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사람은 어떤거예요..

은영맘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0-12-01 11:14:47
제가 둘째며느리고여..
윗동서,막내동서 셋이거든여..
위형님은  지방살아요
저하고 아랫동서는 시댁이 가깝고여..
근데..저도 첨엔 몰랐는데..그거보다  위형님이 멀리있으니
제가 맏이대신 잘해야겠다싶어  거의 큰며느리노릇한거같아요
집안대소사 다참석하고..굳은일다하고여
그래서 위동서가 고마워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시어른 돌아가시고  저나 위형님네는 딸만있어요
그동안은  시어른계시니까  제사며 그런거 전 옆에서 거들다가
이젠 돌아가시니..제가 제사얘길꺼내자 형님은 자기가 지낸다고하더라고여
근데,,,아래동서가  자기가 아들있으니  제사지낸다고한거같아요(물론 재산좀 받는거 생각해서고여..)
거기까진 좋은데..그때부텀 급 태도돌변해서  전찬밥신세가 돼더라고여 (나중에야 안거지만)
그전(시부모 살아있을땐 ) 제가 형님 수족 노릇하며 온갖 심부름 다한거같은데..
글고 막내동서 별로 안좋아했거든여..약간 . 얌체같다고..
그러던 분이  둘이 갑자기 친해져선 ..전 느낌이 토사구팽당한거같더라구여
말은 하긴하는데.. 그동안 집안 모든일 저하고 상의했었는데...
이젠 전화한통없고  그쪽하고만 얘기하는거 같애요..
이런사람이라곤 생각안했는데...
갑자기 혼돈이 오고 ..이용당한거 같기도하고
마음이 참 혼란스러워요..
그동안의 세월이 참 허무하기도 하고여..
제가 사람을 잘못본걸까여..ㅜㅜ

도데체 저희 형님 어떤사람인가여
정체성에 혼란이 와여..
제가 이제 필요없는지 전화한통화없고..언듯 들려오는소리로 제흉을 보는거 같더라고여...;;
아래동서가 제사지낸단건 괜찮은데..뭔지 모르게 절  왕따시킨 분위기..;;
전엔 은근 아랫동서 흉보더니  이젠 제흉보면 편가르기하는 우리 형님..
어떤 사람인지 다시 생각해보게돼요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건지,,아님 원래 그런 사람인데 제가 잘못본건지...
어텋게 생각해야할지 몰겠네요..
이제껏 시켜먹을라고 이용한거 같기도하고...
용도폐기당한 느낌들어요..ㅜ
형님의 그런행동때문에  ..갑자기 아랫동서네가 집안의 어른인양 행동하고(제사지낸다고)
저흴르 개무시하는 행동도 대놓고 하네요..지금껏 알게모르게
큰며느리노릇한건 다 무시돼고여..
그런거보고  사람됌됌이를 다시생각하게 됐어요..서운하기도하고여..
정말 첨부터 거리를 둘걸 ..혼자 바보같은세월 보냈구나 싶어
맘이 참 안좋네요,,;; 정말 어떤사람인건지 ..
IP : 211.17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1:30 AM (112.72.xxx.70)

    마음 많이 상하시겠네요 전에 잘했던걸생각하면 그리못할텐데요
    둘이 지지고 볶으라고 하고 내버려두시고요 은근슬쩍 생색도 내시고 그러세요
    그고마움 모르는가보죠

  • 2. ...
    '10.12.1 11:33 AM (221.138.xxx.206)

    큰동서가 좀 모자라네요. 사람이 살다보면 언제 아쉬운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러게 표나게 행동하는거 보니 그렇습니다.
    잘됐네요. 이제 원글님은 시집 일에서 해방된거잖아요.
    둘이 잘해보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혼자 알아서 재미있게 사시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13 내일 나사에서 중대발표 한다는데요? 9 뭘까? 2010/12/01 1,206
600612 혹시 마이클코어스 해밀턴 구입하신분 있으신가요? 3 해밀턴 2010/12/01 962
600611 앤티크 보고싶은데 어디가서 봐야되요? 2 . 2010/12/01 249
600610 유치원가기 어렵네요 3 세상이왜이래.. 2010/12/01 605
600609 77사이즈 막스 롱코트를 무릎위 길이로 잘랐더니 눈사람 코트가 되었네요 10 길이 자른 .. 2010/12/01 2,016
600608 일본 남자 연예인들은 헤어스타일이... 9 gg 2010/12/01 1,134
600607 7살인데 아직까지 자동차만 가지고 노는 아이 있나요? ㅠ.ㅠ 16 동그라미 2010/12/01 1,028
600606 친해지고 싶은 아이 친구 엄마, 어떻게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8 친구 2010/12/01 1,567
600605 심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도서추천 2010/12/01 672
600604 혹시 육포 좋아하시는분들 어디서 어디거 사드시나요? 13 어디가 2010/12/01 1,294
600603 메일로 온 첨부파일이 안 열릴때 1 도면인쇄 2010/12/01 834
600602 브라추천이요~~ 3 42살 2010/12/01 871
600601 무말랭이, 썰어서 말리기만 하면 된가요? 2 무.마늘 2010/12/01 604
600600 아베다 샴푸 좋은가요? 13 아베다 2010/12/01 2,765
600599 임신초기 x-ray 8 걱정 2010/12/01 483
600598 영어 발음땜에 고민이예요. 도움 요청합니다. 초딩5... 3 코스 2010/12/01 560
600597 초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 영어학원 언제부터 보내셨어요? 2 .. 2010/12/01 1,142
600596 정중한 영어편지 좀 도와주세요..ㅠ ㅠ 3 미쳐요..ㅠ.. 2010/12/01 340
600595 깜빡이 사용 궁금해요 재휘맘 2010/12/01 137
600594 이런사람은 어떤거예요.. 2 은영맘 2010/12/01 471
600593 상사와의 관계.. 2 2010/12/01 515
600592 제 일본인 친구(여자)가 생각하는 한국 27 생각 2010/12/01 8,118
600591 빠르게 변하는 세상. 2 나만 도태되.. 2010/12/01 453
600590 수영복사는거 사이즈 어찌 선택하시나요??? 1 ... 2010/12/01 253
600589 초코케익인 줄 알고 샀더니 초코무스케익이었어요. 4 황당케익 2010/12/01 735
600588 김치냉장고 용량 200 , 220 어떤게? 2 .. 2010/12/01 635
600587 신랑 몸보신어떻게 하시나요? 콩쥐 2010/12/01 219
600586 운동하시는 분들, 스타짐? 여기 브랜드 휘트니스클럽인가요? 운동하시는분.. 2010/12/01 527
600585 윈터쟈켓은 그냥 점퍼인가요 1 폴로 2010/12/01 142
600584 엄마가 공부실력 없다면 과외가 나을까요 5 초등아이 2010/12/01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