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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가는 대학원 졸업여행

한심한 남편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0-12-02 10:27:37
남편이 서울에 있는 모대학 대학원을 다니고있어요..과 특성상 모두 남자들이에요..산업대학원이라 유부남들에 직장인들이죠..오늘 아침먹다가 남편이 졸업여행을 간다는거에요..그것도 이시국에 국내도 아니고 필리핀을 간다네요..대학원이 졸업여행을..그것도 남편이 제일어려요(38세)모두 40대, 5~60대들이거든요..다 시커먼 아저씨들이 필리핀을 간데요~~더웃긴건 안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가든 안가든 여행비 200만원을 내야한데요..교수가 골프를 좋아해서 접대차 가는거라나요? 이게 매년 전통이래요~~전통...제가 과사무실 전화한다고 하니 사실은 학교에서 가는게 아니고 동기들끼리 돈걷어서 교수들 데리고 가는거래요..이게 말이나 되나요??? 그것도 유부남들이 3박4일 휴가를 내고 간다네요...그사람들 와이프들도 알고있냐고했어요...말이되나요...말이....이일을 주최하는 사람 전화번호를 갖고있는데 뭐라고 말해야되나요? 제아들도 아니고 제가 이런일로 전화까지 해야하나요? 아저시들끼리 필리핀가서 뭐하냐고 했어요...캠프파이어하면서 노래부를꺼냐고 물었더니 가만히 있네요...마지막 말이 자긴 안가는데 돈은 내야하니까 그렇게 알래요...정말 어이상실이에요...학비도 마이너스에서 내고있는데 교수들 골프돈대주러 또 빚을지라구요? 남자들....정말 너무나 한심합니다...남편도 중간에서 정말 죽겠데요..그사람들 사이에서는 다들 내는데 너만 이런다 할거고 마누라는 서슬이 시퍼렇고...저 어떻애야 하나요? 돈은 내고 안보내는게 맞나요? ㅠㅠ
IP : 115.140.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 10:30 AM (211.238.xxx.11)

    저라면 못가게 하겠네요...필리핀 가는 거 불을 보듯 환하네요...

  • 2. 세상에
    '10.12.2 10:40 AM (183.98.xxx.69)

    정말 주책맞은 인간들이네요 읽는 제가 다 치가 떨려요. 돈을 200이나 내야 하다니 ㅜㅜ 어쨌든 확실히 못가게는 하세요, 맛들리면 한이 없어요

  • 3. ,
    '10.12.2 10:47 AM (110.14.xxx.164)

    애들도 아니고 그 나이 남자들이 무슨 필리핀으로 졸업 여행이래요
    가서 뭐 할지 뻔해 보이고요
    그리고 무슨 가던 안가던 돈을 내라니 그런게 어딨어요 그 과 아내분들 다모여서 얘기 해봐야 할거 같네요

  • 4. 한심한 남편
    '10.12.2 10:51 AM (115.140.xxx.233)

    다른 와이프들은 학교에서 가는거니 암말들 없나봐요..저만 이러고 있고요..ㅠㅠ

  • 5. 헉...
    '10.12.2 10:56 AM (211.203.xxx.171)

    남자들만 가는 필리핀 여행이라...
    남자들끼리 가는 동남아 여행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하도 들은 바가 많은 지라...
    아마도 골프만 치고 오지는 않을 거에요.

  • 6.
    '10.12.2 11:01 AM (222.117.xxx.34)

    남자들끼리 필리핀 그것도 40-50대 아저씨들..
    안봐도 훤하네요...물론 골프도 치겠죠... 플러스 알파를 하니 문제..
    에휴

  • 7. ㄴㅁ
    '10.12.2 11:17 AM (211.238.xxx.11)

    제발 배울 만큼 배웠으면 배운 값 좀 하라고 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필린핀 성접대라는 거 알만 한 사람은 다 알고
    온 나라가 어린이 성폭행 성추행으로 시끄럽지 않은 날이 없는데...

    정말 한국 남자들 넌덜머리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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