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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남동생하고 연락이나 전화통화 자주 하시나요?

남동생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0-11-29 11:35:26
저희집은 1남 2녀...

제가 막내에요. 저는 서른 일곱살.. 아직 미혼입니다.

저희 큰누나와는 3살차이구요. 한살 차이나는 작은 누나와는 연락 잘 하는데

큰누나와는 연락을 잘 안 해요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해야 마지못해서 전화 받고

제가 큰 누나집 놀러간다고 해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큰누나가 먼저 연락한 적 없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안 했더니... 지금 몇 개월째네요...

아마 제가 갑자기 죽어도 경찰이 먼저 누나한테 연락할 거 같아요

근데... 작은 누나 말로는 시누이와는 매일 연락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봐도... 시누이와는 거의 친 언니 친 동생처럼 지내더군요

같이 헬스도 다니고 시누이가 타던 자동차도 누나한테 물려주고

이번에 김치도 같이 담았더군요..

출가외인이라는 말... 별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데

저도 결혼하면 아예 연락을 끊어야 하나봐요

암튼... 기분이 좀 그렇네요
IP : 203.237.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과
    '10.11.29 11:41 AM (152.99.xxx.175)

    반대네요.저희집은 남동생이 제 전화를 귀챦아해요. 그래도 보통 장녀는 막내동생까지 두루두루 보게 되더라구요.

  • 2. ..
    '10.11.29 11:43 AM (122.203.xxx.194)

    우리집은 남동생이 전화를 안해요,,맘은 그런것 같지 않은거 같은데,,, 하여간,, 무심해요

  • 3. 성격
    '10.11.29 11:47 AM (124.56.xxx.50)

    성격아닐까요? 저(35)랑 남동생(34) 둘다 결혼했는데 제가 연락 잘 안한다고 동생이 좀 서운해해요...별로 할말도 없고....ㅋㅋ 제가 좀 무심해요....큰누나의 시누이가 먼저 연락잘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라 친하게 지내게 되는게 아닐까요?

  • 4. ..
    '10.11.29 11:49 AM (203.226.xxx.240)

    저는 결혼전에는 대면대면 지냈는데 결혼하고는 서로 안부 전화 자주해요. ^^
    각자 결혼하고 부모님만 따로 남으니..상의할 일이 많더라구요.
    여러 경조사도 그렇고, 암튼..

    먼저 챙겨주는건 살뜰한 남동생이구요..제가 먼저 애기를 낳아서 남동생이 조카 사랑 유별났었어요. ^^;;

  • 5. .
    '10.11.29 11:58 AM (72.213.xxx.138)

    성격이 맞는 사람끼리는 서로 통해서 잘 지내지만, 형제간이라도 쉽지 않은 부분인 듯 해요.
    시간에 따라 친함의 정도도 달라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 상사도 나이가 들면서 형하고 더 친해졌다고 하시더군요. 50대 초반이신 분이신데, 아이들이 다 크고나서 형님이랑 더 친해지셨대요.

  • 6. 짐작일뿐
    '10.11.29 12:43 PM (211.40.xxx.250)

    원글님은 어려서 몰랐을 수 있는데, 큰 누나는 막내 아들이라고 본인 제치고 편애당한 서러운 기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정식구, 동생한테 맘이 안가는 건 아닐까요?
    거리두고 싶어한다면 그런 누나를 인정해주세요.

  • 7. 원글
    '10.11.29 12:53 PM (203.237.xxx.73)

    막내 아들이라고 해서 편애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둘째 누나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을 못 가고 대신 큰누나는 대학 때 쓰고 싶은 돈 다 쓰고 입고 싶은 옷 다 입고 편하게 살았어요. 오히려 그 피해가 저한테 고스란히 이어져 제가 대학 다닐때는 등록금도 없어서 제가 알바한 적 있었구요. 큰 누나는 어렸을적부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았어요 오히려 큰누나한테 편애가 더 컸었구요

  • 8. 원글
    '10.11.29 12:56 PM (203.237.xxx.73)

    또한 친정 식구들하고 연락은 잘 합니다. 어머니와 작은 누나요... 근데 저한테는 안 그렇죠

  • 9. ...
    '10.11.29 2:04 PM (74.89.xxx.173)

    뭐 어쩔수 없어요, 여자의 삶이라는게 결혼하면 친정식구보다 시댁식구를 더자주보고 연락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남편과의 관계가 편하거든요. 그래도 원글님은 작은누나와 친하시니 두분이서 돈독하게 지내세요, 가족간에도 더먼관계가 있을수 있는데 결혼후엔 더고치기가 힘들어요.

  • 10. ,,
    '10.11.29 4:09 PM (110.14.xxx.164)

    ㅎㅎ 부탁할거 있을때만 전화와요
    저도 올케 불편할까 싶어 잘 안하고요 가끔 하면 오래 통화 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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