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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머리했는데요, 맘에 들어요 *^^*

아이좋아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0-11-30 16:31:30
긴파마머리 항상 고수하고 있었어요.

애들땜에 질끈 묶는게 젤 편하고 안감은 날은 모자하나 눌러쓰면 되니까요.

어제 남편 쉬는날이라 애기 맡겨놓구 미용실 다녀왔어요.

주차할때까지 갈팡질팡 결정을 못하다가

과감하게 숏컷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제가 뒷통수가 납작하고 머리숱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숏컷은 항상 제외되는

코드였는데 60분 부모에 나오는 지승현아나운서 머리를 해보고싶긴했었답니다.ㅎㅎ

디자이너와 세심하게 상담을 한뒤 숏컷을하고 볼륨펌을하고 염색을 하기로했답니다.

막상 머리가 완성됐을때는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이렇게 짧은머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허전하고 뭔가 이상하고..

근데 집에와서 거울을 보는데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거에요.

앞머리는 가르마 반대방향으로쏟아져내리는 스타일로 음,,요즘 김남주앞머리같은느낌?

그러니까 예전에 80년대 유행했던 여배우들헤어스타일이라고하시면 아시려나?

남편은 예전의 혜은이 같다고 그러곸.ㅋㅋ

문제는 내일부터 어떻게!! 관리를 잘하느냐입니당.

디자이너가 드라이해줬던것같은 필은 안나올확률 80%...ㅜ_ㅜ

어쨌든 열심히 연습해야죠,뭐..

아,,미용실가서 얼마만에 맘에 드는 머리가 나온건지..눈누난나..

IP : 112.150.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0 4:39 PM (58.126.xxx.131)

    이런 글은 사진도 같이 올려주시와요.ㅎ

  • 2. 어머
    '10.11.30 4:44 PM (118.46.xxx.133)

    과감하시네요..부럽삼..
    저도 머리했는데 젊게 해준대 놓고
    그냥 뽀글이 파마 해줬더라구요.
    내돈 9만원 ㅠ.ㅠ

  • 3. 소화해준
    '10.11.30 5:02 PM (180.66.xxx.20)

    그 머리를 사진대로 소화해준 그 미용사 대단...

    말해도 넹넹그래놓고 머리다해놓고보면 딴머리...

    이게 같은 머리인가요?라고 정말 묻고싶은 적이 얼마나 많은지...

  • 4. 축하축하
    '10.11.30 5:16 PM (203.234.xxx.203)

    남편님 예리하시네요.
    예전 혜은이 머리=>바로 상상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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