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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

... 조회수 : 7,026
작성일 : 2010-12-06 16:29:43
신랑이 직장암 초기라고 전화 왔습니다.
오늘 혼자 검진받으러 갔는데(며칠전부터 혈변이 나와...신랑나이44살
회사일이 바빠 집에 일찍 들어가지도 못하고. 빨리가서 신랑얼굴봐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먹먹 하기만 합니다.
IP : 59.13.xxx.1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6 4:30 PM (119.206.xxx.115)

    힘내세요
    뭐라 글을 써야할지...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상투적인 말로만 쓰게되네요.
    힘내시구요...

  • 2. 에구
    '10.12.6 4:31 PM (122.38.xxx.90)

    가슴이 아프시겠네요. 그래도 님이 힘을 내셔야 남편분도 힘을 내시죠.

    요즘 직장암 초기는 잘 치료가 되니, 병원의 지시에 따라 치료 잘 받으세요.

    토닥토닥..

  • 3. 직장암
    '10.12.6 4:33 PM (120.50.xxx.85)

    은 대장암의 일종인데
    다른 암들보다 생존율이 훠씬 높습니다
    다행히 초기라니까 정말 수술잘하시면 완치될수있어요
    다른암환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러워하는 암중 하나입니다 힘내세요!!

  • 4. 아마...
    '10.12.6 4:35 PM (211.114.xxx.130)

    직장암 초기는 완쾌될 수있어요. 저 아는 분은 직장암 초기아니고 3기(?)라고했는데 수술하고 완치 판정 받았습니다.
    직장생활 잘 하고있고 더 열심히 잘 살더라구요. 힘내세요

  • 5. ..
    '10.12.6 4:37 PM (221.138.xxx.213)

    저도 남편이 많이 아파봐서 위로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다행이세요.
    초기라 완치률 높구요, 암은 완치되면 평생 질환도 아니에요.
    많이 충격이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래요.

  • 6. 쌩쌩이
    '10.12.6 4:37 PM (122.47.xxx.140)

    어머 어떡해요 그래도 초기니까 치료잘받음 꼭 좋아지실꺼에요

  • 7. 너무
    '10.12.6 4:46 PM (14.39.xxx.153)

    걱정하지 마세요. 초기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제 주윗분도 초기에 수술해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조심해서 지내시면 될 거예요.

  • 8. ..
    '10.12.6 4:47 PM (210.94.xxx.1)

    그런전화 받고 단숨에 달려가지 못하시는 원글님이 얼마나 먹먹하실지....

  • 9. ...
    '10.12.6 4:49 PM (175.116.xxx.13)

    힘내세요..
    먼저 힘내시고 남편 격려하셔야 이겨내지요
    직장암 초기면 고생좀 하시면 완쾌하실겁니다
    저 아는분도 직장암이셨는데 지금 완쾌하셔서 건강하십니다.

  • 10. 초기는
    '10.12.6 4:55 PM (14.52.xxx.19)

    정말 괜찮아요,,,아마 치료기간동안 정신적으로 힘든게 있으실거에요,,
    암이란게 좀 그런데가 있는 병이거든요,
    잘 다독여주시고,,,민간치료 함부로 하지마시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좋아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11. .
    '10.12.6 4:55 PM (119.70.xxx.132)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기운내세요..그래도 초기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꼭꼭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 12. 놀라셨겠어요..
    '10.12.6 5:04 PM (211.196.xxx.24)

    남편분도 지금 많이 힘드실 거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초기니까 꼭 완치되실 거예요.
    서로 위로하면서 잘 이겨내세요.

  • 13. ...
    '10.12.6 5:06 PM (110.14.xxx.74)

    도와드릴 수도 없고 그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초기라니 꼭 완치되실 거에요.
    제 친구 아버님도 직장암이었는데 (60세 넘으셨고 2기 이상 진행) 수술 잘 되어서
    3년 째 무탈하니 잘 지내세요. 살이 많이 빠지셔서 보기 안쓰럽다가 요즘엔 건강도 좋아지시고
    살도 좀 찌셔서 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신대요.
    꼭 완치 되실 거에요. 가족이 든든하니 긍정적으로 지켜주시는 게 제일 중요할 거 같네요.
    힘내세요.

  • 14. .
    '10.12.6 5:07 PM (119.203.xxx.59)

    남편분도 원글님도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초기에 알게되어 다행이고 완치는 당연히 될거예요.
    가족들이 남편분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15. 힘내세요~
    '10.12.6 5:15 PM (121.66.xxx.219)

    초기이니까 치료 잘 받으시면 꼭 완쾌되실거예요.
    원글님도 당황스럽고 놀라셨겠지만 남편분 옆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 보여주세요.

  • 16. 초기면
    '10.12.6 6:57 PM (220.120.xxx.196)

    개복수술 안 하고 내시경 수술하고 항암도 안 하던데요.
    그래도 지금 발견해서 다행이에요.
    힘내세요.

  • 17. 초기.
    '10.12.6 8:15 PM (14.41.xxx.115)

    초기라 얼마나 당행이야~~~~~~~ 라고 생각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식생할 개선하시면 다~~~~~~~~ 잘 될거에요.
    앞으로 계속~~ 관리 하실거니까.. 남들 보다 더 건강하게 사시겠는데요.
    무엇보다 맘이 제일 중요합니다.
    당연히 다시 더 건강해지리라 믿고 치료 받으세요.
    두분 모두 힘내세요.

  • 18. ^^
    '10.12.6 8:15 PM (112.172.xxx.99)

    원글님의 먹먹이란 단어에 저도 맘이 먹먹하고 울컥하네요
    힘내세요

  • 19. ..
    '10.12.6 8:20 PM (220.86.xxx.221)

    초기라고 하니까 두 분 기운내서 꼭 완치하세요.

  • 20. 기도해요
    '10.12.7 1:06 AM (222.238.xxx.247)

    힘 내셔요!!!

  • 21. 기도합니다
    '10.12.7 12:14 PM (180.64.xxx.68)

    화살기도 드립니다.. 힘내세요.
    저희 형님 유방암이였는데. 잘 견디어내셨네여..

  • 22. ......
    '10.12.7 12:26 PM (108.6.xxx.247)

    많이 놀라시고 먹먹하셨죠

    건강챙기고 백년 살라는 몸에서 보낸 신호라고 하세요.
    초기라는 것에도 꼭 강조하시구요.
    완쾌할 수 있습니다.
    꼭 힘내세요.

  • 23. 힘내세요
    '10.12.7 12:30 PM (121.181.xxx.88)

    일단 암이라는게 너무 무섭게 생각되지만
    그래도 초기라고 하니 다행이잖아요

    저의 정말 가까운 친척분은 진단 당시 아무런 치료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태였답니다
    그분은 내가 조금만 일찍 발견했어도 치료라도 받아보는건데 이런 말 정말 많이 하셨고요..

    원글님 지금 너무 힘드시고 먹먹하시겠지만
    (암) 이란 단어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초기)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시고 마음 다 잡고 대처하세요
    잘 되실겁니다 완쾌되실 겁니다

  • 24. 마음을 굳게
    '10.12.7 12:37 PM (115.178.xxx.253)

    초기라니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남편분이 속상하실테니 원글님은 씩씩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초기라 다행이다. 완치율 높다니 힘내서 이겨내자 이러셔야 합니다.

    쾌유를 기도합니다

  • 25. ..
    '10.12.7 12:47 PM (121.144.xxx.235)

    힘내시라고 말씀드려요
    40대 남편을 두고있는 처지라 그런지 맘이 아프네요
    우리도 오늘 내일 검진 받으려하고있는데...
    낙담하시지 마시고 씩씩하게 이겨내시길 ...

  • 26. 일부러
    '10.12.7 1:01 PM (58.227.xxx.79)

    로긴했네요..
    님... 힘내세요...
    요즘 의학이 발달해서 암환자 오래삽니다..
    더구나 초기잖아요..
    전 유방암 초기 아니였는데도 그것도 수술 2차례나 했는데 이렇게 8년째 멀쩡히 살아있어요..
    원글님은 아이도 돌봐야하고 남편 병수발도 해야하니 더욱 정신도 차리고 체력도 챙기고...
    어려울때일수록 잘먹고 바짝 정신챙기세요...
    옆에 계심 맛난거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에혀..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사람이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이 아는법이니까요..
    갑자기 저 첨 암 진단 받았을때 생각나네요..
    그때도 이렇게 추운 12월 이었는데..
    12월 20일 결혼기념일에 입원하고,
    수술을 12월 24일에 했어요
    25일 마취에서 깨니 온 세상이 눈에 덮여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지요..
    그 눈을 보며 어찌나 울었는지...

    아.. 눈물나..
    원글님 남편분께 용기를 주세요..
    난 당신을 너무 사랑하고 또 앞으로도 죽 사랑할거니 당신도 맘 굳게 먹고 치료 잘받으라고...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꼭 내가 낫게해주겠다고 해주세요..
    그 말이 어찌나 힘이 되는지..
    눈물이 너무 나서 더 못쓰겠어요..
    화아팅 !!!!!!!!!!!!!!!!!!!!!!!!!!
    암에게 지면 바보입니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자다!!!!!!!!!!!!!!!

  • 27. ..
    '10.12.7 1:08 PM (203.226.xxx.240)

    초기시라니...정말 다행이구요.

    이렇게 계기가 있게되면 차후 건강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되고..
    그리고 새삼 삶과 가족, 미래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긴다 하니..
    가족들끼리 애정으로 잘 극복하셔서 더 힘찬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완치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28. 힘내세요
    '10.12.7 1:12 PM (222.111.xxx.199)

    우선 놀라셨겠네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전 작년 12월 30일날 시아버님(80세)이 대장암3기(직장 바로위에 S결장)
    로 수술 받으셨어요.
    큰 병원에 우선 진료예약부터 하시고 순서에 따라 검사를 하고 나면
    결과를 들으실 겁니다.
    암이 어느부위까지 전이가 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항암치료 결정을 하는것 같아요
    아버님은 림프절까지 전이가 되어 항암치료(기본12번) 받으시고 내년 5월달에 정기검진
    받으라 하더군요.
    항암치료 받는중 병원을 수없이 방문했지만
    같은 병실에 계시는 분들중 의외로 40대....30대후반 이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평소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꼈답니다.
    큰 병원을 알아보시고.......병원에서 지시하는 대로 하시면
    좋은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초기라 하시니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초기와 초기가 아닌것은 항암치료와 관련이 있는것 같더군요.
    빨리 발견한 걸 다행히라 여기심이.....(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하루빨리 병원 예약하세요.
    참고로 저희는 반포 카톨릭 성모병원에서 수술 받으셨어요

  • 29. wm~
    '10.12.7 1:22 PM (203.237.xxx.76)

    저도 올해 8월 20일 직장생활 20년 꼭 되는날,
    결혼한지는 꼭 10년 되는해,
    아직 아이가 열살,여섯살밖에 않된,,하필이면 가장 바쁜 지금,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암중에서 가장 가벼워서,,효자암 이라는 그 암이라지만,
    그냥..그 암 이라는 한마디가 엄청난 파괴력이 있더라구요.

    더구나 사랑하던 친정아버지를 3년전 같은 암으로 잃었기에,
    제 두려움과 공포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수술은 받았고, 식이요법 중이구요.
    좀있으면 방사선치료 들어갑니다.

    저에겐 친구가 있습니다.
    옆에서 손잡아주고, 함께 울어줬고, 같이 식이요법도 해주는,
    남편도 아니구, 형제도 아니고, 친구랍니다.

    남편에게 이런 친구가 되주세요.
    함께 울어주고, 손잡고, 안아주고, 잘살아왔다..너 정말 힘들었구나..
    그냥 말해주는 친구가 되주세요.

    우리남편은 한동안 저보다 더 침묵하더군요.
    저보다더 힘들어하는듯 했습니다.
    제가 오히려 못견딜만큼요..
    친구가 낳데요..털어놓고,,위로받는...

    암환자에게 수술은 치료의 끝이 아닙니다.
    모든 생활을 바꾸셔야 합니다.
    수술 끝나면 정말 치료가 시작되는거에요.
    몸에서 생긴 이상신호를 정상으로 돌려놓으시려면,
    수술후,,음식부터, 생활 전반의 잘못된 패턴들을 다 돌려놓으세요.

    가족이 남편 때문에 모두 건강해지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암은,,그냥,,,질병입니다. 다만,,수술후 치료가 시작되는 오랫동안 관리해야하는
    질병입니다...남편분의 빠른 쾌유 기원할께요.

    인터넷 까페 등,,좋은 자료가 많이 있더라구요.
    암 관련해서 공부 많이 하셔야 할거에요..저도 제몸 챙긴다고..공부좀 하네요.

  • 30. 님~
    '10.12.7 1:44 PM (211.234.xxx.3)

    힘내세요! 꼭쾌유하실꺼니까요.
    글을읽으니 제맘도먹먹해집니다...

  • 31. 힘내세요
    '10.12.7 1:50 PM (114.203.xxx.14)

    많이 놀라셨지요..
    다행히 초기라서 치료 잘 받으시면 완치될 거예요.
    힘내세요.

  • 32. 힘내세요
    '10.12.7 2:25 PM (210.94.xxx.89)

    님이 남편분 힘이 되어드려야지요...
    오늘 퇴근하셔서 실컷 울고 싶으시면 서로 부둥켜안고 원없이 울어버리시고,
    그 다음부터는 강해지세요.
    아픔도 표현하시되 오래 가지는 마시고, 같이 이겨낼 생각으로 강해지시길....

  • 33. ....
    '10.12.7 3:18 PM (124.49.xxx.141)

    저두 암환자 가족이라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려고 로긴했어요.
    저희친정집은 20년전에 초등학생 셋 있는 상황에서
    아빠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아서 수술하셨었어요.
    전 어려서 잘 몰랐지만 온 집안이 우리집 어떡하냐고 난리가 났었죠.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회복되셔서(학계에 보고될 정도)
    건강하게 직장생활 20여년 더 하시다가 은퇴하셨어요.
    얼마전 간암이 재발해서 이번에는 간이식수술 하셨는데 그것도 성공적이라
    현재는 빠르게 회복되고 계신 상태에요.
    저희 아빠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그때 당신은 젊은 아내랑 어린 애들 셋 남겨두고 절대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셨다고...
    가족들이 똘똘 뭉치고,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면, 반드시 완치되실 거에요.

  • 34. ..
    '10.12.7 4:24 PM (203.130.xxx.61)

    저 대장암환자예요..
    처음 암판전받았을때의 막막함을 어찌 표현해야할까요...
    그런데...괜찮아요..
    더군다나 초기라 하심은 하늘이 도우신겁니다...
    초기에 발견하다니...
    감사한맘으로 잘 해드리시면 되시어요..
    수술하고 항암할때가 좀 바라보기 힘드실거예요...
    그때가 본인도 많이 외롭고 힘들고...
    씩씩하게 옆에서 잘 챙겨 드리시면 될듯해요..

  • 35. ^^
    '10.12.7 4:32 PM (110.10.xxx.207)

    원글님 ~저도 암환자예요~
    앞으로 생활이 달라지실거예요,. 하지만 조금 불안한 맘에 늘 조심하고 신경쓰고 살긴 해야겠지만
    그리 나쁘진 않아요.
    뭐랄까? 나를 좀더 아끼고 사랑하고 내 존재감에 대해서 확인하는 ....

    초기시라니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완전 초기...

    남편분께 힘이 되어주세요. 아마 남편분 암 이라는 사실에 우울증도 올거예요.
    그럴때 옆에서 잘 지켜주세요.
    환자 간병하시는 분이 환자만큼 체려도 떨어지고 힘들어져요.
    그러니까 원글님도 남편분 챙기면서 늘 웃으면서 긍적어적인 마음가짐으로 지내세요. 그럼
    초기암 까직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위에 일부러 로긴님 ~8년차시네요. 와우~
    저는 2년차..
    그런데 8년차이신데도 아직 진단 받았을때 생각하면 눈물이 나시나봐요.
    저는 아직은 그런데 점점 나아지려니 했거든요.
    님글보다 저도 울컥했어요.
    님 보고 희망을 가질께요. 저 처음에 10년만 더 살았음 좋겠다고 울며 기도 ?했는데
    그럼 작은놈이 17살이니까...

    바로 윗분 간암 말기에서 20년째 생존해 계신분도 있으시네요.

    저도 이렇게 약하긴 하지만 꿋꿋하게 살다보면 훌쩍 20년 지나가 있음 좋겠네요.

  • 36. 원글
    '10.12.8 2:09 AM (175.115.xxx.162)

    위로의 말을 읽으면 눈물이 날까봐 이제야 찾아보며 어제 오늘 참았던 눈물을 처음으로 조용히 흘려보냅니다. 많은 용기와 위로의 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 큰병원가서 재진을 받을건데 솔직히 너무 두렵고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남편과 저 .. 애써 초기라니까 뭐 별거니 오히려 감사하자. 말하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닥쳐올 일들이 어떤게 될지 두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남편앞에선 울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낼거라 다짐합니다. 눈치빠른 얘들에게도 비밀로 해두기로 했습니다.
    불쌍한 우리남편 부디 힘내고 용기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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