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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입주하지 못해서 전세놓으려고 합니다..

32평 새아파트를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0-11-25 22:18:23
6개월동안  해주는 보수공사같은 것도 모두 받았습니다..
집의 하자도 모두 체크했습니다..
우리가 들어가 살아야하는데 사정상 못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세 놓으려고 합니다..
계약하려고 하는 분도 계시고요..

천장식 에어콘도 각 방마다 설치했고
빌트인으로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모두 해놓았습니다..
들어가 살려고 아일랜드식탁도 설치해놓았습니다..
각각의 방마다 붙박이장도 설치했고요..

이번에 전세를 놓게되면 최소한 4년은 전세놓아야할 것 같은데
제가 전세놓기전에 집안 구석구석을 사진찍어놓거나
동영상촬영같은 것을 해놓아야하는 것 아닌가하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보니까 나중에 집문제로 사소한 불상사가 생기는 것 같은데
저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렇다고 세입자한테 집 깨끗이 사용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이상할 것 같아요..
저역시 지금 전세살고 있거든요..
IP : 211.207.xxx.1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5 10:21 PM (110.9.xxx.142)

    지금 전세 사는 집주인 그렇게 하나요???

    그런데 어떤 집문제를 말씀하시는지????

  • 2. 원글...
    '10.11.25 10:23 PM (211.207.xxx.110)

    저는 지금 다른 지역에 전세살고 있고..
    제가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놓으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 3. ^^
    '10.11.25 10:23 PM (125.176.xxx.2)

    해두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내 집처럼 깨끗하게 사용해 줄거란 기대는 마시구요.

  • 4. ..
    '10.11.25 10:23 PM (211.199.xxx.53)

    4년 살면 헌집 됩니다..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어느정도 각오하셔야 할겁니다..생활기스 이런것 당연히 있구요....아무리 깨끗하게 내집처럼 쓴다고 해도 4년씩 사용한것이 새것 같을 수는 없을겁니다..깨끗이 사용해 달라고 말은 하셔야겠지만 차라리 빌트인으로 해놓은것 모두 떼서 다른곳에 보관하세요...--;;;다른사람 쓰던 냉장고 식기세척기 쓰기 찝찝하실텐데..가구나 식탁이야 뭐 크게 흠집나지 않겟지만요..

  • 5. ...
    '10.11.25 10:25 PM (118.217.xxx.120)

    저도 지금 새아파트 전세 놓았는데요.
    누구나 4년 사용하면 헌 집 되지요.
    가구도 원목마루도 내가 살아도 4년후면 긁히고 벗겨지고 할텐데요.
    가전제품도 마찬가지구요.
    뭘 바라시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 6. .
    '10.11.25 10:28 PM (183.98.xxx.10)

    새 아파트에 주인인 제가 살고 있는데도 2년 아직 못 된 지금 흠집 많습니다....
    일단 마루상태가 제일 심하구요(원목이라 되게 물러요) 주방 대리석 상판이 좀 많이 상했고요.
    기타 전체적으로 새집 느낌은 많이 없어졌어요. 하다못해 현관바닥부터 생활기스가 나는데요...

  • 7. 연세 드신
    '10.11.25 10:30 PM (219.251.xxx.170)

    부부가 제 집에 전세로 삼년쯤 사신 적이 있었는데
    정말 깨끗하게 잘 쓰셨더군요.

  • 8. 기대
    '10.11.25 10:33 PM (115.143.xxx.210)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저도 새 아파트 입주 사는데 아무리 조심해서 처음 같지 않습니다. 저흰 달랑 세 식구인데 아이도 얌전해요. 목 하나 안 박았어요. 빌트인 가전 중 김냉, 냉동고는 아예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바닥이 젤 심해요. 물러서 기스가 많답니다. 2년인데 와 했던 벽지도 시들하고요.

  • 9. 음..
    '10.11.25 10:33 PM (180.229.xxx.17)

    4년이면 당연히 헌 집 됩니다..
    마루 벗겨지는 것은 기본이고,
    문짝 틀어지거나, 몰딩 헐거워지고,
    문고리도 흔들릴 겁니다.
    오븐레인지 안에 먼지, 부스러기들 생길 테고,
    냉장고안에 냄새 배이지요..
    걱정되시면 그냥 들어가 사시는 게 나아요..
    들어가서 사실 상황이 안 되시면 그냥 포기하셔야할 듯 하구요...

  • 10. 4년후면 이미
    '10.11.25 10:35 PM (183.102.xxx.63)

    헌집이에요.
    4년 후에 원글님의 취향과 트랜드도 달라져있을지도 모르구요.

    4년동안 남들이 내 집을 나처럼 소중하게 다루어줄 것이라고 기대하진 마세요.
    그리고 내가 낸 기스는 괜찮아도
    남이 낸 기스는 더 신경 쓰이거든요. 나중에 많이 속상할 수도 잇어요.
    그것도 감수하셔야해요.

    하지만 사진은 찍어두세요.
    생활기스와 손상은 다르니까.. 큰 손상은 보상받으셔야지요.

    새 집에 정성들여 가꿔놓고
    남에게 빌려주는 원글님의 마음이 읽히네요.
    우리가 살려고 정성을 들였는데 사정상 그렇지 못하게 되었으니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사진 찍고 법이 보장하는 한도에서 책임소재는 분명히 하시구요.

  • 11. ???
    '10.11.25 10:39 PM (110.9.xxx.142)

    그 내용을 이해 못해서 물어본것이.....아닌데...
    원글님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본것입니다
    가전제품 파손이나 가구 파손...임의로 변경...이런것인지 집 전체가 낡아질까봐 걱정이신...??

    원글님에게는 아깝고 속이 쓰리지만 전세 주면 그만인것이죠
    빌트인 된 가전제품 고장날까봐 아깝고 가구해넣은것들 아깝지만 전세주면 전세기간동안은 세입자것이죠
    저도 신혼집 근사하게 인테리어 쫘악해서 일년도 못살고 나왔습니다
    전제 진짜 잘 나가던데요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있다고....말이야 되도록이면 내집 처럼 아껴주세요 했는데
    전세 들어오는집이 아이가 둘...그것도 남자아이들...ㅜ.ㅜ
    전셋집은 전셋집 .... 주인이 안살고 전세만 몇번 돌리면 집 너덜너덜해집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도 주인이 쭈욱 살던집은 문턱 색깔부터가 다르죠
    아깝게 됐지만 마음 비우세요
    대신 빌트인 가전제품이나 붙박이 가구들에 대해서 임의 변동하지 말라고 계약서에 명시하세요

  • 12. 아이고~
    '10.11.25 10:47 PM (125.187.xxx.4)

    정말정말 불가피하지 않으면 입주하시길 강추합니다.
    세금 문제도 그렇고 가족들간의 삶의질, 만족도 등등
    새아파트입주 인생에 몇번 없는 이벤트인데..

  • 13.
    '10.11.25 10:49 PM (116.32.xxx.31)

    무슨 이유신지 모르겠지만 그냥 사시면 안되나요?
    너무 아까운데요...

  • 14. 아이고
    '10.11.26 1:58 AM (117.123.xxx.36)

    내맘같은 세입자 절대 없습니다.
    저는 전세 살아도 내집처럼 쓸고닦고 깨끗하게 살아서,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주겠거니 했는데..
    저도 원글님처럼 새집 세주고 6년만에 이사했는데
    제가살던집은 내놓은그날로 나가고
    살 집 가봤더니 쓰레기장도 그런쓰레기장이 없더이다.
    결국 올수리 다시 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내집 세주고 내가 세사는 일 절대 없을거라 이 바득바득..
    내집이건 남의집이건 내가 사는 공간인데. 참...

  • 15. 내가 살아도.
    '10.11.26 7:15 AM (114.200.xxx.81)

    내가 살아도 4년이면 헌집이죠. 그리고 처음 봤을 때 그 깨끗함만 머릿속에 있고 4년후에 보면 당연히 더 대조되어서 더러워보일 거에요.
    새 아파트니까 생활흔적은 어쩔 수 없고 가전 고장, 가구 큰 손상 등만 계약서에 넣으세요. 수리해주고 가던가 수리비 청구할 수 있다고요. 그리고 ... 어쩔 수 없이 전세입자를 좀 골라서 받으시거나요. (그래도 계약할 때와 들어올 때는 다를 수 있을 듯)

  • 16. 아직 계약 안했죠?
    '10.11.26 8:32 AM (125.182.xxx.42)

    그러니, 지금 말 해 두시고, 전자제품은 다 떼어가세요. 아일랜드도 가져가세요.
    가지고 나갈수 있는 것들은 다 가지고 나가고 문서에도 적어놓으세요.
    저는 세입자 들어오고 두번째 보여줄 때(이미 계약상태) 내가 가져가고픈것들 다 말했어요.
    그분도 입지를 고려해서 온 것이지 물건때문이 아니니까요.

  • 17. ...
    '10.11.26 11:57 AM (183.99.xxx.254)

    어느 윗분 말씀처럼 내가 살아도 4년이면 헌집됩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조금 예민하신것 같아요..
    아, 물론 이해는 가요...
    그냥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세 놓는다 생각하신만큼 마음을 비우세요.

  • 18. 무서워
    '10.11.26 12:52 PM (1.225.xxx.130)

    무서워서 세 못들어갈것 같네요. 거기 사시는 분 숨도 못쉬겠어요. 빌트인 다 떼어가세요. 붙박이장도... 그런데 도배 장판은 누가 살든 안살든 세월이 가면 낡아요. 전 원글님이 집주인이면 안들어갈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아요. 걍 원글님이 사신는게 좋을듯...

  • 19. 이해안됨
    '10.11.26 2:08 PM (203.111.xxx.18)

    저는 부정적인 댓글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외국사는데 물론 전세랑 월세개념은 틀리기는하지만
    주인이든 세입자든 서로 사진찍어서 증거물 남겨 놓고 합니다.

    계약서에 어떠한가구가 있다는걸 조목조목 다 적어두시고
    훗날 손상이나 고장은 세입자가 다 변상하고 나가신다는거 계약서에 적어두시면 됩니다.
    물론 생활기스는 다른분들 말씀대로 감안하셔야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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