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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 동료 결혼식
남편 학교가 시골이라 보통 멀리서 결혼들을 해서 학교에서 항상 대형 버스를 대절해서 갔다옵니다.
저희 가족은 그 버스를 타지 않고 저희 차로 애들 둘 데리고 따로 결혼식장에 가고, 밥 먹고, 근처
둘러보고 와요.
원래 평소에도 여행을 자주 다녀 저희는 여행이라 생각하고 가는거죠.
애 하나일때, 저도 철이 없었을 때는 그냥 좋다고 그렇게 했는데 이제 애도 둘이 되고, 저희처럼
가족 모두 오는 집은 한집도 없으며, 가서 다른 선생님들과 인사 주고받는 것도 어색하고, 축의금은
보통 다른 사람하는만큼만 하면서 온 식구가 밥 먹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서 제가 이제부터는 가지 않겠다고 했더니 남편은 서운해 하네요.
결혼식에 하객이 많으면 좋은거지, 비싼데도 아닌데 밥값 신경 쓰겠냐고요.
당장 2주후에 또 결혼식이 있는데 자상한 남편은 또 가족이랑 같이 가고 싶어하고, 저는 멀어서 경비도
많이 드는데 축의금을 많이 내기도 버겁고, 돈 조금 내고 이제 아이들도 컸는데(초등 저학년) 온 식구들이
가서 밥먹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저와 아이들은 밖에 있겠다고 해도 남편은 자꾸 하객은 많을수록 좋으거라며 우기네요 ㅠㅠ
그래서 제가 안간다고 했는데 제가 맞는거죠?
1. 저는
'10.12.4 7:39 PM (125.143.xxx.47)남편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데...그게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저희집에 큰일이 있을때 축의금이나 부의금보다 직접 와주신게 그렇게 감사하던데,
또 어떤 사람들은 원글님 글에서처럼 보통 다른사람만큼만 하면서 온식구가 밥먹으러오냐...
하는 분들도 계시고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예요.
남편분이 그렇게 말씀하실정도면 지금 계신 학교분위기가 그런건가 봐요.
저는 '몸으로 부조한다~' 주의라서...1인당 단가가 높은 뷔페등이면 갈등하겠는데,
그냥 일반적인 경우라면 같이 가서 북적거리게 하는게 오히려 도와주는거라 생각해요.^^2. 전
'10.12.4 8:01 PM (58.230.xxx.215)두배로 축의금 내고 저도 갑니다.
저희도 남편이 같이 가는 거 좋아하거든요.3. 제친구보니
'10.12.4 8:06 PM (211.243.xxx.251)친구결혼식에 아이2명에 남편이랑 같이 왔는데...남편보도 밖에서 아이들과 밥먹고 놀라하고 친구만 식장 들어왔더라구요. 참고하심이.
4. .....
'10.12.4 8:20 PM (115.143.xxx.19)우리남편도 저를 꼭 데리고가요.어쩔땐 가기 싫은데도..그치만 아이는 두고 갑니다.
아이까지 가는건 좀.아닌거 같아요.밥값을떠나..전 애들은 웬만하면 식장에 데려오는거 싫거든요.
저학년이던~아기들은 더더욱 그렇죠.5. ...
'10.12.4 8:35 PM (112.151.xxx.37)식대보다 부조금이 천원이라도 많다면 괜챦다고 생각해요.
결혼이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축하하는 손님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선물 대신 주는게 돈인데..... 5만원내고 8만원어치 먹고 가는 것만 아니라면 되는거죠.
1인당 얼마짜리 밥인지....미리 어케 아느냐가 관건이군요!!!...6. 도현엄마
'10.12.4 8:43 PM (221.153.xxx.17)멀리서 가족들과 함께 가는것이 눈치볼일은 아닌듯 하네요
가까운 곳이면 몰라도 모두함께 가주면 좋을거 같은데요 시간도 내서 가는건데요
약간은, 손해를 보기도 하고 손해를 끼치기도 하는 부분이 살다보면 생기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