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외벌이에 집사느라 대출도 많고.. 그렇게 아끼고 살아요. 한6개월은 식당알바도 나가봤구요.
일주일은 정말 밤에 잠이 안올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힘들더군요.
근데 친정과 시댁은 참 다르네요.
제 부모님 생일 모두.. 친정엄마는 집에서 먹자고 하고 집에서 차리십니다.
물론.. 집에서 먹는것도 비용 안싸지요. 한 10만원은 들더라구요. 회도 사고.. 고기도 사고..
명절이 지나 후엔 집에 있는 고기나 생선으로 차리기도 하구요. 이럴땐 식대굳내요.
근데.. 시아버지 어머니는 철이 없으신건지.
.횟집도 싫다.낙지집은 싫다..
평소 안가본데 가보길 바라시고..
근데 많이 가난하십니다. 아들 아니면 이런데 데리고 갈 사람도 없죠. 본인들은 못가구요)
칠순잔치 해달라..
머머해달라..
우리가 대출이 있는지 어케 사는지는 전혀 관심없어요.
김치한번 주신적이 없으니까요.
우리 먹을 것도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요.
나쁜 분들은 아니에요.
마음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론 착하세요.
참.. 아들 가진 유세가 이런건가 싶다가도..
아이한텐 어디서 주운(정말로) 노트나... 장난감같은 선물을 갈때마다 자잘하게 주셔서 아이는 좋아합니다.
반면 친정부모님은 아이한테 엄하세요.
명절떄 옷같은거 한번 사주고.. 아이한테 자잘한 장난감 같은건 없어요. 그건 이모몫이구요.
그러니 아이는 친정부모님은 무섭다고 해요.
사실 우리 부모님은 저희한테도 그랬구요.
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서야;...
물론 두쪽다 저희한테 요구하는게 많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사실 시부모님은 좋게 보면 철이 없고..
나쁘게 보면 정말....
사실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세요.
그러니 집에서 방패막이가 없는거 같아요.
아들 챙기기보담은 자신의 안위가 먼저...??????
쩝. 오늘 식대도 다른 친척까지 해서 한 30이상 쓰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 10명 잡고
저희 월급은 한달 거의 야근해서 380나왔더군요,. 용돈까지 하면 40... 잡구 있구요.
그냥 소박하게 동네에서 먹으면 좋겠구먼...
또 어딜 가서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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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시댁
.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11-27 08:52:59
IP : 175.115.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것
'10.11.27 10:19 AM (59.186.xxx.130)점점 더 돈많이 드는곳으로 가게될것인대 ..............
2. 친어머니가
'10.11.27 10:24 AM (59.6.xxx.17)맞으신대도 다를 게 없습니다.
평생 자기만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다 업보입니다.
그리 생각해야 포기도 되고,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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