 그런데 지금은 사료외엔 아무것도 안먹어요, 삼겹살 구워 먹고 있으면 도도하게 걸으며 바람부는 창가로 갑니다. 삼겹살냄새 배일라 하며..

  • 10. 과객
    '10.12.8 2:29 PM (125.188.xxx.44)

    사진 좀 올려 주세요.저도 고양이광팬이라서 길냥이를 돌보고 있는데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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