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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난 엄마는 좀 조심스러운듯..

눈이올까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0-12-01 13:26:32
첨에 한 엄마와 학기초에 알게 되었는데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 제가 연락을 몇번하고 지냈어요.
근데 몇번 만나보니 같은반 다른아이 험담도 하고..우리 아이랑 그집 아이가 그리 맞는것 같지도 않고..

다른아이 엄마들과 모임을 가질때도 안다는 이유로 제가 꼭 연락은 하는데 어떤때는 오고 어떤때는 안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연락도 안하고 우리끼리 만나면 쫌 맘이 쓰여서 연락은 꼭 하는데...
이젠 좀 그렇네요..
괜히 연락을 안하고 우리끼리 만나면 자기 한테 연락도 안하고 만난다고 할까봐 신경도 쓰이고..
보아하니 엄마들이랑 밥먹고 영화보는걸 좋아하지도 않는데 모일때마다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 아이엄마가 전에 다른아이 험담하는거 보니 이엄마랑 사이가 어색해지면 내아이 험담도 하고 다니겠구나 그런생각도 들고..참 인간관계가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사실 다른엄마들이랑 모일때 이 엄마도 부르자고 하는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제가 알아서 연락을 하는건데..
다음에 길에서 다른엄마들을 만나면 자기가 일이있어서 그날 연락은 받았는데 못갔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해명을 하네요..다른엄마들은 그냥 아~~예 이정도의 답변..
이 엄마가 같이 있으면 자기 자랑을 좀 많이 하는편이거든요..아이자랑 시댁자랑 자기자랑등등..
근데 사람이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코드가 좀 다른듯한..

엄마들 관계가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네요..


IP : 211.36.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27 PM (110.14.xxx.164)

    처음엔 서로 적당히 예의 지키며 지내다 몇달 지나서 나랑 잘맞는다 싶으면 그때서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요
    별 사람이 다 있거든요

  • 2. 그러면
    '10.12.1 1:28 PM (211.192.xxx.78)

    그런가보다...하세요

  • 3. 눈이올까
    '10.12.1 1:33 PM (211.36.xxx.137)

    글의 요지는 이엄마랑 좀 멀리 하고 싶은데 친한엄마들이랑 만날때 이엄마를 안 부르자니 신경이 쓰여서 제가 계속 연락을 하는거예요..자연스럽게 멀어지려면 어찌해야하나요..모일때 연락을 안하자니 이엄마를 따 시키는것같고..신경이 쓰이네요..

  • 4. 별사탕
    '10.12.1 1:38 PM (116.124.xxx.246)

    그냥 연락 안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전체 모임도 아닐 것이고 몇 분만 모이는 거라면 굳이 연락하고 할 것도 없을텐데요
    다른 엄마들도 별로 안내켜하는 분 같은데요
    연락 안해도 욕 못할겁니다

  • 5. 그리고
    '10.12.1 4:39 PM (118.217.xxx.127)

    만일 욕하고 다닌데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엄마들과의 관계가 제일 신경 많이 쓰이고 힘들긴 하더라구요.

  • 6. 춥다
    '10.12.1 6:13 PM (213.93.xxx.51)

    성격 다른 엄마들 만나는 것도 인생공부 하는겁니다. 모두에게 두루두루 잘 지낼 필요없고 내가 특이한 누군가를 챙겨줘야되는것도 필요없더라구요. 경험상 뒷담화 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 7. ..
    '10.12.1 6:22 PM (61.79.xxx.62)

    학교 엄마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관계기 때문에 관계가 불편할수도 있어요.
    제일 좋은 처세는요..말 안하고 입 닫고 있구요 말을 해도 절대 남의 험담을 하면 안되요.
    참, 아이가 좀 똑똑해도 잘난척, 아는 척 가르치려 들면 것도 안 좋아요.
    그러면 어딜가나 어려움 없이 잘 지낼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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