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예기치 않은 적의 도발이란 점에서 일맥상통하지만, 두 대통령의 대처 방식은 전혀 달랐다.
김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 1차 연평해전 발발시 이른바 ‘4대 교전수칙’을 즉각 하달했다.
북방한계선(NLL) 사수, 선제 사격 금지, 적이 발포할 경우 교전수칙에 따른 격퇴, 확전 방지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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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메시지는 각급 부대에 확고히 전달됐고, 군은 여기에다 창의력을 발휘해 북한 함선에 대한 ‘밀어내기 전법’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연평도 사태 당시 군에 내린 지침은 하루가 지난 24일까지도 명확한 실체 파악이 안 되는 가운데 오히려 의혹과 혼선을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23일 사건 초기에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저녁 청와대 홍보수석의 공식 발표는 “대통령은 초지일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많이 강조했다”는 것이었다.
반면 24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장관은 “단호히 대응하되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며 증언을 달리했다.
정확한 진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앞뒤 발언을 정교하게 섞어놓은 것쯤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이 대통령의 지침을 둘러싼 혼선은 보수, 진보 양측으로부터 모두 공격받는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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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참 다르네… DJ와 MB의 상반된 '교전지침'
ㅇ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0-11-25 22:19:26
IP : 125.186.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0.11.25 10:19 PM (125.186.xxx.168)2. 이건뭐
'10.11.25 11:15 PM (122.35.xxx.55)군대를 갔다왔어야지 .....
3. 윗님 빙고
'10.11.26 6:01 AM (70.53.xxx.174)군대를 갔다왔어야지.....2222222222
이제는 대텅 뽑을 때 국방의무를 했는지를 확인하고 뽑읍시다
국방의무 안 한 사람은 정치를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게
한국의 현실이거늘..... ㅉㅉㅉㅉ4. ...
'10.11.26 9:39 AM (175.114.xxx.199)뭐 든게 있어야지.................뻘만 차서 삽한자루 달랑 꽂혀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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