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수영장 체험학습시...

[궁금맘]

주중에 초6 아들아이가 학교에서 웅진플레이도시(워터피아)로 체험학습을 가요.
근데,아이가 어릴때와 달리 물놀이 가는걸 점점 좋아하질 않아요.
이유인즉슨..아무래도 자라면서 점점 뚱~해지는 자신의 체격에 불만이 많은듯해요...ㅠㅠ
준비물을 보니 수영복,수영모자,수경..을 준비해오라고하는데,
저희집 까칠보이처럼 배나오는것 보이는것 싫다~,수영바지도 앞부분 딱 붙는거 싫다~~
어휴..사춘기 초딩녀석 수영장 보낼때 준비물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생각같아선 그냥 휴가지에 갔었을때처럼 헐렁한 면티에 트렁크수영복을 입으라하고싶은데,실내풀에서 면티입혀도 뭐라고 안할까요?
딴 82님댁 다큰(?) 남아아이들은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요..^^
수영도 잘 못하는데 튜브처럼 된 구명조끼도 보낼까요~~??뚱한 배도 가려지고..ㅋㅋ;

[.....]

워터피아니까 헐렁한 트렁크 수영복 입으면 되요
래쉬가드라고 불리던데
수영할때 입는 티셔츠도 있고 점퍼류도 요즘은 많아요..
이런거 하나 사서 입혀주세요..

그런데 가면 구명조끼도 입긴 하는데 구명조끼 벗으면 티 나니까
그런걸로 준비해놓으시면 됩니다..

우리아들은 몸매는 괜찮은데..참외배꼽이라..
수영장갈때 티셔츠 안입히면 안갈려고 해서..준비해놨어요..

티셔츠 당장 사기 어려우면 물잘빠지는 원단으로 된 반팔티도 괜찮아요..
그것도 없음 면티도 괜찮습니다..좀 무거워서 그렇지..

[원글맘]

아...그렇군요^^
답변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래쉬가드로도 검색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