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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계란찜 또 실패

지못미!!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0-11-28 21:07:46
올려주신 여러가지 비법들 중 뚜껑을 열고 약한 불에서 두세번 저어주면서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다시마 육수를 내면서 오늘 저녁엔 맛있는 계란찜을 먹겠구나 싶어서 콧노래가 절로 흥얼흥얼~

계란 4알을 풀어서 투척~ 잘돼는것 같았습니다. 부글 부글 올라오는 계란을 보면서 얏호~~~
중간에 한번 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한번 더 저어야지 하는 순간...... 순식간에 끓어 넙칩니다. 분노의 노란 화산이 또~~~용암처럼 열려있는 뚝배기를 타고 넘쳐 흐릅니다.

급하게 불을 껐습니다. 넘친것은 아까우나 식당에서 봤던 것처럼 봉긋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대충 익은것 같아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신랑을 급하게 불렀습니다. 자기야~ 성공했나봐~~~~

저희 신랑이 상차리는걸 도우면서 저기 거실에서 잘했다고 좋아합니다. 김치만 빨리 썰어서 상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김치를 썰고 상에 갖다 놓고 오는 동안 계란찜이 푹 꺼져 버렸습니다. 뭔가 잘못된게 분명합니다. 아까 그 모양이 아닙니다. 아들이 계란찜이 딱딱하답니다. 신랑이 묻습니다. 몽글몽글하다며?? 그거 어디갔냐? 뭐 잘못본거 아니냐?

오늘 저녁에 계란찜 성공하면 키톡에 올리려고 낮에 카메라 충천까지 해뒀습니다. 이런.....

오늘도 역시 실패했습니다. 계란과의 싸움...언젠가는 끝내 이기리라~하고 외치고 싶습니다.ㅠㅠ
IP : 124.49.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8 9:09 PM (118.36.xxx.250)

    불 조절을 다시 해 보세요.
    약하게 뜸 들이듯이...

    삼 세번이잖아요.ㅎㅎ
    세번 째는 성공할 겁니다.
    후기 또 올려주세요.

  • 2. ^^
    '10.11.28 9:11 PM (112.172.xxx.99)

    식당레시피
    3배의 물을 넣고요 마요네즈도 살짝 넣어요

    글구 핸드믹으로 사악 돌려줘요
    냉장고에 보관하고요
    며칠사용해요
    뚝배기에 담고요
    끓으면 얼릉꺼요
    뚝배기열로 익혀요
    후루룩 하면 불껴요
    팁입니다

  • 3.
    '10.11.28 9:11 PM (125.186.xxx.168)

    물이 너무많은거 아닐까요? 식당에서 아줌마가 하는거 봤는데, 진짜 별거없던데...간간히 저어주는거말곤..

  • 4. 이렇게
    '10.11.28 9:12 PM (116.37.xxx.248)

    제가 하는 방법은 다시물과 계란을 동량으로 넣은 후 뚝배기에 넣고 중탕을 해요.
    그럼 실패하는 법 없이 맛있는 계란찜이 됩니다. 탄내가 싫어서 이렇게 해먹는데 실패한적 없어요..

  • 5. .
    '10.11.28 9:13 PM (183.98.xxx.10)

    저도 윗분처럼 몇번 저어주면서 끓어오르면 바로 불 끄고 뚜껑 덮어서 여열로 익히는데 이 방법이 제일 확실하더라구요.

  • 6. .
    '10.11.28 9:13 PM (121.143.xxx.179)

    계란양이 너무 많은것아닌지요
    뚝배기에 절반정도만 양을 잡으세요

  • 7. 지못미!!
    '10.11.28 9:14 PM (124.49.xxx.217)

    물도 딱 3배 넣었어요. ㅠㅠ
    뚝배기에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맞아요. 거기까기 다 맞아요. 끓기 시작할때 한번 저어줬는데 테두리만 조금 익었지 안에는 안익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한번 더 휘젓고 끄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몇초 사이에...... ㅠㅠ

  • 8. .
    '10.11.28 9:16 PM (183.98.xxx.10)

    아주 약불하지 마시고 센불에서 끓으면 바로 불 끄세요.
    그리고 계란 4개 넣었으면 물을 뚝배기 가장자리 2센티 이상 밑으로만 부으시고...

  • 9. 지못미!!
    '10.11.28 9:19 PM (124.49.xxx.217)

    뚝배기 큰걸로 했어요. 맛난 계란찜에 욕심이 나서요... 욕심이 너무 과했나봐요.

    내일 또 계란찜 한다고 하면 식구들이 싫어할 것 같아서 며칠후에 다시 도전해야죠.
    이번에는 센불에서 끓으면 바로 끄고 뚜껑을 살짝 덮어 봐야 겠어요.
    키톡에 제 계란찜이 올라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 가스렌지 닦는 고통을!!!

  • 10. ^^
    '10.11.28 9:22 PM (112.172.xxx.99)

    센불 맞아요
    휙 올라오면 얼릉 크세요

  • 11. 약불에
    '10.11.28 10:11 PM (61.77.xxx.232)

    올려놓고 끓기시작하면 불끄고 한참 기다리세요. 그런담 열어보고 좀 덜익엇다싶음 다시 불 약하게 켜고 잠시만 데우고 불끄고 기다리면 그김에 아주 잘 익어서 야들거기리고 보들거리는 계란찜드실수잇어요

  • 12. 지못미!!
    '10.11.28 10:12 PM (124.49.xxx.217)

    댓글 보니까 또 몇번은 실패햐야 겠네요. 약불이냐 센불이냐를 실험해 봐야지요.
    불을 끄고 뚜껑을 닫는건 맞는거지요?

  • 13. 저기..
    '10.11.28 10:26 PM (58.227.xxx.121)

    저 자스민님의 한분만이라도 시리즈 계란찜 레시피로 결혼 한달만에 생전 처음 해보는 계란찜 성공했었어요..
    그 뒤에도 띄엄띄엄 몇달 간격으로 몇번 해봤지만 할때마다 실패한적은 없었어요.
    지금 다시 찾아보니 사진은 다 지워졌지만 레시피만 봐도 충분할거예요. 그대로 한번 따라해보세요.
    레시비 링크해드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4&sn=on&ss=o...

  • 14.
    '10.11.29 2:00 AM (211.244.xxx.97)

    부드럽게 하실려면 후추가루를 조금 넣으세요.. 그럼 부드러워요.. 제가 하는 방법은 계란과 물의 비율은 1:1 또는 1: 1.5(계란 5~6개에 물 한컵 가까이정도), 계란. 물. 소금, 후추가루, 잘 섞이게 잘 젓고 중불에서 조리하다 약불로 줄려요(가상자리에 계란이 달아붙기 시작할때) 가장사리 붙지안게 자주 숟가락으로 저어 주고요.. 전 정말 자주 저어여(계란찜 될때까지 한 5~6번 정도).. 그럼 정말 부드러운 계란찜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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