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만난 짧지만 웃긴 변태 얘기 ㅋㅋ
점잖으시고 정장을 입으시고 차안에서 길을 묻는데 제가 여차저차 알려줬는데
자꾸 못알아들으시고 또 묻고 또묻고,,,,
손에 목각인형을 잡고 만지작대면서 답답해하더니 좀더 가까이 와서 알려달라길래
고개를 쑥 내미니 그 아저씨 불을 탁 키는데,,,,,,,,,,,,,,,,,,,,,,,,,,,위에는 넥타이까지 맨 정장,,,,아랫도리는 없네요
만진 목각인형은 그거더라구요~~~~~~~~~~~~~
2... 친구 엄마가 미용실을 했는데 양문으로 옆으로 밀어서 여는 문이었는데
어느날 그 엄마 손님없어서 졸고 계시는데 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왠 크다란 쏘세지가 쑥 들어오다래여 ㅋㅋ
우리가 중학생이어서 못알아듣고 그게 뭐냐고 했더니 변태의 그것이더래여 ㅋㅋㅋㅋㅋ
친구 엄마 차분히 난로에 달궈진 고대기로 그 소세지 잡았대여 ㅋㅋㅋㅋㅋㅋ
3..대학때 집앞 운동장에서 아침마다 운동을 했는데
거기서 운동하는 사람많았거든요..어느 남자가 다가오더니 운동하는법을 알려준다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자네요
갑자기 등뒤로 팔껴고 저 들어올리는걸 하더라구요 (순간 당황)
근데 그거 하더니만 츄리닝 바지 앞부분이 쑥~~~~~~~~~~~~~~~~
그 아저씨 아무 표정없이 진지하게 그 상태로 자꾸 운동가르켜 준다고,,,,,,,,,,,
저 너무 무서워서 걍 와버렸네요,,,,,,
1. 2번
'10.12.6 11:56 PM (222.107.xxx.161)미용실 원장님이 호러 변태 같아요.
무서워라..2. 모냐?
'10.12.7 12:19 AM (122.35.xxx.55)차 안에 앉아서 목각인형을 만지작 거렸다고 하는데 그게 대체 뭐죠?
자동차 밖에서 그걸 봤다면 몸에 붙어있는건 아닐테고
몰까요??????????3. 윗님
'10.12.7 12:22 AM (119.70.xxx.201)앉아서 만지작 대던게 발기된 그거였어요...전 차밖에서 그게 목각인형인줄 알았구여 ㅠㅠ
4. ㅋㅋ
'10.12.7 1:28 AM (125.187.xxx.32)목각인형 크크크...
원글님, 저 1번과 똑같이 당한 적 있어요.
전 뉘엿뉘엿이 아니라 백주대낮에요.
그때 우리집에서 양화대교 타는게 좀 복잡해서 딴엔 친절봉사 한답시고 자세히 알려드렸는데
알려드리면서 보니깐 흔들 흔들~~ 이러고 있는거 있죠.
전 목각인형보다 그 시키 얼굴이 생각나요.
검은 뿔테에 넙대대 멀쩡하게 생겨서리...5. ...
'10.12.7 1:42 AM (175.214.xxx.100)사실 저도 이런 경험이 두번이나 있네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백주대낮에 길을 걷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더라구요.
손에 물풍선을 들고 만지작 거리면서.....
표면에 연유같은게 발라져 있어서 저게 뭐지?
했는데 그게 뭔지는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깨달았네요.더불어 물풍선인 줄 알았던 것이 무엇인지도 ㅡ.ㅡ;;(안경을 안끼고 있어서 자세히 못본 탓도 있음)
당시에 손안에 쏙 들어 오는 길쭉하게 생긴 물풍선이 한창 유행이었던데다 아저씨 옆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같이 서 있어서 변태짓을 할 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또 한번은 대학교 다닐 때 한적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왠 자동차가 내앞에 서더라구요.차창이 활짝 열려 있는데
젊은 놈이 바지를 안입고 그걸 만지고 있었어요 ...ㅡ.ㅡ;;6. 저도..
'10.12.7 2:04 AM (218.236.xxx.48)아침 일찍 출근하는데, 자전거 타고 와서 길물어보는 놈한테 ..-_-
저한테 뭐라고 물어보는데 처음에 못알아듣고, 두번이나 다시한번 말씀해 달라고..ㅠ.ㅠ
세번째 듣고 입에 담지도 못할 음담패설인것을 알고 뒤로 물러나면서 그놈을 봤더니 바지 사이로 노출을 한 상태더라구요..
기겁을 하고 도망쳤는데, 그 뒤로 남자 혐오증이 생겼어요..ㅠ.ㅠ7. 여고시절
'10.12.7 9:58 AM (61.250.xxx.2)여학생들만 가득태운 스쿨버스가 상습정체 구간에 서있을때.
대학생쯤 보이는 멀끔한 오빠가 바지를 훌러덩~~~~
버스안이 난리가 났었네요. ㅎㅎ8. 그런데
'10.12.7 11:22 AM (125.187.xxx.204)그 변태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상대방이 혐오감을 느끼며 경악하면 쾌감을 느끼는걸까요?
겉으로는 멀쩡하고 가족도 있고 사회생활도 하고 그럴텐데.......
진짜 인간은 어디까지인지 다양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