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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인데 밥보다 빵이 좋아서 큰일이예요.
결혼하기 전에는 방학때 집에 내려가면 밥때문에 짜증나서 울었던 적도 있네요.
워낙 자취생활을 하다보니까
식습관이 나빠졌나봐요..ㅠㅠ
하여간 꼭~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밥보다 빵이 소화가 더 잘되더라구요.
밥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살이 막찌고
빵은 많이 먹어도 살도 안찌고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결혼하고나니까
워낙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고
요즘 건강이 화두자나요...먹는거 이상하게 먹으면 주위사람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하여간 요즘도 하루에 한끼 정도만 밥먹고
한끼는 빵을 먹어요.
크림빵이나..이런거 보다...호밀빵,식빵,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건강빵이라도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것은 샌드위치..
빵을...먹어요..
그리고 샐러드 많이 먹고 과일은 별로 안좋아해서 사과를 하루에 두개씩 먹고..
하여간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몸이 고생할까요?
진짜 하루 삼시세끼 밥은 절대로 못먹겠어요...ㅠㅠㅠ
1. 그게사실
'10.12.7 5:55 PM (118.216.xxx.192)저도 궁금해요
미국사람들은 밥보다 빵을 주식으로 한다는데
저는 밥보다 밀가루음식, 즉 빵,라면,국수,,, 등을 먹으면 방구가 맣이 나오네요2. 비비
'10.12.7 6:10 PM (221.151.xxx.168)저랑 똑같네요. 저는 외국에서 십여년을 그곳 음식 먹으며 지내다 보니 입맛이 완전 밀가루 체질로 변했어요. 한식중에서 못먹는게 3분의 2는 되고 어떤 한식은 냄새만 맡아도 역겨워서 곤욕스럽...그리고 저는 한식 먹으면 살쪄요.
저도 왜 우리나라에선 밀가루 음식이 나쁘다고들 떠드는지 의사샘께도 물어보고 했는데...우리나라는 밀가루를 수입하기 때문에 방부제가 많다는 답변이더군요. 과연 방부제 문제일까 의아하기만 하다는.3. 후후~
'10.12.7 6:24 PM (119.192.xxx.182)빵도 빵 나름인데요.
크림빵이나 카스테라 같이 부드럽고 맛있는(?) 빵은 트렌스지방과 콜레스테롤, 당분 같은 것 때문에 성인병을 유발시키구요.
호밀빵처럼 섬유질 많고 거친 빵에다가 야채와 과일을 곁들여서 먹는다면 그렇게 문제될거 같진 않아요.
몸에 안좋다는게 빵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그에 들어가는 재료들(설탕,계란,마가린.. 등등) 때문이니...
어떤 재료가 들어간 빵을 먹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4. 올해 52세..
'10.12.7 6:45 PM (211.207.xxx.110)빵을 주식으로 하고 있어요..
2틀 6끼중에서 밥은 한끼정도만 먹는 것 같아요..
전업주부예요..
제가 식사때 먹는 빵은 베이글, 식빵, 샌드위치...
아직 건강상에는 별 문제 없다고 나오네요..5. 저도 빵이좋아요
'10.12.7 7:03 PM (211.63.xxx.199)어릴땐 빵이 그리 흔하지 않으니 당연 밥을 삼시세끼 먹었고요.
어느새부터인가 페스트푸드점이 흔해지고..아마 고등학교때 부터인거 같아요. 중학교때만해도 햄버거는 간식으로 사먹기 비싼음식이었죠. 저 올해 40살..노을빵, 단판빵,호빵,쵸코파이등이 간식..
대학교때는 샌드위치나 도넛, 바게뜨빵 이런거 정말 많이 먹고요.
그래도 제 몸무게에는 변화가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유럽여행가서 한달동안 신나게 빵과 함께 버터, 치츠 많이 먹으니 살이 찌긴 하더군요.
전 특히 아침에 밥이 싫어요. 빵이 가볍고 좋아요. 모닝빵, 토스트, 베이글, 머핀, 롤케익등등이요.
저도 건강체질이고요. 빵이 특별히 나쁜건 모르겠어요.6. .
'10.12.7 7:09 PM (14.52.xxx.15)저도 밥보다 빵이 좋습니다. 30대 중반. 본인 몸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될 거 같아요. 드시는 빵 종류를 보니 괜찮을 거 같습니다.
7. 원글이
'10.12.7 7:15 PM (123.98.xxx.109)진짜 아침은 밥먹는것이 힘들더라구요.
그냥 커피에 베이글....야책...아니면 토스트가 좋은데..
위에 밀가루가 수입품이니까 방부제가 많이 들어서 더 몸에 안좋은거군요....ㅠㅠㅠ
하여간 이런 입맛때문에
맵고 짜고 이런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요...ㅠㅠ8. 건강이
'10.12.7 8:24 PM (115.128.xxx.112)걱정되시면 집에서 구워드세요^^
우리밀사다가요~9. 코원
'10.12.7 9:38 PM (121.147.xxx.96)저도 너무너무 좋아요~
오늘도 집에 올때 한아름 사왔어요~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안돼요ㅜㅜ10. 원글이
'10.12.7 10:16 PM (113.10.xxx.36)왜 집에서 안구워 봤겠어요...ㅠㅠㅠ
혼자 먹는데 집에서 구우니까 너~~무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쿠키,케익류...이런거까지 다~~굽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못구워요...ㅠㅠㅠ11. ㅋㅋ
'10.12.7 10:40 PM (112.170.xxx.186)부럽네요.
전 빵만 먹음 살찌는데 ㅠㅠ
저도 빵 너무 좋아하는데 살쪄서 잘 못먹어요..
빵 먹고도 안찌다니 넘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