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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자전거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0-11-27 15:28:59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오신 시아버지...
자전거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 오시길래
밖이 추워서 거실에서 고장난거 고치시려나 했어요.
근데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십니다.
왜그러시냐 했더니 자전거를 세우지 말라고 한다면서
투덜투덜~~
우리집과 옆집사이에 세웠었는데 옆짚에서 뭐라 했나 봐요

아~~~어쩜 좋아요... 그런다고 자전거를 방에다...
참 여러가지 하시는 시아버지..
넘 힘드네요... 여든셋인데 식사도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
싱크대가 빌 날이 없구요..
짜증이 확 나서 몇자 적었네요
홀시아버지 모시는분 계시면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이러다 제가 제명에 못죽겠습니다.
IP : 125.13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은 못 드리고
    '10.11.27 3:48 PM (119.70.xxx.162)

    그냥 글만 읽어도 님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그나마 시어머니는 쓸모(?)라도 있지..ㅠㅠ

  • 2. ..
    '10.11.27 5:44 PM (211.234.xxx.19)

    아파트에 공용 자전거주차대가 설치돼있지 않은지요?
    만약 없다면 관리실에 건의를 해보시죠
    여든얼마 안남기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노인들 몸에 냄새난다고 할까봐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하셨습니다
    언제 죽을지 몰라 항상 몸을 깨끗하게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올케가 시아버지 샤워 자주한다고 그게 못마땅해 툴툴대더니 시아버지 샤워중에 보일러 조절기를 살짝 끄고 외출을 몇번했습니다
    첨엔 실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죽지않고 오래사는 시아버지 골탕먹이려는 행동이었더군요

    내내 딸들이 아버지 모셨는데 가지고 계시던 재산을 탐내 굳이 모시겠다고 우격다짐으로 아버지를 모셔가더니 십년가까이 안돌아가시니 아주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갖은 맘고생을 다 시키니 결국은 딸들이 종용해 재산을 몽땅 아들 며느리앞으로 해줬습니다
    잘 봐달라는 의미였는데 딱 한해 효심을 다하더니 효심은 일년만에 바닥을 드러내더군요
    여든셋에 식사를 자주하는것도 며느리에겐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그냥 친정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이해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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