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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여
암튼 그 교회 어떤교회인가요?
1. 그냥..
'10.12.5 12:01 AM (121.130.xxx.151)좋은 교회예요..
그런데
돌아가신 원로 목사님 때는 더 좋았어요..2. ..
'10.12.5 12:14 AM (121.144.xxx.172)오랫동안 이곳에서도 회자된 교회인데 인간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인지 모를 주변에 교통 피해가 뻔한 대형교회를 짓는답니다.
3. 깍뚜기
'10.12.5 12:44 AM (110.68.xxx.111)교회가 육중해지고, 첨탑이 삐까번쩍해지고
일요일마다 그 앞에 도열한 자동차들을 보면서
신도들의 소프라노 합창 소리를 들으면서
예수는...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합니다.
예수의 찔찔한 친구들, 당시 온갖 무시는 다 당하던 눈먼이, 앉은뱅이, 과부
그들을 손을 잡아주었던 예수의 아우라가 문득 떠오릅니다.
당시 대형 교회에서 우쭐하며 성직자 노릇을 했던 작자들을 보고 화가나
성전에 들어가 댓거리를 했던 청년 예수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돌아가신 원로 목사님이 나름 훌륭한 분이었다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성전 확장 공사로 대표되는 교세 확장.
어떤 의미가 있는지 관계자들이 가장 가슴깊이 성찰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자본주의 사회의 규모의 경제 모델을 답습하듯
이런 대형교회들은 신자수를 새로 창출하기 보다는
기존 군소 교회에 다니는 신도들을 흡수한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뭐든 큰 물에서 놀아야 알아주나 봅니다.
사랑의 교회 새교회 건축을 둘러싸고 내부 논란도 많은 모양이던데
그 내부에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논의가 되는가도 모르겠네요.
외람된 상상일 수도 있지만
제일 가슴을 칠이는 예수가 아닐지...4. 깍뚜기
'10.12.5 12:55 AM (110.68.xxx.111)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어요.
사랑의 교회 건축 정당성을 옹호하는 포스팅인데
그 아래 댓글 중 '대학부원' 이라는 분의 글을 읽어보세요.
내부자의 다른 시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 않나 싶네요.
http://blog.daum.net/koredu/15
http://blog.daum.net/koredu/155. ㅇ
'10.12.5 1:42 AM (125.186.xxx.168)경기도권 거주하면서 거기로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요?ㅋㅋㅋ그러니 복잡할수밖에 ㅎ
6. 네
'10.12.5 8:14 AM (124.49.xxx.175)신도가 6만명 이래요.
모두 다 주일을 지키는 건 아니겠지만 일요일에 거의 다모인다고 봐야죠
저도 서초역의 그 자리가 아파트 부진 줄 알았어요.
거긴 지하철외엔 버스가 마을마스 2대? 밖에 없어서 대부분 자가용 타고 올텐데 ....7. .
'10.12.5 10:17 AM (211.224.xxx.222)지방살지만 거기서 결혼한 친척이 있어 갔던 적이 있는데 교회가 함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교회 겉모습만 좋은게 아니고 뭔가 좋은 기운이 흐르는것 같던데..아님 잘생긴 남자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8. 동네주민
'10.12.5 10:26 AM (115.143.xxx.210)교회마다 하나님이 다른 건지...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교회 다니면 안 되나요?
-근처 주민9. 안타깝지만..
'10.12.5 11:33 AM (110.10.xxx.55)돌아가신 옥한흠 목사님이 계실때가 진정한 사랑의 교회였다고 생각합니다..
10. 언제고
'10.12.5 11:47 AM (110.9.xxx.43)교회란 사회악이라 생각합니다.
11. ..
'10.12.5 12:40 PM (61.109.xxx.4)옥한흠목사님도 생전에 신축을 반대하셨다고 들었어요.
안그래도 거기 교통,주차지옥인데 신축되면 난리날것같아요.
원래 있던곳이 너무좁아서 그곳에 못들어가는 교인들은
그냥 집근처의 교회에 다니라고 하면 안되는지...대형화되는걸 하나님이 원하셨을까요?12. 좋은교회?
'10.12.5 1:00 PM (115.137.xxx.194)예전에는 좋은 교회였지만 교인들의 의사도 무시하고 비민주적으로 진행된 것이며
교계에서도 반대하는 대형교회 신축을 거리낌없이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외치다니 부끄러운줄 아셔야할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대형점포 들어서자 작은 가게 다 죽어나가는 꼴이 연상됩니다.
그야말로 대형교회의 횡포. 세 확장을 위한 신축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13. 그렇군요
'10.12.5 1:20 PM (222.233.xxx.160)전 교회 역사는 잘 몰라요 순복음보다 큰 자리라 놀랐습니다 암튼 저흰 일요일이 휴일이라 그나마 시댁 갈려면 그곳을 필히 지나야 하는데 교통대란에 주차 대란이 일면 어찌가야할까요? 조금 안으로 들어가있는 교회라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왜 정부는 그 자리에 교회를 허락했는지... 암튼 교회가 좀 얄미워질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