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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나의 자존심
그런데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이러네여 자식은 자기 자존심이라고 그래서 공부를 많이 시켜야한다고.
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문득 나도 마음속으로는 그런생각을 갖고있지 않았나 그래서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여
1. ...
'10.11.26 11:57 AM (119.64.xxx.151)자기의 자존심을 내가 아닌 남에게서 찾는 것만큼 허망한 게 있을까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언젠가는 나에게서 독립시켜야할 "남"인데...
원글님 친구분 안 됐네요...
나중에 아이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때가 오면 그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하시려는지...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부를 하라고 할 수는 있지만...
아이가 나의 자존심이라니... 솔직히 듣기만 해도 무서워요... 그 집착이...2. 울엄마
'10.11.26 12:01 PM (124.56.xxx.129)울엄마가 그러셨는데
제가 나이 들면서 든 생각은, 엄마 삶이 참 팍팍했구나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저희 언니가 자식에 올인중입니다.
언니 인생도 남들이 보기에는 부러울 정도로 멀쩡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팍팍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3. 자식공부
'10.11.26 12:11 PM (119.149.xxx.148)욕심많은것도 좋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식은 나의 자존심' 위험한 발언입니다. 그런분들 속은 허해요. 제엄마는 저희들 고3때까지 뒷바라지 잘해주시고 대학때부터는 저희 의견존중해주셨어요. 자식들 결혼시키고 본인 취미활동과 운동하시느라 바쁘세요. 아빠랑 사이도 매우 좋으시구요. 엄마처럼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이러다가 자식에게 집착하게 되는건 아닌가 저도 무서울때가 있어요. 마음이 허할때 더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4. ,,
'10.11.26 12:13 PM (121.160.xxx.196)자식은 부모의 면류관
5. 흑
'10.11.26 12:48 PM (121.134.xxx.3)그러다 자식이 시험에 실패하거나 성에 안 차는 배우자 만나면 우짜시려고...ㅠㅠ
6. 쯧
'10.11.26 12:53 PM (110.9.xxx.184)그런 생각을 하는 엄마를 가진
그 자식이 받을 무게를 생각하니
너무 안됐다 싶어요.7. ^^
'10.11.26 12:54 PM (115.143.xxx.210)저 잘난 것 없는데 자식 하나여서인지 저희 엄마도 그래요;;-.- 그러거나 말거나..냅두세요 ^^
8. 222
'10.11.26 12:59 PM (121.137.xxx.30)그런 생각을 하는 엄마를 가진
그 자식이 받을 무게를 생각하니
너무 안됐다 싶어요.
22229. 3333
'10.11.26 1:19 PM (183.99.xxx.254)그런 생각을 하는 엄마를 가진
그 자식이 받을 무게를 생각하니
너무 안됐다 싶어요.
33333
아들들,,, 엄마한테 태어난걸 감사해라???10. 자존심이
'10.11.26 1:24 PM (112.72.xxx.175)무너지면 애잡고,자기도 무너지고 안봐도 비됴..
11. 에구.....
'10.11.26 1:42 PM (218.55.xxx.159)자식은 소유물이 아니고 모든 자식이 다 모범생에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클 수 없어요
못나도 내자식...잘나도 내자식...
마음을 비우고 키워야 나중에 배신감과 기대감이 무너진 공허함으로 괴롭지 않지요12. ^^
'10.11.26 11:27 PM (114.202.xxx.92)그 자존심이 주관적이라는게 더 문제지요. 나중에 자식 발목잡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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