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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대구 경제난은 지난 10년정권 탓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날 오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공교롭게도 한나라당의 중심인 대구가 굉장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이처럼 전 정권 탓을 하면서도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번 정부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참여정부를 끌어들인 뒤, "그런데 현정부에서 2차 용역을 1년이상 지체를 하고 있다. 이것은 대통령님의 공약사항이다. 더 이상 미루어질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에 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이명박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밀양에 유치해주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유승민 의원도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5개 광역단체가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의 결말을 지켜보고 있다"고 가세하며 "밀양 신공항문에 대해서 대표님께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좋은 결론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는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충북 오송과 같이 지정을 받았지만 사실은 대구가 1위로 지정을 받은 것"이라며 "대규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분양가가 오송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너무 비싼데 이번 정기국회 예산에서 정부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구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상 수 대표는 이에 대해 "대구는 신라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의 중심이다. 또 우리 한나라당의 중심"이라고 대구를 치켜세운 뒤, "오늘 특별히 광역시 규모로는 처음으로 당정회의를 대구에서 갖게 됐다"며 한나라당이 어느 지역보다 대구를 중시함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당정회의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아줌마 대축제'에 참석해서도 "대구경북은 우리 한나라당의 중심이다. 또 한나라당의 기둥"이라며 연신 TK 중심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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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게 통한다는것..
1. 어휴
'10.12.5 12:56 AM (221.142.xxx.207)나도 대구 살지만 이 사람을 다시 시장으로 뽑은 대구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 가요....
2. 솔직히..
'10.12.5 1:07 AM (66.90.xxx.199)저 분들은 특혜 못받은걸 차별이라 생각하더군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3. 사라져가는 도시
'10.12.5 1:10 AM (124.53.xxx.45)십수년전부터 지금까지 쉬지도않고 지역구 한나라당을 뽑아준 댓가가 이런거지요.
수십년을 차지했던 지역당 대표들은 뭘했던거야? 목석을 뽑아놨던거로군.
일고의 반성없는 목소리에 희망은 없어보이네요.4. 우리는 대한민국
'10.12.5 1:13 AM (124.53.xxx.45)선택 단어... 신라;; 이제 퇴보하다하다 통일신라 이전까지 가는군요.
그럴꺼면 경주가 신공항을 해야지5. 중화사상도 아니고
'10.12.5 1:26 AM (211.109.xxx.163)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사고방식인지..
진짜 대구 분들 창피하시겠어요.6. ㅇ
'10.12.5 1:37 AM (125.186.xxx.168)대구 경제난은 김영삼때부터 아니었나요? 거기다 섬유산업도 사양산업이 됐구요. 자기들이 과거에 훨씬 더누렸던건 생각치도 않고.. 참 이기적이예요. 게다가,같은 민족 뒷통수치고, 만주를 중국에 내준 신라가 뭐 그리 자랑스럽다고. 뜬금없는 신라타령.이런식의 세뇌가 아직도 통한다니 놀라울뿐--;
7. ㅇㅇ
'10.12.5 2:04 AM (112.155.xxx.106)부끄럽고도 부끄럽다!!!!!
8. 대구
'10.12.5 5:43 AM (125.137.xxx.79)대구사람은 아니지만 대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대구 처음엔 괜찮은듯...하지만 솔직히 보수적이고 아주 마이 답답합니다.
지리적인게 아니라 사람들요.
서울서 공부하고 왔건 외국서 살다왔건 대구사람은 대구에서 자기들끼리만의 뭔가가 아주 대단하다 여기며 살아가는듯한 느낌 여러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치경제 다떠나서 무턱대고 보수정권 옹호하는이 태반입니다.
지금도 박정희가 한국경제 이룩하고 MB가 경제대통령이라 믿는이가 부지기수이구요.
그저 중산층끼리 잘먹고 잘살면 그뿐이란 마인드는 뭐 MB나 오시장또다시 뽑아준 서울시민 맞먹는 수준이죠뭐...9. 대구사람들..
'10.12.5 9:04 AM (211.228.xxx.239)정말 마이 답답합니다.
60년대 사람들같아요.
대구와 2년 살았는데 참, 어찌나 그리 같은 생각으로 결속이 잘되는지...
대구사람들은 모르겠죠? 자기네들만 살짝 동떨어진 시대에 사는 느낌이라는걸...
대구사람들 김범일시장 정말 좋아합디다.10. .
'10.12.5 9:27 AM (211.196.xxx.200)문제는 이게 통한다는것..222222222222222222222222
11. 대구
'10.12.5 10:26 AM (125.137.xxx.79)정말 이게 통한다는게 저도 더 놀라웠는데, 지내다보니..... 그게 정말 그렇더라구요.
참, 그러니 끼리끼리 사는거겠지만, 누구누구들도 선거철만되면 대구내려와 표공략하고가고,
여기선 다들 쌍손들고 환영하고 뭐 그런분위기, 대체 보지않고선 누가알까여?
누가 그러더군요, 서울서 유행한거 한 이년은 지나야 대구서 유행한다고.
여긴요, 괜찮은영화는 아예 상영을 안해요. 보는 사람이 없으니깐.
물론 젊은이들도 (주로 대학생들도) 제법 있죠. 근데 정말 여건되는애들은 서울가고 외국가고,
주변시골애들이나 중하위급성적의 애들이 주류를 이루니 그 분위기란것도 참 막막하구요.
아주 마이 답답하고 갑갑한 곳입니다.
참고로 저 이십년넘게 살고있습니다.ㅡ.ㅡ;;12. ..
'10.12.5 11:11 AM (221.165.xxx.201)예전 한 10여 년 전에 성당 단체에서 함께 활동하던 친정이 대구인
어떤 자매님 말씀이 대구에 수성백화점이란 게 있는데 롯데,신세계
대한민국 어떤 백화점이 와도 대구에선 수성백화점 외엔 안 먹힌다는
말씀.. 그 말씀의 사실여부를 떠나 요즘은 자매님의 그 말씀이 뭘 말하고픈
뜻이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는..;;;13. 미친넘
'10.12.5 11:46 AM (110.9.xxx.43)대구 진짜 싫어서 장사한테도 사투리 쓰면 물어보고 물건 삽니다
경북한테는 절대 안삽니다.14. 8282
'10.12.5 1:43 PM (119.149.xxx.244)대구에 수성 백화점이란 백화점은 없습니다.
수성구가 약간 학군이 좋아 좀 부촌 이미지는 있고, 수성구 즈음에 대백 프라자 라고 대구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큰 쇼핑몰이 있죠.15. 이상한곳
'10.12.5 3:13 PM (59.25.xxx.104)제 주변에 2% 정도만 깨어있는 사람이고 그 외에는....정말 정치적으로도 귀막고 눈막은 사람들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도 그렇구요.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때 제가 속상해하고 마음 심란해 하니까 주변 엄마들이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지성질 못이겨 자살한 사람이 뭐가 안됐다고 애도하냐구 비웃더만요. 그 이후론 그 엄마랑 대화 안나누거든요. 근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아주아주 심하게 널렸어요.대구에 산지 13년이지만,,,정말 한심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대구는 막창집이 아주 많은데, 미국산 막창을 대놓고 팝니다. .안먹는대도 억지로 먹으러 가자고 하구,,,광우병에 제일 심하게 노출된부위라고 말하니 코웃음치구,,,저는 그냥 대화자체를 안합니다. 이젠...
16. 주변엄마
'10.12.5 3:24 PM (59.25.xxx.104)주변에 학모와 대화도중,그집 중3 아이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 박정희와 이순신이라고 하더군요.초딩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책을 읽고 그인물에 빠져버렸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가미된 소설류인데 그것을 엄마가 잘 독서지도를 해줬어야 하지 않았냐.박정희에 대한 인물은 아이가 더 커서 여러종류의 책을 읽고 스스로 느끼며 선택을 해야하는데 너무 어렸을적부터 미화된 책을 읽고 3년넘게 존경을 한다는건 좀 걱정이 되는부분이다..라고 말했다가 의절했네요...자기 아이가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에 대놓고 토달았다구..저보고 반정부성향이 너무 강하다고,오히려 제가 더 위험인물이라고 하더만요..그엄마 중학교 학부모회 간부고 마당발에 엄청난 인맥이 있는 사람예요.그래서 전 이쪽지역 보통사람의 생각이 이렇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17. 학교에서도
'10.12.5 4:10 PM (125.137.xxx.79)여러 선생님들이 박정희가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 한답니다.
모중교등학교에서요. 그런데 이게 꼭 그 학교교사들만은 아닐꺼란 심증이 아주 팍팍입니다.
정말 여기사람들 대놓고 박정희 이명박 옹호합니다. 수성구 아파트 세대 신문구독 조선일보가 제일 믾을껄요. 경향신문 구독하려고 아주 몇일을 헤매었던 기억이 새록 납니다.
참, 학교얘기하다 딴길로,,, 그리고 전교회장하던 조폭같은 아이왈(부모 졸부, 그아이 선생들 아무도 못뭐라함) 장래희망 국회의원이랍니다.
저 그얘기 재작년엔가 듣고 사람살 곳 아니 아이키울곳 아니란 생각에 절망 많이했었습니다.
남편직장대문에 대구있는데, 우린 그러죠, 우린 영혼을 팔아 먹고사는것이라고.......ㅡ.ㅡ;18. 여기도 대구
'10.12.6 4:24 PM (125.208.xxx.171)젊은 사람들도 아직 멀었어요..연세 드신 분들은 말할것도 없죠..이명박 흉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박정희하면 깜빡 넘어가고 전두환 하면 아직도 평가 좋죠..나이대 비슷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고 기함해서 다신 정치쪽으론 말 안꺼내요..외눈박이 세상에 혼자 두눈박이가 돌연변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