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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어때요?
지금은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공부에 치중하는 유치원 아니고 창의성과 아이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유치원이예요.
물론 만족하고 다니고 있구요.
근데 갑자기 병설에 빈자리가 나서 원서를 받아놓았다는 연락을 아는 엄마한테 받았어요.
제가 몇 달 전에 병설에 자리 나면 보내고 싶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교육내용은 사실 잘 몰라요.
것보다는 비용적인 면을 무시 못하겠어요. 반일반 끝내고 학원 돌리는 것 생각하고 있고 종일반도 좋고요.
원하는 학원도 맘껏 보낼 수 있겠죠?
지금 다니는 유치원, 아들도 만족하고 저도 만족하는 편인데
단지 비용 때문에 병설을 보내는게 바람직한 건지 모르겠어서 망설여집니다.
그냥 재원하자 생각했었는데, 병설에 들어갈 기회가 갑자기 열리니 판단이 흐려지네요. 결정해야 할 시간도 얼마 없는데...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합니다.
1. 선생님
'10.11.30 12:45 AM (115.142.xxx.2)선생님을 잘 만나야지요..
저도 어차피 교육비 지원 못받으니, 비용 저렴한 병설 보내자..라는 맘으로 사실 보냈어요..
선생님 너무 좋으시고, 아주 만족합니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것도 걱정 안되네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 3시까지 하고 , 피아노학원다녀요..
전, 공부는 천천히 시키려구요..
대 만족입니다..보내시려는 병설유치원평을 들어보시고,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2. ㅇㅇ
'10.11.30 1:00 AM (119.64.xxx.152)저도 우리아이들 병설 보내지만.
선생님 좋으시고,, 아이가 재밌고 즐거워 해서 만족합니다.
큰아이는 학교 적응 따로 할 필요없이 너무 잘했구요.
선생님이 어떠신분인지 중요할거에요.3. 유치원
'10.11.30 1:14 AM (125.187.xxx.32)아 네... 역시 선생님 어떤 분인지가 중요하네요.
그럼, 다른 질문도 드릴게요.(궁금한 김에...)
유치원을 옮기게 되는 거쟎아요.
거기에 대한 혼란과 부적응 뭐 그런건 괜찮을까요?
그게 제일 신경쓰여서요. 한참 잘 다니던 아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리고 긴긴 방학기간동안에는 뭐하세요? 늦잠 자도 되니까 나태해지지 않으세요?4. ㅜ
'10.11.30 1:19 AM (121.162.xxx.213)이미 형성되어 있는 선생님과 아이의 관계를 꼭 깨뜨려야 하나요? 거기서 초등 가면 또 큰
변화다 샌기는 건데.5. .
'10.11.30 2:10 AM (221.147.xxx.36)ㅜ님 엄마 마음이 그 관계를 깨뜨리고 싶겠어요.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죠.. ㅜ
6. 병설
'10.11.30 2:35 AM (121.151.xxx.171)병설은 무엇보다도 담임선생님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는 동네에 (완전 시골)병설이 있었는데 해마다 미달
그렇다고 그동네에 애들이 없냐 이것도 아니고
그동네 아이들 모두들 사립유치원버스타고 30분씩 걸려 인근동네 유치원으로 가더랍니다
어지간하면 동네에 있는 병설보낼텐에
병설유치원 선생님이 나이도 넘 많고(나이많으셔도 좋은 샘 정말 많아요)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많은 할머니선생님의 나쁜예를 다보여주셨나봐요
그거 아는사람들은 아무도 그동네 병설 안 보낸다고
참고로 저는 둘째 병설 보냈는데
선생님들이 넘넘 좋으셔서 정말 주위 사람들에게 병설 강추해요7. 병설2년째
'10.11.30 11:04 AM (175.114.xxx.199)만족해요. 급식..선생님.
그리고 새파란 20대 아닌 애 낳고 기르시는 분들(거의 삼십대 후반)이라
맘도 놓이고.. 전 여러면에서 병설 강추해요.
제친구 경우 어린이집 다니는데 정말 소소한 것 까지 요구한 거 보니
병설이 탁월한 선택인 거 다시 확인 했네요.8. 유치원
'10.12.1 2:25 AM (125.187.xxx.32)성의있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내일이 마지노선인데 아직 결정을 못내렸어요.
전 못내렸지만 아들이 완강히 반대해서, 설득시키지 못하는 한 그냥 사립으로 보낼 것 같네요.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