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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에요.^^

반갑지 않아 조회수 : 219
작성일 : 2010-11-29 11:16:35
오늘 제 생일이에요.
더이상 생일이 반갑지 않아~~~흑!

아이는 외국나가있고, 남편은 출장갔고..
혼자 아침에 씨리얼에 우유말아먹고, 이제 운동가려구요.

남편은 기억도 못하고...쩝.
애만 전화왔네요.
거긴 밤시간인데, 엄마 생일 축하해주려고 전화했다고..

그 전화 한통에 눈물이 줄줄 나요...

혼자라도 맛있는 거 먹으러 저녁에 나가봐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5.186.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9 11:17 AM (121.253.xxx.66)

    축하드려요~ 그래두 자신한테 선물을 주세요~! 제 축하가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많이 축하드려요~~

  • 2. **
    '10.11.29 11:27 AM (211.182.xxx.129)

    저도 낼모레 생일입니다.
    이젠 혼자 슬퍼하는것도 짜증나고 여기 82에 와서 배운 바,
    내 생일은 내가 맘껏 축하해주고 선물도 사주라는거.
    자그마한 거 뭘 하나 사나 하고 고민 중입니다.
    좋아하는 향수? 아님 지갑? 아님 가방?
    (비싼거 사봤자 결국은 내 통장 잔고만 줄어들거든요 ㅠ.ㅠ)

  • 3. 생일
    '10.11.29 11:28 AM (222.106.xxx.33)

    축하드립니다...

    외국에 있는 아이에게서 축하 전화도 왔다면서요?
    무얼 더 바라세요?
    남편은 돌아 오시면...큰 선물로 생일턱을 받아 내시고...
    자~자, 어서 운동 가서 주위분들께 점심도 사면서
    자신을 축하해 주세요~~

  • 4. 나도 생일,,,
    '10.11.29 11:30 AM (175.214.xxx.173)

    우왕,,,,, 와락,,,, 대빵 반갑슴다,,,,, 나두 오늘 양력 생일임다,,,,,,

    난 양력으로 음력으로 둘 다 대빵 크게 동그래미를 해 놓고 생일축하인사를 강요합니다,,, 식탁 위에 달력 있어서 가족들이 못 피하도록 ,,,,,,,ㅋㅋㅋㅋ

    생일 축하합니다,,,,,,, 뭐 왜 안 반갑슴까,,,,,

    이런 딸내미 낳으라고 고생한 엄마 생각해서,,,,열심히 챙기묵고 챙기 받고,,, 해야지요,,,

    남편에게 문자나 전화하셔요,,,,, 문자가 좋것다,,,, 오늘 내 생일이라 돈 좀 쓴다,,, 안 된다카면 죽,,는,,,다,,,,,,,, ㅋㅋㅋ 기억 못한다고 서러워 해 봐야 뭔 소용입니까,,,,

    알때까지 퉁퉁거려 봐야,,,, 이젠 이쁘지도 않을거고,,,,, 당당히 기억못한거 용서 해 줄께,,, 근데 공짜는 안 된다,,, 알간 ?........ 이렇게 재미있게 털고 나가셔요,,,,,

    아이가 전화 해 주다니 먼 이국에서 ,,,얼매나 이쁩니까,,,,

    친정부모님 계시면 같이 좋은 시간 보내시고,,,,, 혹 안 계시면 님을 위해서라도 좋은 시간 보내셔요,,,,

    저두 그럴라구요,,,,,,, 근데 얼마전 음력생일에 잔뜩 받아 묵어서,,,,양심이 쪼매 찔립니다,,,

    하지만,,,, 음력 양력으로해도 200번 못 찾아 묵는데,,,,,

    남이 알아주기 기달리지 말고 , 먼저 떠벌리셔요,,, 안 챙기주면 귀찮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도록,,,,,

    친구들 , 지인들에게 단체 문자 보내셔요,,,,,,, 내 생일인데,,,그냥 넘어가면 ,,,데스노트에 이름 올린다,,,,,,,, 이런 협박도 좀 하시고,,,,,,, ㅋㅋㅋㅋㅋ

  • 5. 어제
    '10.11.29 11:33 AM (124.3.xxx.154)

    생일이었네요.
    식구들이 축하한다고는 하는데
    왠지 그냥 넘기기 싫어서
    저한테 선물했어요.
    그동안 갖고 싶었던 별로 안비싼 엠피쓰리하고 아울렛 매장에서 이쁜 자켓 하나 샀어요.
    그랬더니 뭐 기분이 괜찮아지던데요.

  • 6. 원글
    '10.11.29 4:58 PM (125.186.xxx.11)

    감사합니다.^^

    남편이 잊어서 눈물이 났다기보다, 그냥...제 나이가 좀 서럽고...보석같은 아이의 전화가 고맙고...
    나는 내 생일이 더이상 반갑지 않은 나이가 되었는데, 내 딸은 내 생일 잊지 않고 축하해주는게 뭔가 모순인 것 같아서..이런 아이를 얻게해준 내 나이에게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좀 감상적이 된 것 같아요.ㅎㅎ

    저녁에 혼자라도 맛난 거 먹으러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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