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설유치원 어때요?

유치원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0-11-30 00:17:59
내년에 7세 되는 남아구요.
지금은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공부에 치중하는 유치원 아니고 창의성과 아이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유치원이예요.
물론 만족하고 다니고 있구요.

근데 갑자기 병설에 빈자리가 나서 원서를 받아놓았다는 연락을 아는 엄마한테 받았어요.
제가 몇 달 전에 병설에 자리 나면 보내고 싶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교육내용은 사실 잘 몰라요.
것보다는 비용적인 면을 무시 못하겠어요. 반일반 끝내고 학원 돌리는 것 생각하고 있고 종일반도 좋고요.
원하는 학원도 맘껏 보낼 수 있겠죠?

지금 다니는 유치원, 아들도 만족하고 저도 만족하는 편인데
단지 비용 때문에 병설을 보내는게 바람직한 건지 모르겠어서 망설여집니다.
그냥 재원하자 생각했었는데, 병설에 들어갈 기회가 갑자기 열리니 판단이 흐려지네요. 결정해야 할 시간도 얼마 없는데...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합니다.
IP : 125.187.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
    '10.11.30 12:45 AM (115.142.xxx.2)

    선생님을 잘 만나야지요..
    저도 어차피 교육비 지원 못받으니, 비용 저렴한 병설 보내자..라는 맘으로 사실 보냈어요..
    선생님 너무 좋으시고, 아주 만족합니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것도 걱정 안되네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 3시까지 하고 , 피아노학원다녀요..
    전, 공부는 천천히 시키려구요..
    대 만족입니다..보내시려는 병설유치원평을 들어보시고,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ㅇㅇ
    '10.11.30 1:00 AM (119.64.xxx.152)

    저도 우리아이들 병설 보내지만.
    선생님 좋으시고,, 아이가 재밌고 즐거워 해서 만족합니다.
    큰아이는 학교 적응 따로 할 필요없이 너무 잘했구요.

    선생님이 어떠신분인지 중요할거에요.

  • 3. 유치원
    '10.11.30 1:14 AM (125.187.xxx.32)

    아 네... 역시 선생님 어떤 분인지가 중요하네요.
    그럼, 다른 질문도 드릴게요.(궁금한 김에...)
    유치원을 옮기게 되는 거쟎아요.
    거기에 대한 혼란과 부적응 뭐 그런건 괜찮을까요?
    그게 제일 신경쓰여서요. 한참 잘 다니던 아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리고 긴긴 방학기간동안에는 뭐하세요? 늦잠 자도 되니까 나태해지지 않으세요?

  • 4.
    '10.11.30 1:19 AM (121.162.xxx.213)

    이미 형성되어 있는 선생님과 아이의 관계를 꼭 깨뜨려야 하나요? 거기서 초등 가면 또 큰
    변화다 샌기는 건데.

  • 5. .
    '10.11.30 2:10 AM (221.147.xxx.36)

    ㅜ님 엄마 마음이 그 관계를 깨뜨리고 싶겠어요.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죠.. ㅜ

  • 6. 병설
    '10.11.30 2:35 AM (121.151.xxx.171)

    병설은 무엇보다도 담임선생님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는 동네에 (완전 시골)병설이 있었는데 해마다 미달

    그렇다고 그동네에 애들이 없냐 이것도 아니고

    그동네 아이들 모두들 사립유치원버스타고 30분씩 걸려 인근동네 유치원으로 가더랍니다

    어지간하면 동네에 있는 병설보낼텐에

    병설유치원 선생님이 나이도 넘 많고(나이많으셔도 좋은 샘 정말 많아요)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많은 할머니선생님의 나쁜예를 다보여주셨나봐요

    그거 아는사람들은 아무도 그동네 병설 안 보낸다고

    참고로 저는 둘째 병설 보냈는데

    선생님들이 넘넘 좋으셔서 정말 주위 사람들에게 병설 강추해요

  • 7. 병설2년째
    '10.11.30 11:04 AM (175.114.xxx.199)

    만족해요. 급식..선생님.
    그리고 새파란 20대 아닌 애 낳고 기르시는 분들(거의 삼십대 후반)이라
    맘도 놓이고.. 전 여러면에서 병설 강추해요.
    제친구 경우 어린이집 다니는데 정말 소소한 것 까지 요구한 거 보니
    병설이 탁월한 선택인 거 다시 확인 했네요.

  • 8. 유치원
    '10.12.1 2:25 AM (125.187.xxx.32)

    성의있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내일이 마지노선인데 아직 결정을 못내렸어요.
    전 못내렸지만 아들이 완강히 반대해서, 설득시키지 못하는 한 그냥 사립으로 보낼 것 같네요.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80 이번에 속초 , 동명항, 설악 다녀왔는데 콧구멍에 바람쐬서 기분좋네요 ~ 1 설악 2010/11/30 419
599879 리클라이너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0/11/30 530
599878 그때 신정*라는 큐레이터랑 부적절한 관계라고 소문 났었던... 17 그런데, 2010/11/30 10,095
599877 아들과 이틀정도 숙박하려합니다. 6 코엑스주변 2010/11/30 581
599876 내년부터 유야교육비 지원 어떻게 되나요? 6 전업맘 2010/11/30 801
599875 은,동메달은 거들 뿐 1 노트닷컴 2010/11/30 289
599874 오늘 놀러와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전 재밌게 봤어요 :D 16 놀러와 2010/11/30 2,323
599873 남편을 죽이고 싶어요-내일병원갈일 땜에 걱정인데,옆에서 포르노비디오를 보고 있네요. 48 살인본능 2010/11/30 17,534
599872 남편이 여자들에 둘러싸여 술 마시는 꿈 2 꿈해몽좀.... 2010/11/30 490
599871 저보다 더 힘드신분 있나요?..위로받고 싶네요 8 .. 2010/11/30 1,728
599870 바람핀 남편두셨던 분들..다시 믿고 사시나요, 그냥 포기하고 사시나요? 8 정말 궁금해.. 2010/11/30 2,226
599869 외국인 등록증 5 의료보험 2010/11/30 888
599868 동방신기 멤버들의 자작곡 말인데요,, 8 멜로디앤하모.. 2010/11/30 632
599867 강북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1 고민중 2010/11/30 572
599866 샴고양이 기르고 싶은데 7 어찌해야 하.. 2010/11/30 837
599865 남자는 목소리.. 9 매리는 외박.. 2010/11/30 1,315
599864 어린이 집에서 김밥 싸 보내라 할때요 5 궁금 2010/11/30 1,010
599863 국가 유공자들이 만든 까페가 있을까요? 3 국가유공자 2010/11/30 230
599862 제평은 밤에가면 무조건 도매가격으로 11 ,,, 2010/11/30 1,794
599861 한겨레21 저렴하게 보는법 있나요? 4 정기구독 2010/11/30 392
599860 처음 김장 독립. 따로 김장하시는 시어머니께는~? 7 ... 2010/11/30 694
599859 삼*서비스센터에서 핸폰업그레이드중 전화번호부 날렸어요ㅠㅠ 6 어떡해요 2010/11/30 611
599858 브라 익스텐더 아세요? 3 ^^ 2010/11/30 777
599857 위가 아파요. 검사하러가야 하는데 7 . 2010/11/30 717
599856 (화폐상, 아토피) 습진 있는 아가들 목욕법 어떻게 되나요? 6 ..... 2010/11/30 476
599855 금 어디가서 팔면 좋을까요? 5 순금목걸이 2010/11/30 909
599854 성인피아노 9 ㅠㅠ 2010/11/30 681
599853 여행 짐 싸는 것 좀 도와주세요~....ㅠㅠ 13 ㅠㅠ 2010/11/30 890
599852 가죽가방 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가방 2010/11/30 609
599851 병설유치원 어때요? 8 유치원 2010/11/30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