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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딸아이 도덕점수때문에 미치겠어요.

중2 도덕점수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0-12-07 17:22:56
딸아이가 국,수,사,과,영은 거의 백점을 맞는데 도덕점수가 60점대예요.
중간고사까지는 그래도 80~90점대였는데 2학기부터는 60점대네요.
속상하면서도 기가막히네요.
오늘부터 기말고사인데 수학은 다맞고 도덕은 또 60점대라면서 펑펑우네요.
자기도 지가 왜이렇게 맞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데 ...
그렇다고 도덕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열심히 하거든요.
평상시에 책을  안읽어서 이해력이 떨어지나 싶은데 희한하게 국어는 또 다맞아요.
남편은 중요과목만 잘하면 된다 하는데 저는 골고루 잘하기를 바라거든요.
도덕때문에 등수도 차이가  나니까 이것도 속상하네요.
큰아이가 작은아이한테 도덕은 잘 못봐도 신경쓰지 말라니까 그제서야 웃으면서 지방으로 공부하러 갑니다.
큰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책벌레라서 그런지 이해가 빠르고 사회나 도덕은 어렵게 안받아드려요.
이해력에 문제가 있을까요?
IP : 218.146.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0.12.7 5:42 PM (115.128.xxx.91)

    그래도 따님 공부 잘 하시네요. 이해력이 문제가 있으면 나머지 과목의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죠. 그냥 따짐에게 도덕이 그닥 와닿는 과목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 중-고등학교 꿋꿋하게 수학/과학과 국사/도덕(윤리)과목 성적이 정 반대였습니다 -_-;
    걱정마세요. 매번 도덕 반에서 거의 바닥을 기고서도 한국에서 우와,, 하는 좋은 대학 나왔고
    지금은 외국나와서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잘하는 과목에 칭찬 가득해주세요!

  • 2. ```
    '10.12.7 5:44 PM (203.234.xxx.203)

    희한하네요.
    도덕, 가정은 책 좀 읽고 필기한거 외우면 한개 틀릴까 하는 과목이거든요.
    다른 과목 성적은 좋은편이라 더 그렇고요.
    범위가 뭐였어요? 전체 맥락을 못 뀄나요?
    경제부분은 외운다고 외워지는건 아니니 이해를 요해도
    다른건 그래도 읽으면서 외우면 외워질텐데......
    웃기긴 하지만 도덕 문제집이라도 풀어보라고 하세요.

  • 3. ?
    '10.12.7 5:50 PM (58.227.xxx.121)

    진짜 특이하네요. 보통 사회 잘하면 도덕도 같이 잘하던데..
    사회, 국어과목을 잘한다니 이해력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고요.
    공부 요령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아이가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한번 분석해 보시고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도덕공부를 하는지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 4. ..
    '10.12.7 5:57 PM (59.18.xxx.125)

    도덕 과목만 어머니와 함께 풀어 보세요 어떤내용을 이해 못해서 힘들어 하는지
    함께 공부하다 보면 쉽게 해결 할수도 있을꺼에요 도덕 과목은 엄마의 설명과 함께
    하면 이해가 잘 되는 과목중에 하나죠 다음시험은 잘 볼수 잇도록 화이팅 하세요..

  • 5. ㅎㅎ
    '10.12.7 6:02 PM (125.128.xxx.61)

    제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요.
    저도 도덕과 국민윤리 점수가 시험 칠 때마다 편차가 심했었어요.
    (s)ky 나왔구요. (요즘 서울대 나오면 sky 하지 않는다 하시길래..s 빼고 남은 학교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도덕, 국민윤리가 깊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있던 것 같아요.
    실천과 관련한 덕목들에 대해 하나의 답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 윤리 강요하는 것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정의나 선, 윤리 모두 충분히 고민해야할 문제이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자녀가 평소 신중하고 사고가 깊고 부모님께서도 자녀와 대화 많이 나누시는 상황이시면
    차라리 문제를 놓고 얘기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왜 이렇게 생각해서 답이라 여겼는지 되짚어 보도록 하고
    부모님도 같이 의논해 보시면 좋겠어요.

  • 6. 중3
    '10.12.7 6:02 PM (125.130.xxx.181)

    네, 도덕 그거이 어려운가 봅니다.
    저희 애도 도덕, 기가땜시 문제네요.

  • 7. ㅎㅎ
    '10.12.7 6:03 PM (125.128.xxx.61)

    제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요.
    저도 도덕과 국민윤리 점수가 시험 칠 때마다 편차가 심했었어요.
    (s)ky 나왔구요. (요즘 서울대 나오면 sky 하지 않는다 하시길래..s 빼고 남은 학교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도덕, 국민윤리가 깊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있던 것 같아요.
    실천과 관련한 덕목들에 대해 하나의 답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 윤리 강요하는 것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정의나 선, 윤리 모두 충분히 고민해야할 문제이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자녀가 평소 신중하고 사고가 깊고 부모님께서도 자녀와 대화 많이 나누시는 상황이시면
    차라리 문제를 놓고 얘기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왜 이렇게 생각해서 답이라 여겼는지 되짚어 보도록 하고
    부모님도 같이 의논해 보시면 좋겠어요.

  • 8. 중2 도덕점수
    '10.12.7 6:08 PM (218.146.xxx.91)

    도덕이 뭐가어렵냐고 하니까 문제가 아리까리?하고 답이 헷갈린데요.ㅠㅠ
    공부하는걸 보면 도덕책 읽어보고 요점정리한거 보는정도예요.
    남편하고 도덕시험지 보니까 저희때하고는 문제유형이 다르긴 하네요.저도 헷갈리기는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점수를 어찌한데요.앞으로도 점수대가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 9. 저도
    '10.12.7 6:22 PM (203.226.xxx.38)

    중2도덕 가르쳤었는데요
    이번시험범위에서는 현실주의성악설홉스사회계약론/ 이상주의아리스토텔레스성선설이랑 국가안보.
    유형 위협요인 북한관련문제 .애국애족유형 많이 헷갈려해요

  • 10. 저도
    '10.12.7 6:28 PM (203.226.xxx.38)

    이제 정치경제일반사회사회문화 문제들이 중3때많이 나와요
    사회를 잘한다면 이번 도덕도 무리없었을텐데 묘하네요;;;
    어느학교나 도덕은 교과서 위주로 나와요
    유형에대해자녀분이적응을 못하는거라면 시험기간만이라도 근처 종합반학원 한달정도수강하셔서 근처학교 전년도 기출풀어보게하심이좋을듯해요
    저는 열한개중학교 2년 혹은 그 이상 풀려보고 나머지시간에 교과서 읽히거나 학교프린트보게했는데요
    많이틀려야 한두개였어요;;

  • 11. ..
    '10.12.7 6:41 PM (112.152.xxx.130)

    도덕이 난이도가 쉬울 때는 쉬운 과목이라 할 수 있지만, 수능형 서술문제로 나오게 되면 중학생 아이들은 많이 어려워해요. 일단 장문 독해가 어렵고 보기를 꼼꼼히 읽고 사고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전 과목에서 도덕이 젤 안나오게 되는 경우를 몇 번 봤네요. 단 문제가 수능형으로 어렵게 출제되었을 때요.

  • 12. 제가 딱 그랬었네요
    '10.12.7 6:46 PM (122.35.xxx.125)

    흑흑 ㅠㅠ 윤리만 50-60점;; 나 비윤리적인간이다..그러고 다녔던 기억이...
    저도님 덧글보니깐 그때의 악몽이 다시금 고개를 드네여;;;
    철학자들 마구 등장해주시니 교과서 내용이 머리에 안들오더라고요...전 사회하고도 담쌓은지라;;;
    큰아이에게 조언을 구해보심은 어떨까요...
    큰아이 위신도 서고..보람도 느끼고...작은아이성적도 나아지고...형제우애도 돈독해지게^^

  • 13. 중2맘
    '10.12.7 8:41 PM (183.98.xxx.41)

    도덕 만만한 과목 아니예요. 아이네 학교도 도덕 평균점수 60점대예요.
    우리 아이도 국영수사과는 거이 백점인데 도덕만 2-3개 틀려요.
    선생님이 문제를 미묘하게 꼬아서 내요.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지선다 보기가 엄청 헷갈리게 나와요.
    언듯 보면 다 맞는 이야기지만 미묘하게 단어
    하나로 의미가 달라지는 걸 아이들이 고르기 어렵게 나와요.
    그래서 만점 받는 아이들이 의외로 드문 과목이 도덕이예요.
    아이보고 문제를 줄을 쳐가며 꼼꼼하게 보라고 하고
    맞는 것을 고르라 하면 보기글이 왜 틀린지 조목조목 옆에다 쓰면서 풀라고 하세요.

  • 14. ...
    '10.12.7 8:54 PM (115.161.xxx.26)

    저도 도덕만 성적이 안 좋았던 적이 몇 번 있어요, 중학교 때.
    특히 재미없는 단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누구의 사상이 뭐고 누구의 철학이 뭐고 하는 단원이요.
    막무가내로 외워야 되는 거라서 와 닿지가 않더라구요.

    친구랑 '우리는 정말 인생이 국어빨'이라고 할정도로 언어는 잘하고
    따라서 언어 능력이 필요한 수능 류의 시험도 괜찮은데
    아직도 철학이나 윤리 같은 분야는 별로 안 좋아해요.

  • 15. 아이고..
    '10.12.8 9:28 AM (211.114.xxx.142)

    내달같은 아이가 또 있군요...
    기본과목서 점수딴거 도덕에서 다 깎아먹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요...
    자기도 아리끼리한게 어렵다고...
    네가 도덕적이지 못한가보다하고 체념하고 잇네요.

  • 16. ,,
    '10.12.8 11:09 AM (183.99.xxx.254)

    헉~
    저희 아이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희 아이도 도덕이 어렵다고...ㅠ
    자기는 도덕적이지 않나보다고 말하는데 안쓰러우면서도 우끼더라구요~
    수학,영어는 어렵지 않은데 도덕이랑 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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