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둘째며느리고여..
윗동서,막내동서 셋이거든여..
위형님은 지방살아요
저하고 아랫동서는 시댁이 가깝고여..
근데..저도 첨엔 몰랐는데..그거보다 위형님이 멀리있으니
제가 맏이대신 잘해야겠다싶어 거의 큰며느리노릇한거같아요
집안대소사 다참석하고..굳은일다하고여
그래서 위동서가 고마워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시어른 돌아가시고 저나 위형님네는 딸만있어요
그동안은 시어른계시니까 제사며 그런거 전 옆에서 거들다가
이젠 돌아가시니..제가 제사얘길꺼내자 형님은 자기가 지낸다고하더라고여
근데,,,아래동서가 자기가 아들있으니 제사지낸다고한거같아요(물론 재산좀 받는거 생각해서고여..)
거기까진 좋은데..그때부텀 급 태도돌변해서 전찬밥신세가 돼더라고여 (나중에야 안거지만)
그전(시부모 살아있을땐 ) 제가 형님 수족 노릇하며 온갖 심부름 다한거같은데..
글고 막내동서 별로 안좋아했거든여..약간 . 얌체같다고..
그러던 분이 둘이 갑자기 친해져선 ..전 느낌이 토사구팽당한거같더라구여
말은 하긴하는데.. 그동안 집안 모든일 저하고 상의했었는데...
이젠 전화한통없고 그쪽하고만 얘기하는거 같애요..
이런사람이라곤 생각안했는데...
갑자기 혼돈이 오고 ..이용당한거 같기도하고
마음이 참 혼란스러워요..
그동안의 세월이 참 허무하기도 하고여..
제가 사람을 잘못본걸까여..ㅜㅜ
도데체 저희 형님 어떤사람인가여
정체성에 혼란이 와여..
제가 이제 필요없는지 전화한통화없고..언듯 들려오는소리로 제흉을 보는거 같더라고여...;;
아래동서가 제사지낸단건 괜찮은데..뭔지 모르게 절 왕따시킨 분위기..;;
전엔 은근 아랫동서 흉보더니 이젠 제흉보면 편가르기하는 우리 형님..
어떤 사람인지 다시 생각해보게돼요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건지,,아님 원래 그런 사람인데 제가 잘못본건지...
어텋게 생각해야할지 몰겠네요..
이제껏 시켜먹을라고 이용한거 같기도하고...
용도폐기당한 느낌들어요..ㅜ
형님의 그런행동때문에 ..갑자기 아랫동서네가 집안의 어른인양 행동하고(제사지낸다고)
저흴르 개무시하는 행동도 대놓고 하네요..지금껏 알게모르게
큰며느리노릇한건 다 무시돼고여..
그런거보고 사람됌됌이를 다시생각하게 됐어요..서운하기도하고여..
정말 첨부터 거리를 둘걸 ..혼자 바보같은세월 보냈구나 싶어
맘이 참 안좋네요,,;; 정말 어떤사람인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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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은 어떤거예요..
은영맘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0-12-01 11:14:47
IP : 211.17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 11:30 AM (112.72.xxx.70)마음 많이 상하시겠네요 전에 잘했던걸생각하면 그리못할텐데요
둘이 지지고 볶으라고 하고 내버려두시고요 은근슬쩍 생색도 내시고 그러세요
그고마움 모르는가보죠2. ...
'10.12.1 11:33 AM (221.138.xxx.206)큰동서가 좀 모자라네요. 사람이 살다보면 언제 아쉬운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러게 표나게 행동하는거 보니 그렇습니다.
잘됐네요. 이제 원글님은 시집 일에서 해방된거잖아요.
둘이 잘해보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혼자 알아서 재미있게 사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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