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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두피케어 체험기

탈모고민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0-12-02 12:37:43
정말 제가 이런 고민을 할 지 꿈에도 몰랐는데....

올여름 지인의 한 마디 ' 야 너 정수리가 훤해! 요즘 스트레스 받았어? '

헐, 여름에 워낙 일이 많긴 했는데... 앞머리랑 정수리 쪽이 많이 빠지더군요. 일 한가해지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웬걸,,,가을 되니까 정말 미친 듯이 빠지는 ㅠㅠ

첫번 째로 다니던 미용실 선생님한테 추천받고 일제 '모겐 H' 를 샀습니다. 10만원 주고. 두피에 아침 저녁 바르는 건데 유명하고 효과가 몹시 좋다고. 제겐 머 그다지.

물론 여름부터 검은콩, 검은깨로 선식은 아침마다 꾸준히 먹었구요.

점점 마음은 다급해지고, 아예 제대로 병원을 가자 싶더군요. 제가 원래 피부 케어 받으러 다니던 강남의 모 피부과 로 갔습니다. 비타민 c 관리나 수분관리가 한 번에 5만원 선이니 강남선 평균 정도 가격 받는 거 같고, 몇 년 다닌 곳이라 신뢰도 좀 있고 해서.

의사 선생님한테 상담해보니 지루성이나 각질 이런 건 없고 깨끗하다, 관리 받으면 좋아질 거다. 마이녹실 바르고, 먹는 약 처방하고, 1주일에 한번씩 두피 케어 받으시라.

이러고 나와서 수납을 하니 뜨아아,,,, 10회에 128만원..........

그것도 오랜 손님이라 20프로 할인 가격입니다. 스킨케어는 한 번 갈 때마다 계산 했는데 이건 머 10회 한꺼번에 계산을 ㅠㅠ 이게 넘 말도 안 되는 금액인데 그 분위기상,,,덜컥 카드 긋게 되더만요 ㅠ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치료는 40~50분 걸립니다. 머리 감겨주는 거 없구요.

두피에 약 바르고 레이저 좀 씌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셔서 산소? 바람 나오는 거 해주고 메조테라피 합니다. 두피에 주사를 놓는 건데요, 이게 일반 샵과의 차이라네요. 주사 놓는게 의료행위라 샵에선 이게 금지되어 있다고.
꽤 아픕니다.
그리고나서 레이저 10분 쐬고 끝입니다.

1주일에 한번씩 지금까지 7회 갔네요. 병원서 처방받은 약은 pantogar 라고 그것도 8만원이더라구요. 아짜증나!!! 아침저녁 마이녹실도 발랐구요. 젤 중요한 효과는...음.....그닥입니다. 이게 좀 애매한 거긴 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빠지다 요즘 좀 소강상태긴 한데요. 제가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천연 헤나도 하거든요. 그건 집에서 제가 직접 하는거고 지금까지 2번 했는데, 살짝 머리 빠지는 속도가 줄어든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잘 몰겠습니다.

사실 계절 바뀔 때 한참 빠지다 소강상태 같기도 하구요, 검은콩깨 선식, 병원 치료 , 아님 천연헤나 그 중 하나가 효과를 봤을 지도 모르죠.

정말 탈모는 답이 없네요ㅠㅠ 아는 한의사 지인은 보더니, 유전성이니 그냥 받아들여라 이러던데 아흑 ㅠㅠ

암턴 병원은 10회 끝나면 그만 하려구요 ㅠ 넘 비싸서 당췌 장기적으로 하긴 힘들겠더라구요.
IP : 112.168.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0.12.2 12:52 PM (221.138.xxx.35)

    탈모 정말 남의 얘기 같지 않네요..
    글 읽어 내려오다..10회에 128만원...이란 문구에..
    아 진정 이렇게 해야하는것인가 해서 급우울 했는데...그나마 효과가 그닥이라고 하시니...
    죄송하지만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저도 미친듯이 빠지다...요즘 좀 괜찮은듯 한데..전 러쉬라고...고체형 탈모 비누를 쓴 후 좀 덜빠지는것 같더라고요....이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근데..유전적인 요인이 있으세요?? 전 전혀 없는데도...왜이런지...환갑 넘으신 엄마보다도 숱이 더 없어요...
    아 진짜 이 고민을 누가 알까요....ㅠ.ㅠ

  • 2. 탈모고민
    '10.12.2 12:56 PM (112.168.xxx.223)

    제 주위 지인들봐도 한참 가을에 빠지다 지금 좀 소강기인 거 같아요 ㅠㅠ 딱히 뭐가 효과 있다 라긴 보단... 저 유전적 요인 있어요. 엄마가 정말 머리 때메 항상 고민하시는 거 보구 자라서 ㅠㅠ 저희 엄만 요새 부분가발 이용하시죠 ㅠ

    전 아예 안되면 모발이식 하려구요. 요즘 싸졌더라구요 흑흑

  • 3. 과객
    '10.12.2 1:03 PM (125.188.xxx.44)

    백회에 쑥뜸을 조그맣게 뜨고난 후 빠진 머리칼이 다시 난다는 분이 계셨어요.참고하세요.

  • 4. ...
    '10.12.2 1:24 PM (125.128.xxx.115)

    저도 급 관심 많은데 돈이 없어서요...댕기머리로는 어림도 없는 것 같네요.. 휑한 머리 볼때마다 속이 상해서 거울도 잘 안봐요...트리트먼트 자주 해 주면 좀 나아질려나요? 있는 머리도 부석부석해요..

  • 5. ><
    '10.12.2 2:23 PM (125.178.xxx.3)

    저도 탈모땜시 고민이 많습니다.
    돈 없어 그런 두피캐어 못해봤는데...별 효과 없다니...

    저는 요즘 스타킹에서 나온 두피 불려서 샴푸하는것 실행하고 있어요.
    딱 한번만 해봐서 효과는 아직... 근데 이게 빠마가 많이 풀립니다 캡쓰고 오래 있어서 그런지....

  • 6. 비비
    '10.12.2 2:48 PM (221.151.xxx.168)

    탈모에는 모발이식외에는 해결이 없다는게 진리예요.
    전에 제가 유명 수입 탈모제 마켓팅 일을 한적이 있어서 장담할 수 있어요.
    그저께인가...티비에서 본 프로에는, 우리나라 피부과 수준이 미국을 뛰어 넘는다며
    LA에 진출한 한국 피부과 의사의 탈모 테라피를 보여주던데...웃기는것이 여직원들이 LA 한복판에 나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찌라시 뿌리더라는. (미국도 경기가 안좋아서 라며)...
    그 프로에서 본 탈모 테라피가 님이 위에 설명하신것과 똑같았어요.
    전 그거 보고 한바탕 웃었네요.
    저도 최근에 탈모때문에 고민인데 이미 진행된 탈모는 어쩔수없단걸 잘 알기에 앞으로 더 탈모되지 않기 위해 그냥 예방에만 주력하고 있어요. 그냥 남들 다 아는 방법으로, 영양섭취 잘해주고 샴푸후 머리 잘 말리고 스트레스 덜 받도록 하고 (이게 어렵죠) 그리고 표능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검은콩 두유 매일 먹어 주고요...
    아, 또다른 티비 프로에서 샴푸 재료들을 분석하는것도 봤는데 샴푸에 들어가는 유화제가 머리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것....근데 유화제 없는 샴푸가 없단게 문제예요 ㅠㅠ
    제가 외국에 살때는 약사 친구가 권유한 샴푸를 썼는데 거품이 안나서 샴푸하는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좋아졌는데...귀국해서 그 샴푸가 한국에 없다보니 그냥 있는대로 해드 앤 쇼더 쓰니까 탈모가 극심해지더라는..한국에 와서 심해진 스트레스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쩄든 저는 탈모에 피부과, 한방 치료 이런거 절대 안 믿어요.

  • 7. 대단...
    '10.12.2 3:09 PM (14.39.xxx.116)

    가장 중요한 효과가 그닥! 이라니..
    저두 환절기에 난리났던 두피 , 암껏도 안 했는데 지금 정상화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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