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몇일째 바람에 대해 말이 많은데...
자기도 맞바람 필거라고...
이번글들에서 상간녀에 대한 복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던데...
아무도 맞바람에 대한 얘기가 없더군요.
저는 농담처럼 진담처럼
"너 바람피면 나도 맞바람필거야..."
이렇게 말하곤 했는데...
나름 남편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댓글들 보니 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1. .
'10.11.26 2:26 PM (118.45.xxx.61)홧김에 맞바람펴봐야 결국에는 내가 큰소리칠일이없어지는거죠..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니까..
그리고 맨정신에 애생각하면 그짓거리가 가당키나하나요...--2. 글쎄요
'10.11.26 2:28 PM (58.239.xxx.31)내 남편만큼은 아니다하다가 막상 남편이 바람을 피면 대부분 억울한 마음이 생긴답니다.
심장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어쩔줄 몰라한답니다.
제 언니도 남편을 그리 믿었건만 몇개월에 걸쳐 바람을 폈답니다.
것두 설날 시댁에서 남편은 모임있어 나갔다가 밤늦게 언니한테 전화와서는 사랑한다느니 해놓고
다음날 남편 자는 사이에 핸드폰 문자 보니 상간녀한테 서로 사랑한다, 너없음 못산다,언제오느냐
스케줄 서로 다 알고 언니도 넘 놀라서 죽겠더라빈다.
언니도 첨엔 "당신 바람피면 나도 핀다"하며 애기 했다는데....
맨날 남편이랑 싸우고 집안이 난리였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서 그 상간녀한테 전화했더니 "유부남인줄 몰랐다"네요
지금은 그냥그냥 삽니다. 아무렇지도 않게요. 시간이 지나도 흉터는 남는답니다.
남들이 봐서는 그냥 평범한 부부로 보고요. 몇년 지났지만 가끔씩 그때 생각하면 미치겠답니다.
근데 그 남편 지 잘못 다 잊어먹고 언니한테 하는 말
"니 바람피면 죽인다"능 그렇게 얘기 한다네요.
남들 남편이 바람피면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한다지만 실질적으로 자기 남편이
바람이 나면 이성적으로 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3. ...
'10.11.26 2:33 PM (125.243.xxx.66)근데 맞바람피면...
남편들은 그냥 간통죄로 고소해버리는 경우가 많던데요4. 이건 안되나요?
'10.11.26 2:42 PM (110.8.xxx.152)드라마보면 바람핀 배우자로 인해 이혼 후 전부 총각들 하고 사귀잖아요...
그건 역시 순진한 작가의 상상이었을까요?
아님 주부들의 속을 풀어줄 말도 안되는 억지설정이었을까요?
그러고보면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맞바람은 여자입장에서 많이 불리할까요?5. ..
'10.11.26 2:58 PM (112.140.xxx.7)22살 맹랑한 아가씨가 있었어요.
여자애가 같은 사무실 관리자하고 직원, 두 남자를 갖고 놀았다지요. 둘 다 유부남...
두 남자는 그걸 모르면서, 나이든 관리자는 돈 펑펑 써주니 대주고, 남직원하곤 좋아서(?) 그러고.
탄로나서 발칵 뒤집히고, 남직원 부인이 열받아서 나이트 클럽을 갔다지요.
그걸 빌미로 남직원 부인이 불륜이라도 저지른 듯 난치 쳐대던 주위 사람들...젤 열폭한 사람은
관리자 부인 이었다지요...관리자는 원래 바람돌이..부인한텐 남직원만 바람핀 양 거짓말..
몇 년 지난 지금 직원부부는 잘 사는데, 관리자 부부는 그남자 여전히 바람돌이..ㅠ6. 말못해서
'10.11.26 3:12 PM (211.109.xxx.175)그렇지 제법 많을걸요.
딴얘기지만......... 아내들이 남편의 바람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거 같아요.
경험으론 화는 나지만 그이상도 이하도 아녔는데..
저에겐 상처도 분명 컸지만
결혼과 남편을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계기도 되었고 솔직히 득템?도 있었습니다 ^^;
물론 사람들마다 상황등 여러가지가 다를수 있어서 조심스럽지만요.7. 바람~
'10.11.26 6:38 PM (115.143.xxx.19)바로 윗님/ 동감해요..남편을 객관적으로 볼수있었구요.,득템도 있더군요.제 경우에도.
근데여/저 남편이랑 사는동안 다른 남자 생기면 잠자리정도하면서 즐기고 다시 제자리로 올거랍니다.그걸 죽기전에 꼭 한번 할려구요,
제가 그래야 맘이 편할듯.8. 모두들
'10.11.26 6:38 PM (124.49.xxx.81)자게의 여인들은 다들 말리지요
그렇다고 너도 그러면 절대 안된다고...
그럴려면 이혼하고 새사람 만나라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4603 | 참여정권때 이랬으면 8 | ㅎㅎㅎ | 2010/05/21 | 842 |
544602 | 지난 4년간 오세훈 이루어낸 일 !!! 10 | 많이도 해냈.. | 2010/05/21 | 1,459 |
544601 | 대학생 자녀 두신분들 학생들 분위기 좀 8 | 듣고 계시나.. | 2010/05/21 | 1,574 |
544600 | 만약 전쟁이 난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17 | 고엽 | 2010/05/21 | 1,243 |
544599 | 자극하면 할수록 6 | ㅎㅎㅎ | 2010/05/21 | 735 |
544598 | 월요일 주식시장 정말 기대됩니다. ^^ 9 | 개미 | 2010/05/21 | 2,112 |
544597 | 듣보잡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에게 말합니다. 14 | ... | 2010/05/21 | 1,074 |
544596 | 주목받는 추모공연 - 뮤지션 14개 팀! | 브이홀 | 2010/05/21 | 550 |
544595 | 선거운동들 하시나요? 7 | 공공 | 2010/05/21 | 526 |
544594 | 마봉춘 뉴스데스크에서 대학생 투표율 최고로 예측하네요. 7 | 무크 | 2010/05/21 | 1,493 |
544593 | 아들땜에 웃겨 쓰러져요..ㅋㅋㅋ 13 | 이든이맘 | 2010/05/21 | 2,958 |
544592 | 3년 지난 올리브유는 8 | 유효기간 | 2010/05/21 | 931 |
544591 | 이창동감독님이 노무현과 그 사람들 관련 영화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 | 개인적으로 | 2010/05/21 | 582 |
544590 | 미국 사시는 분들 요즘 아이들 종합 영양제 뭐 먹이세요? 4 | 종합영양제 | 2010/05/21 | 1,075 |
544589 | 북에 대한 보복이 어려운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시사만화 한편 2 | 세우실 | 2010/05/21 | 924 |
544588 | 제주에서는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것인지.. 4 | 제주 아줌마.. | 2010/05/21 | 611 |
544587 | 민들레 진짜 효과 있네요;; 17 | 민들레 | 2010/05/21 | 8,440 |
544586 | 재수옴 붙이지 마세요. 5 | 광팔아 | 2010/05/21 | 601 |
544585 | 카바존아웃렛 질문이요 2 | 미국쇼핑 | 2010/05/21 | 657 |
544584 | 여기 게시판 어떤 분들은 가스통 할아버지들 같아요. 5 | .... | 2010/05/21 | 850 |
544583 | 부처님과 꽃의 의미는.. 3 | .... | 2010/05/21 | 519 |
544582 | 노무현대통령VS이명박 4 | 당근사랑 | 2010/05/21 | 642 |
544581 | 발길질녀 등장... 아.. 진짜.. 뭡니까... 9 | ㅠ.ㅠ | 2010/05/21 | 2,127 |
544580 | 명장의 솜씨.. 3 | 제주 아줌마.. | 2010/05/21 | 669 |
544579 | 야간개장.. 좀 일찍들어가도 되나요? 1 | 에버랜드 | 2010/05/21 | 535 |
544578 | 컨빅스 오븐이 고장났는데 ... 2 | 고장났어요.. | 2010/05/21 | 748 |
544577 | 헬리오스라고 아시는분요? 2 | 보온병.. | 2010/05/21 | 641 |
544576 | 만약에 전쟁이 난다면 과연 남한이 이길 수 있을까요? 24 | ㅎ_ㅎ | 2010/05/21 | 1,544 |
544575 | 레인부츠 4 | .. | 2010/05/21 | 1,380 |
544574 | 이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32 | 서울남자 | 2010/05/21 | 9,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