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반 두개 달아주면서 어찌나 궁시렁이 심하시던지 ㅠㅠ
다시는 안시킬께 소리를 다섯번은 했네요
그런데 그나마 선반도 살짝 삐딱하게 달고(드릴 넣는 자리마다 철근투성이라고 엄청 열받아하더니만... )
게다가 눈이 삐었는지 까치발없는 깔끔한걸로 산다는게 엉뚱한걸로 사서.. 정말 볼수록 안습입니다 ㅠㅠ
지금 장바구니에 처음에 생각했던 선반 담아두었는데...
남편한테 부탁하느니 내가 전기드릴질을 할까 싶어서요 -_-
망치질이나 드라이버는 잘 다루는데... 드릴질까진 안해봐서 겁나네요.. 좀 많이;;
아님 사흘전에 지난 제 생일에 선물 안해줬는데 그걸로 협박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안넘어올거 같은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
아니면 간단한 시공? 대행해주는 곳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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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크리트벽에 드릴질도 손수 하시는 분 계신가요? (또는 남편 꼬시는 방법좀;;)
에혀 조회수 : 377
작성일 : 2010-11-29 23:51:25
IP : 119.194.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10.11.30 12:00 AM (125.252.xxx.182)저도 이것저것 많이 다루기는 하는데요.
드릴은 참.. 못할 것 같아요.
확실히 힘+기술이 조화가 되어야 구멍이 뚫리는 것 같더군요.
(제가 힘은 좀 딸려서리^^;)
옆에서 보니 요령은요.. 그냥 밀어댄다고 해서 구멍이 뚫리는 것이 아니라
강약 조절이 필요해요.
한번 세게 3초쯤 밀어넣다가 약간 힘을 풀어줬다가 다시 3초쯤 세게 밀어넣고.. 이렇게 강약조절 하면서 드릴을 밀면 더 수월하게 뚫리는 것 같더군요.
그냥 힘으로만 밀면 힘은 힘대로 들고요.2. 에혀
'10.11.30 12:06 AM (119.194.xxx.107)제가 재주가 좀 메주라서.. 말씀만 들어도 한숨부터 나오네요 ㅠㅠ
전 못할거 같아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웬지 서럽네요, 예전엔 더한것도 군말없이 해줫는데 ㅡ_ㅡ3. 저요~
'10.11.30 12:13 AM (112.166.xxx.184)전 다 제가박아요. 화장실 타일에도 제가 헤머드릴로 다 박아서 해결합니다. 남편 왼손잡이라
뭘하는것만봐도 제가 불안해뵈거든요. 해보심 다할수있어요.4. 콩크리트
'10.11.30 12:59 AM (115.137.xxx.196)벽에 못질하는거 가지고 유세 떨어서 (간식 사와라, 음료수 가져와라) 액자 못걸고 있어요...
형광등 가는것 까지는 하겠는데 콘크리트 벽에 못질만큼은 제가 영 못하겠더라구요... 저요님/
존경스럽....5. 직접
'10.11.30 2:24 AM (122.34.xxx.120)나도 직접 하는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팔에 알배기고 몸살나요. 정말 힘이 많이 들거든요. 더러워도 남편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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