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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가...
성인여드름이죠. 23살부터 갑자기 나기 시작하더니
좋아졌다 나빠졌다 끝없이 반복하며 사람을 지치게 해요.
처음에는 호들갑떨며 피부과 다니고 피부과에서 하라는것 다 했어요.
박피도 하고, 약도 먹고, 연고며 화장품도 사고.. (물론 제 주머니가 허락하는 정도에서요)
하여튼 시키면 시키는대로 했죠. 그러면 금방 완치가 되는줄 알고.
그런데 이게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서서히 피부과 의사들이 너무 싫어지는거에요.
몇 번 병원을 옮겼는데 하나같이 다 똑같아요.
제가 들어오면 눈을 반짝이며 걱정하는척으로 시작해요.
대게 여러가지 시술로 매상 올리는 병원(일반 질환은 받아주지도 않죠 이런 병원은)일수록요.
일단 여드름 환자는 참 돈 뽑아먹기 좋거든요.
레어지니 박피니 돈 되는거 막 권하고 (처음 권할땐 그것만 하면 다 될것처럼.. 시술 설명하면서 환자 꾀는 기술이 참 다들 예술이죠..)
나중에 막상 결과가 별 거 없음 원래 이러는 거라고.. 금방 효과 나타나지 않는다고
그런식으로 사람 입을 막죠. 뭐라고 말을 못해요. 그냥 그런가보다 원래 이런가보다 해야해요.
그리고나면 또 다른 시술을 추천해요. 요즘 최신기계를 들여왔는데 블라블라블라...
그래요..뭐 그래도 레이저면 기계값이라도 빼야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무슨 박피크림 한 번 발라주고 나머지 한 달 집에서 혼자 바르라고.. 그러고 90 받아먹는건 좀.....
약이라도 처방받으려면 제 얼굴 쳐다보지도 않고 자판 몇 번 두드리고 진료비 만원..
그래서 제가 아주 신물이 나서 병원을 끊어버렸어요.
이용당하는것 같은 기분이 너무..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더러워요...
호텔처럼 번쩍번쩍 인테리어 해놓고
이런식으로 다급한 사람....휴 역시 격한표현이지만.... 등쳐먹고 호위호식하나 싶어서 열불이 나요.
죄송해요.
오랜만에 염증 주사 맞으려고 피부과 들렸다가
또 저를 보고 눈 벌겋게 달아올라서 이것저것 들이대는 의사 때문에
예전의 감정이 올라와서 흥분했어요.
1. 에고
'10.12.6 6:25 PM (121.128.xxx.151)울딸도 피부과 다녀요 여드름 땜시 기본 1달에 5~60만원 들더군요.
뭐 뭐 뭐 하라고 나열해놓고, 울딸 엄마말은 안들어도 슨상님 말은
우째 잘듣는지.. 돈을 쳐 발릅니다. 그렇다고 여드름 덕지덕지 난
얼굴로 다니라고 할 수도 없고.. 저도 승질나요.2. ...
'10.12.6 6:28 PM (119.194.xxx.122)그냥 미용클리닉 가세요.
같은 기계로 하는 같은 시술이라도 가격은 절반밖에 안합니다.
어중이 떠중이 돌팔이 말고 잘하는 데 검색하셔서 가세요.
사실 레이저로 하는 거는 강도만 조절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조작이죠 ㅡ.ㅡ;;;
전문의와 비전문의 사이에 큰 실력 차이가 있다고 생각지 않아요.3. 맞아요
'10.12.6 6:29 PM (59.20.xxx.157)저두 아가씨때.. 피부과에 돈 엄청 갖다바친 사람인데...
여드름은 정말 피부과도 별 소용없더라구요
자꾸 박피니 스켈링이 권해서 하고 나면 피부가 점점더 민감해 지고
여드름은 자잘한거 점점 더 올라오고 거기다 건조해 져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보기 더러울정도로 껍질이 일어나서
또 연고 처방받고 ........자꾸 악순환만 계속되서
화장품 , 피부과 일절 끊고.. 도 정상될때까지 한참 걸리더군요
암튼.. 피부과가 전혀 필요없는건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엔
예전 치료받을때 얼굴보다 지금이 훨찐더 좋아요
진짜 돈 많이 벌었던것도 아닌데 피부과에 바친 돈만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 죽겠어요
차라리 그돈으로 좋은거 먹고 운동하고 할걸....4. ,
'10.12.6 6:53 PM (122.36.xxx.41)갑자기 생긴 성인여드름때문에 진짜 고생도 많이하고 피부과니 관리샵 다녔는데 소용없더라구요 ㅠ
거의 반포기하고...마지막으로 한의원갔거든요. 갔더니 제가 하체는 차고 상체로 (얼굴로) 열이 올라와서 열꽃피듯이 뾰루지가 난거였더라구요...그리고 반신욕,운동 마니해서 땀배출 마니하고 하체가 따뜻하게 해주도록했어요.
지금 다 치료해서 더이상안나요. (잊을만할때 나긴해요. 아주 가끔)
대신 그동안 났던거 색소침착된건 피부과에서 레이져로 치료받았어요.ㅠ
정말 피부가 나아지니 살거같더라구요. ㅠㅠ(그전엔 여드름이 나도 볼에 나서 가릴수도없고 화장해도 울긋불긋 울퉁불퉁했거든요 ㅠ)5. 불치병
'10.12.6 6:56 PM (112.152.xxx.146)여드름은 불치예요. 그건 아셔야 합니다...
피부과 의사들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에요. 권한 시술 다 조금씩은 효과가 있고
완치는 안 되고 그런 거죠.
저는 뭐든 원인과 예상 결과를 제가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이것저것 의사 붙들고 잘 물어보는데...
의사가 한숨을 쉬며(까다롭구나~하는 한숨 ㅋㅋ) 설명해 준 걸 듣고
사기꾼 취급은 안 하기로 했었어요.
돈 엄청 발라야 되죠, 여드름 피부... 그리고 바르면 바른 만큼 나아지는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민감해지는 것도 알아야 하죠.
제가 해 본 바로 가장 효과 있는 건, 꾸준히 관리 해 주는 거랑,
피지선 자체를 줄이는 시술을 살짝살짝 받는 거였어요.
독한 약 먹고 연고 바르는 건 초반에 심할 때만 조금 하고, 나아지면 슬슬 안 하구요.
(약이 남았어도. 로아큐탄이라는 약은 먹기 찜찜하기도 했고, 연고도 좀 너무 세서 그랬어요.)
피지선을 줄이는 시술을 받으면 그게 3~6개월은 가더라구요.
건조한 게 좀 괴롭지만 지성 피부에 여드름 피부가 그거 불평할 순 없죠... 그럼 그냥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그러면서 일 주일에 한 번씩은 꾸준히 관리해 주고.
좋은 채소 많이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하여간 불치병이라는 말을 들은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면서, 곪거나 터져서 흉 안 지게 조심하고... 계속 그렇게 하니까
효과는 상당히 괜찮았어요.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나이 들어 피지가 줄어들 때까지 계속 한다는 심정으로
멀리 길게 보시고 천천히 계속 치료하세요. 그럼 분명 나아질 거에요.
저 지금 모공은 좀 있고 여드름 흉터는 좀 있지만,
그거 빼고는 그래도 제 나이 또래 중에서 피부는 좋아요 ㅎㅎㅎㅎ6. 피부과는평생
'10.12.6 6:59 PM (122.35.xxx.125)다녀야한다는 얘기 어디선가 얼핏들었어요...그래서 피부과의사 돈번다고;;;;;;;
7. 제가
'10.12.6 8:21 PM (112.154.xxx.132)엄청 여드름 피부라 피부과에 돈 갖다 많이 받쳤었는데요..
회사를 그만 다니고.. 국산 스킨 로션 (마트에서 피는류)으로 바꾸고 여드름이 싹 들어갔어요.
제경우엔 스트레스가 좀 컸던거 같아요.
외국산 독한 화장품으로 피부 벗겨내는건데.. 피부가 더 약해져고 민감헤 지더라고요. ㅜㅜ
저같은 경우엔 관리실에서 얼굴좀 맛사지하고 손대먄면바로 뾰로지가 올라와요.
(돈쓰면 쓸수록 피부가 민감해 져요.. 비싼 수입화장품류는 막 따가워서 못써요..
예전엔 피부가 좋아지려는거라믿고 참았는데,,. 피부만 민감해짐.ㅜㅜ)
아마 수분은 부족하고 유분은 많고.. 여드름이 나면 스킨만 바르게 되거나.. 세안할때 과하게 하게되는데요..
최대한 비누나 폼클링징 같은거 자제하시고. 얼굴에 되도록 건들지 마시고..
스킨이랑 로션 듬쁙 발라주세요.(국산 순한거 2-3만원대면 충분해요.)
제가 너무 여드름으로 고생했었는데.. 피부과 다니면서 일시적이지 효과 못봤어요.. ㅜㅜ
운동 하시고 식습관 중요하고요.. 세안은 오일클링징 물세안이면 충분해요.
세안후 스킨 로션듬뿍요.. 그리고 물 많이 드세요,, 스트레스 상황 최대한 줄이시고요..8. .
'10.12.6 9:24 PM (211.224.xxx.222)저도 학창시절엔 없다가 스물너댓살부터 생겼어요. 그게 화장품을 피부에 안맞게 쓰고 피부관리를 잘못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저도 피부과 조금 다니다 돈 많이 들고 해서 관두고 관리실도 다니다 돈때문에 관두고. 화장품만 기름기 없는거 쓸려고 노력은 했지만 잘 안 낫더라구요. 그러다 크리니크가 여드름에 좋대서 쓰게 됬는데 저는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이 뭔지 알았어요. 바르자 마자 얼굴이 시원하면서 편해지고 그러더니 며칠만에 여드름 싹 없어졌어요. 스킨이랑 로션 썼는데 스킨이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듯해요. 이게 각질제거가 된다는데. 아마도 지성피부라 각질이 많았느데 이 화장수가 각질을 녹여져서 막혔던 모공을 뚫어줘서 여드름이 없어진듯해요. 님도 이거 한번 테스트 받아보고 써 보세요
9. jk
'10.12.7 12:37 AM (115.138.xxx.67)여드름은 불치인거 맞음...
어떤 방법으로 완전히 치료가 되기를 바라는것 자체가 무리한 생각이에요.
본인 원래 여드름 잘 나던 피부도 아니었고 지성피부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나거든요. 그럼 뭐 났나보네 하고는 걍 넘어감.
꾸준히 관리해서 신경안쓸 정도로 적게 나게 하는건 가능하겠죠. 게다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분비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완치는 힘들 수 있어요.
애초에 돈을 많이 쏟아붓는 시술을 할 필요가 없어요. 그거 쏟아부어서 안난다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거든요. 차라리 정말 심한 여드름에 약 먹는 것 정도로만 피부과를 이용하고
그외 다른 시술들은 받지 않는게 속편하고 돈 아끼는 비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