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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밍???

황당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0-05-25 15:59:41
지금 제가 화가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저더러 아이는 언제 낳을꺼냐길래 아이 낳을계획은 없다고..
솔직히 요즘 같아서는 아예 낳고 싶지도 않다고.. 경제적으로,남편과의 사이도.. 여러가지로
전혀 게획이 없다고 했더니  친구가 그러네요

아이도 안낳을꺼면 왜 결혼을 했느냐....
옛날같으면 넌 벌써 시집에서 쫒겨났을꺼다...
키우는 개쉬끼 버려라...
니,남편이 불쌍하다..

순간 황당해서 네가 낳으면 키워줄것도 아니고 경제적인 여유를 줄것도 아니면서 아무리 친구라지만
너무 오지랖넓게 구는거 아니냐니까  미쳤다고 남에 아이를 키워주느냐. 그냥 한심해서 그런다...

이러더니 전화를 확 끊어버리네요

이거 뭐에요?
저 길가다 공으로 한대 맞은기분이에요
이건 걱정해주는거에 한계를 넘는 언행아닌가요?

평소 하고싶은말 다해서 남들이랑 싸움도 자주하는애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남에말 함부로 하는건
정말 몰랐는데..
이거 화내야하는거 맞나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네요

우리 남편이 불쌍하다고?  잉?  우리 남편은 아이는 이담에 이~~담에  라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이거 전화해서 따져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무시하고 말아?

어쩜 혼자 따다다다다다다다다~~~~~~~~하더니 딱 끊어버리냐...

전화해서 한마디 할까요?
내인생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넌 네 인생이나 열심히 살라고...
아님  정말 그냥 무시해버릴까요?
이런 젠~장

IP : 180.227.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5.25 4:03 PM (115.178.xxx.61)

    친구 아니네요..

    연락끊으세요..

    남보다 더하네요..

  • 2. .
    '10.5.25 4:04 PM (122.32.xxx.193)

    어이상실 인간이내요
    투명인간 취급 하시고 인간취급 하지마셔요

  • 3.
    '10.5.25 4:05 PM (121.181.xxx.10)

    헉..미친사람아닙니까?
    제 주위에도 저런 또라이친구있어요..
    혹시 최모양 아닌지..

  • 4. 에휴
    '10.5.25 4:05 PM (121.162.xxx.166)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지신 듯,,
    친구분요,,
    그 재미를 친구에게도 알게 하고 싶은 과욕이 화를 부른 거 같네요,.

  • 5. 참내
    '10.5.25 4:06 PM (211.35.xxx.146)

    그렇게 막말하는 인간들 어디라도 꼭 있어요. 너나 잘하고 살아! 라고 말해주시지.
    어제 티브이에서 5남매나 낳고는 애들 학대(정신적인든 뭐든)하는 부모 보니 확 열받든데...

  • 6. .
    '10.5.25 4:08 PM (211.192.xxx.148)

    애키우는 재미가 아니라
    육아스트레스가 심한분인가보네..
    혼자 힘들자니 열받으신듯.

  • 7. ...
    '10.5.25 4:09 PM (59.21.xxx.181)

    경우가 없네요.. 어쩜 자기생각에만 사로잡혀 사는지...ㅉㅉ 친구로서는 아웃이네요..

  • 8. 오지랖이
    '10.5.25 4:12 PM (115.95.xxx.171)

    넓은 사람이 왜 그렇게많은지
    전화하심 더 열받으실것 같아요
    위님 말씀대로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고
    안보고사는게 편할듯...

  • 9. 고민..
    '10.5.25 4:15 PM (119.71.xxx.189)

    제생각엔 본인이 육아 스트레스가 커서 자유로워 보이는 님이 부러워서 일거예요.
    본인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님은 하고 있으니 성질이 난거지요.
    한번 웃고 마세요..

  • 10. 못됐네요
    '10.5.25 4:20 PM (61.105.xxx.121)

    지금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너도 애기 낳고 힘들어 봐라 라는 못된 심보 같은데요.
    근데 친구분 너무 못됐네요. 친구 사이에도 할 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 건데..

  • 11. ..
    '10.5.25 4:28 PM (114.206.xxx.53)

    친구 아니네요 222
    이 참에 키우는 개쉬끼(?)를 버릴일이 아니고 갸를 버리세요.

  • 12. 저라면
    '10.5.25 4:33 PM (122.35.xxx.29)

    속이라도 시원해지게 전화해서 한마디해주고 쿨하게 연락안합니다.
    나중에라도 사과하면 받아주고 안하면 평생 인연끊어도 상관없을거같아요.
    그런 네가지없고 배려없는 친구라면요.

  • 13. 친구든 아니든
    '10.5.25 6:00 PM (124.195.xxx.155)

    괴상한 성정이네요
    오지랖은 그렇다쳐도
    전 성질부리는 걸로 보입니다.
    내가 까칠한가..

  • 14. 이런
    '10.5.25 8:02 PM (119.206.xxx.115)

    진짜..뭐같은...***
    이참에 친구명단에서 빼버리세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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