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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생 남자아이 초등학교 입학시기 조언부탁합니다.
여동생이 너무 고민을 하기에,
제가 여기 82쿡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아이는 제목처럼 1월생 남자아이구요.
유치원은 현재 5살이지만 꽉 찬 5살(1월생)이라 6세반에서 생활합니다.
학습적인건 많이 시키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생활하는 면에서는 6살반에서 전혀 뒤쳐짐 없이 잘 지냅니다.
선생님도 전혀 5살 같지 않다 말씀하시구요.(아무래도 1월생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선생님께서는 7살 입학도 무리없을꺼라 말씀하시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초등학교 입학시기입니다.
아이아빠는 7살 입학을 원하구요. 여러가지로 1년 이득(여유)이라고...
아이엄마(제 동생)은 요새 추세도 그렇고,
남자아이이기도 하고,
1년 더 보내고 8살 입학을 원합니다.
좀 더 가르치고 보내고 싶어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워낙 똑똑하다보니...
7살 입학 남자아이(여자아이랑은 또 틀린것 같아서...) 선배엄마분들,
7살 입학한 조카나 아이친구 보신 분들,
어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7살 입학이면 1년후에 입학이라 마음이 바쁘다하고,
갈팡질팡 어쩌질 못하고 있네요.
초등학교에서 남자아이들 나이에서 파워(?) 같은게 있나요?
1살 어리다고 하는...
좀 순한 편의 아이입니다. 물론 장난은 심하지만요.
내년 유치원 문제도 있고해서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데,
어떠한 의견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합니다.
1. .
'10.12.6 4:55 PM (114.200.xxx.56)제 나이 8살에 보내세요.
우선 주민등록번호가 다른애들과 다르고,
또 요즘...엄마들이 원해서 제나이에 보내는거 정착됐는데, 굳이 시류를 거스르면서까지(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유예를 많이 하니까, 8살에 보내는걸로 끝났잖아요) 그렇게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평균수명이 길어서 1년 차이 별 차이도 없어요.
보통 아빠들은 일찍 보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엄마들은 불안해 합니다. 엄마가 불안해 하는 이유는 충분히 있을거예요.
엄마만큼 그 또래의 애들을 잘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요.2. 쭌쭌사랑
'10.12.6 4:57 PM (59.14.xxx.127)전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과외를 했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제때 학교 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확실히 먼저 학교 보낸 아이들은 느린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둘째를 수술로 출산 할 계획인데... 원래 예정일은 1월10일이지만 12월에 할까 1월에 할까 고민하다 학교 문제가 걸리길래... 1월초에 수술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학교는 8살에 보낼려구요... 일찍 학교 보낸아이들중 잘 학습에 뒤지지 않게 잘 따라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어려워하더라구요...
3. ...
'10.12.6 5:06 PM (175.117.xxx.206)학교는 제때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일 년 일찍 가든, 늦게 가든...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철저한 연령서열사회기 때문이지요.
전 호적이 한 해 늦게 되어 있는데, 같은 동갑들과 학교 다니면서도..주민등록증 앞 번호만 나오면. 어? 뭐야..어리잖아...?? 뭐 이런 소리 자동으로 나오고, 전 대학졸업때까지 늘 왜 그런지
설명해야했답니다. 나이 먹어가는 요즘은...넘 좋지만...ㅋㅋㅋ
남자 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은 차이가 많아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아이들 생일 늦은 아이들은 아예 늦게 보내겠다고 하는 부모들도 봤습니다.
그냥 8살에 보내세요. 전에 캐나다 육아서에 1월생이 공부를 잘한다(혹은 수재가 많다)는 가정에(그 책에선 가정이 아니었지만)썰~~~을 푼 책을 읽었었는데요. 결국은..1월생이 어쨌든 동년배 아이들보다 몇 개월이라도 더 나이를 먹어??(그런 식으로) 빠르다는..똑똑하다는 그런 설명이었어요. 몸이 커도 더 크고, 아는 게 많아도...한 달이라도 더 산?? 아이가 더 많이 알기때문에..
경쟁에서 쉽게 이기고...그런 처음의 시작이 쌓여 결국 인생에서 더 성공한 케이스가..많더라..라는4. ..
'10.12.6 5:30 PM (125.137.xxx.20)나이가 어리다고 왕따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5. ㄷㄷㄷ
'10.12.6 5:48 PM (118.216.xxx.241)12월생도 한살묵혀 9살에 보낼라는 엄마도 있던데요..요즘애들이 워낙 성숙해서 ..옛날의 애들을 생각하면 안되더라고요...
6. 학교일찍갔는데
'10.12.6 5:51 PM (122.35.xxx.125)다 커서는 좋은건가? 생각도 들었지만..
초등학교 내내 스트레스받았네여..특히 저학년때..
한살작으니 언니라 부르라는둥 오빠라 부르라는둥,...;;;;;;;;;
고학년땐 내가 똑똑해서(;;;; 아시져..할말없어서;;) 일찍 들어온거라고..받아칠 수준까지 됐지만..
대학때까지 호칭문제가 꼬여서...난감할때가 종종...있었져...7. ....
'10.12.6 5:51 PM (124.55.xxx.238)사회생활에서 예전엔 1살 어리면 취직,시험, 등에서 혜택이 있기도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다 학교도 일부러 늦게 졸업하고, 취직도 늦고, 유학도 갖다오고, 결혼도 늦고...
제나이 아니면 학교 다니면서 내내 불편할 거예요. 친구문제에 있어서도요.
제나이가 속편해요.8. 8살에
'10.12.6 5:51 PM (61.82.xxx.219)보내세요. 저의 경험으로 절대 절대 7살은 보내지 마세요.
저의 오빠와 제가 7살에 들어갔는데 머리는 좋아서 오빠는 전교 10등안에 들고
저도 상위권이었지만...... 8살에 들어갔더라면 더 발전했을거라 확신해요.
빨리 들어간다고해서 받는 이익 보다는 실이 더 많을거예요.9. .
'10.12.6 5:58 PM (183.98.xxx.10)바로 작년에 초1을 겪어본 엄마로서 7살 입학은 요즘은 적응 많이 힘들꺼에요.
어린 티가 나구요, 보낸 엄마들이 후회 많이 했어요.
어렸을때는 정말 하룻볕이 무섭다는 말이 진리더라구요.10. ``
'10.12.6 6:03 PM (124.49.xxx.175)저랑 같은 고민..(06년 2월생 남자)
하지만 저는 7살에 보내려구요.
일단 제 나이가 좀 많구요, 둘째, 큰애랑 나이차이를 줄여서 한국에서 1학년 입학한 후, 같이 외국 데리고 가려구요.
원래대로 8살에 입학하면 큰애한테 야간의 피해가 예상되서 둘째한텐 미안하지만 일찍보내려해요.
물론 덩치도 6살보다 크면 컸지 작지않구요, 학습적인것도 제가 좀 속도를 내서 따라붙이고 있어요. 게다가 아이가 뭐든 욕심이 있다보니 잘 따라하고, 잘하려고 앴는 형이예요.
7,8살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 성향 따라 결정하셔야 할 듯해요.11. 7살초등입학
'10.12.6 6:06 PM (180.65.xxx.133)역시 예상대로 의견들이 한결 같으시네요.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12. 7살초등입학
'10.12.6 6:20 PM (180.65.xxx.133)위 ''님은 처하신 상황이 좀 다르시군요.
아이가 잘 따라가고 또 외국에 데리고 가신다 하니,
더욱더 상관 없을 듯 싶네요.13. 우리집
'10.12.6 6:33 PM (222.106.xxx.37)아이 12월 생이라 7살에 학교간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처음 1,2학년에는 고전하지만 나중에 다 따라잡아요. 제생각에는 남자아이는 일찍가는게 좋아요. 나중에 어학연수니 군대니 또는 재수없으면 재수할수도 있고 어쨋든 일년 벌고 들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14. ..
'10.12.6 6:51 PM (114.199.xxx.93)꼭 제때 보내세요. 꼭이에요..
15. 초등 선생님인
'10.12.6 8:45 PM (115.137.xxx.96)제 친구가..
남자 아이는 빠른 아이라도 3~4학년 정도까지는 표가 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여자 아이는 1~2년 지나면 괜찮아지구요...
어릴때 굳이 실패를 맞보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16. 제나이
'10.12.6 11:13 PM (175.114.xxx.7)제나이에 보내세요. 1월생을 둔 1학년 엄마인데 우리반에서 일찍 들어온 아이들이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 제나이에 보내는 추세인 것같아요.
17. ...
'10.12.6 11:14 PM (110.11.xxx.73)남자 아이들은 한살 차이라지만 나이로 위계질서(?)를 나름 잡더군요. 갠적으로 남자 아이라면 제 나이에 보내는걸 추천입니다. 여자 아이라면 아이따라 다르구요.
글구, 어차피 초등학교 가면 아이들도 경쟁 시작이라 힘들더군요.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1년 더 즐기게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큰애, 둘째 모두 1월 생인데, 큰애도 제나이에 보냈고, 둘쨰도 제 나이에 보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