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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난 엄마는 좀 조심스러운듯..
근데 몇번 만나보니 같은반 다른아이 험담도 하고..우리 아이랑 그집 아이가 그리 맞는것 같지도 않고..
다른아이 엄마들과 모임을 가질때도 안다는 이유로 제가 꼭 연락은 하는데 어떤때는 오고 어떤때는 안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연락도 안하고 우리끼리 만나면 쫌 맘이 쓰여서 연락은 꼭 하는데...
이젠 좀 그렇네요..
괜히 연락을 안하고 우리끼리 만나면 자기 한테 연락도 안하고 만난다고 할까봐 신경도 쓰이고..
보아하니 엄마들이랑 밥먹고 영화보는걸 좋아하지도 않는데 모일때마다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 아이엄마가 전에 다른아이 험담하는거 보니 이엄마랑 사이가 어색해지면 내아이 험담도 하고 다니겠구나 그런생각도 들고..참 인간관계가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사실 다른엄마들이랑 모일때 이 엄마도 부르자고 하는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제가 알아서 연락을 하는건데..
다음에 길에서 다른엄마들을 만나면 자기가 일이있어서 그날 연락은 받았는데 못갔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해명을 하네요..다른엄마들은 그냥 아~~예 이정도의 답변..
이 엄마가 같이 있으면 자기 자랑을 좀 많이 하는편이거든요..아이자랑 시댁자랑 자기자랑등등..
근데 사람이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코드가 좀 다른듯한..
엄마들 관계가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네요..
1. ..
'10.12.1 1:27 PM (110.14.xxx.164)처음엔 서로 적당히 예의 지키며 지내다 몇달 지나서 나랑 잘맞는다 싶으면 그때서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요
별 사람이 다 있거든요2. 그러면
'10.12.1 1:28 PM (211.192.xxx.78)그런가보다...하세요
3. 눈이올까
'10.12.1 1:33 PM (211.36.xxx.137)글의 요지는 이엄마랑 좀 멀리 하고 싶은데 친한엄마들이랑 만날때 이엄마를 안 부르자니 신경이 쓰여서 제가 계속 연락을 하는거예요..자연스럽게 멀어지려면 어찌해야하나요..모일때 연락을 안하자니 이엄마를 따 시키는것같고..신경이 쓰이네요..
4. 별사탕
'10.12.1 1:38 PM (116.124.xxx.246)그냥 연락 안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전체 모임도 아닐 것이고 몇 분만 모이는 거라면 굳이 연락하고 할 것도 없을텐데요
다른 엄마들도 별로 안내켜하는 분 같은데요
연락 안해도 욕 못할겁니다5. 그리고
'10.12.1 4:39 PM (118.217.xxx.127)만일 욕하고 다닌데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엄마들과의 관계가 제일 신경 많이 쓰이고 힘들긴 하더라구요.6. 춥다
'10.12.1 6:13 PM (213.93.xxx.51)성격 다른 엄마들 만나는 것도 인생공부 하는겁니다. 모두에게 두루두루 잘 지낼 필요없고 내가 특이한 누군가를 챙겨줘야되는것도 필요없더라구요. 경험상 뒷담화 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7. ..
'10.12.1 6:22 PM (61.79.xxx.62)학교 엄마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관계기 때문에 관계가 불편할수도 있어요.
제일 좋은 처세는요..말 안하고 입 닫고 있구요 말을 해도 절대 남의 험담을 하면 안되요.
참, 아이가 좀 똑똑해도 잘난척, 아는 척 가르치려 들면 것도 안 좋아요.
그러면 어딜가나 어려움 없이 잘 지낼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