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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어느학과가 좋을까요....

30대후반 조회수 : 486
작성일 : 2010-12-03 20:28:54
결혼하고 여태 아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네요...

무기력하게 있는 제게 남편이 자꾸 사이버대 입학을 해서 공부하라고 권유를 하네요.
근데, 전 사실 공부하기 싫거든요.
사회에 나와서 젤 좋았던게 시험 안봐도 된다는거였으니...

사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마땅히 하고 싶은 공부도 없고...

외국어 전공은 자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요.

남편은
제가 이렇게 임신에만 목매고 있다간 우울증 걸리겠다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가져보라고 하며 자꾸 권유하는데 전 귀찮기만 합니다.
이문제로도 자꾸 싸우게 되네요...

엊그제도 시험관 실패하고
남편이 입양어쩌구 하면서 속을 뒤집어서 대판 싸웠는데....휴우....
IP : 211.110.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4 8:02 AM (124.153.xxx.140)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암말이나 해봅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인공수정 시험관몇번을 실패하고 이젠 포기하니
    정말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인생설계 다시 하게 되네요
    아...포기하시란 건 아니구요
    임신때매 우울하고 남편과의 관계도 안좋았던 지난날이 넘 아깝게 느껴져서요
    이래저래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하시면서 임신시도 하심 어떨까요
    저도 방통대를 갈까 하지만 저또한 공부에 취미가 없어요^^;;
    장사를 조그맣게 해볼까싶어서 남의가게에 알바도 하는데 아는게 많아질수록
    두려움도 커져 잠시 생각을 쉬고 있어요
    요는 임신에 모든 촛점이 맞춰져서 남은 30대를 우울하게 보내진 말았으면 해요
    지나고보니 저도 그거때매 암것도 못하고 임신도 실패..해놓은게 없어요
    즐겁게 살아요 남편분도 생각이 트이신 분 같은데요
    조용한 찻집에서 혼자 한번 생각 해 보세요
    내가 관심있는게 뭔지 뭘하고 싶은지 젤 잘할 수 있는게 뭔지
    임신계획이나 입양에 대한 남편생각은 어땠을지도요
    저도 한창 병원다닐땐 짜증만나고 하여튼 뭐든 짜증에 임신 그하나밖에
    머릿속에 없었거든요 지금은 후회되고 시간이 아깝네요
    말이 길죠^^이제 알바끝나고 방통대도 원서받는다니 관심도 가져볼꺼구요
    담주엔 저혼자 커피숍가서 이런저런 삶의 계획을 세울까해요
    참 좌훈이 좋아요 주위에 좌훈하면서 성공한 사람이 많아요
    암튼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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