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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좋아하는분 계세요?

심심아줌마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0-11-25 12:47:22
전 장기하 음악이 정말 좋아요
처음 들었던 노래는 많이들 아시는 싸구려 커피

다른곡들 연이어 듣고 나서 신세계를 발견한듯  감탄하면서 남편한테 "장기하는 천재야!!!!"
했더니 울남편이 " 엉....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ㅋㅋㅋ

이제는 나이 들은 뚱뚱 중년아줌마가 되었지만
그 옛날 아마츄어로는 보기 드문 팝전문가라고 자부하던 인간이거든요.
우리나라 곡들은 음악으로 치지도 않던 미친 된장녀로 살았던 적도 있어요
아...... 물론 20년 전이구요
지금은 나이 들어서 혜안이란게 생겨서 안그래요 ^^;


장기하의 음악속에 녹아드는 유머코드가 너무 맘에 들어요
저한테는 철학적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장기하 곡 다 좋아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 그남자 왜 > <별일 없이 산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 만 듣게 되네요
그남자 왜~ 는 미미씨스터즈의 활동이 두드려져요 70년대 어느 촌다방을 상상하면서
들으면 으찌나 재미난지~~

음...... 그냥 장기하 팬 이에요
광고 아니구요
여유 되시는 분들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그의 유머를 같이 나누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IP : 125.187.xxx.20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0.11.25 12:49 PM (121.138.xxx.123)

    미미시스터즈는 탈퇴(?) 했나봐요. 저도 장기하 좋습니다. ㅎㅎ 제 첫사랑하고 많이 닮았어요..

  • 2. 장기하와 얼굴들
    '10.11.25 12:51 PM (180.67.xxx.205)

    아ㅡ 진한 패이소스...
    별일 없이 산다' 강추.
    이 즈음 들으면 별미, 아니 별맛!!

  • 3. d
    '10.11.25 12:53 PM (58.232.xxx.24)

    저는 '정말없었는지' 도 좋아해요

  • 4. 심심아줌마
    '10.11.25 12:54 PM (125.187.xxx.204)

    미미들은 요근래에 독립했다고 하나봐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별 일 없이 산다!!! 진짜 별맛 맞아요!!!

  • 5. 이번에
    '10.11.25 12:54 PM (122.46.xxx.33)

    팬 됐어요
    아주 매력있어요 저에게는..

  • 6.
    '10.11.25 12:58 PM (222.117.xxx.34)

    저도 너무 좋아해요....
    저두 '정말 없었는지' 젤 좋아하는데!!!
    그리고 별일없이 산다 도 좋아요!!!!!!!!!!!
    글고 음악도 좋지만 요즘 장기하가 남자로 보여요...ㅠ.ㅠ

  • 7. ...
    '10.11.25 1:05 PM (117.110.xxx.2)

    운전하면서 싸구려 커피 처음 들은날.. 특이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와 리듬이 좋았어요..
    리쌍 6집에 장기하와 함께 부른 '우리 지금 만나'도 좋아요. 리쌍과 장기하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잘 조화된 듯 해요~

  • 8. 반가워서
    '10.11.25 1:06 PM (121.164.xxx.34)

    로긴했어요 ㅎㅎ
    장기하 좋아하죠
    첨 싸구려 커피를 들었을때의 그 특별한 느낌이란...ㅎㅎ
    요즘엔 별일없이 산다 를 열심히 듣죠
    정말 재밌어요 제 속이 다 후련해지죠 괜히..
    나도 별일 없이 살고야 말겠어
    그럼서 비장한 각오를 합니다 ㅋㅋ

  • 9.
    '10.11.25 1:07 PM (125.178.xxx.192)

    스케치북에서 몇번 봤는데
    덜렁거려 보이더라구요.

    성격이 어떤거 같나요? 많이들 보셨다고 하니..

  • 10. ...
    '10.11.25 1:09 PM (119.71.xxx.30)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청년 같아요...ㅋㅋ

    저도 놀러와 보고 매력에 빠졌어요...

  • 11. 근데
    '10.11.25 1:13 PM (115.136.xxx.172)

    미미가 한 때 선배가수분께 인사한하고 버릇없다고 신문에 났던 거 같은데..그 이후로 그냥 별로더라고요. 미미만요. ㅋ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멀뚱 멀뚱 인사도 안했다고...하던데요.

    저도 장기하는 무지 좋아합니다.

  • 12. 저요저요!
    '10.11.25 1:17 PM (110.5.xxx.174)

    첨 나왔을 때부터
    노래에,,,남다른 분위기의 어수룩한 외모에...
    한눈에 반했지요~ㅎㅎ
    참 내 나이에 대면 한참 앤데..
    70년대 감성을 어찌 저리 잘 보여주는지...ㅎㅎ

    그가 스케치북에서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너무도 진솔하게 부르는 게 느껴져 눈 감고 들었네요.
    송창식씨 노래도 그만의 느낌으로 너무 잘 부르더라구요~

    요즘 그 나잇대 대한민국 남자들이랑은
    달라도 너무 다른 그라서 좋네요^^

  • 13. ..
    '10.11.25 1:21 PM (116.37.xxx.12)

    저도 남자로 보여요..^^

  • 14. 아줌마
    '10.11.25 1:27 PM (211.210.xxx.15)

    저..너무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

  • 15. ..
    '10.11.25 1:34 PM (119.71.xxx.30)

    그 남자 왜

    http://www.youtube.com/watch?v=TDC3so0NEZE

  • 16. ..
    '10.11.25 1:35 PM (119.71.xxx.30)

    달이 차오른다

    http://www.youtube.com/watch?v=olowT4wr864

  • 17. ..
    '10.11.25 1:40 PM (119.71.xxx.30)

    싸구려 커피

    http://www.youtube.com/watch?v=vPDD5AHBP-8

  • 18. 심심아줌마
    '10.11.25 1:42 PM (125.187.xxx.204)

    오우~~ 점 두개님 감사합니다~~

  • 19. 제리
    '10.11.25 1:44 PM (125.176.xxx.2)

    작년에 우리 아들이 장기하처럼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동네에서 광년이 취급받아서
    아픔이 있었어요
    저 팬이예요
    가끔 공연도 가요
    무대 앞에 나가서 춤도 췄어요
    같이 갔던 분이 끌고 나가서...

    제 눈에 아주 훈남으로 보여요

  • 20. 장기하좋아요
    '10.11.25 1:50 PM (124.111.xxx.184)

    놀러와에 나왔는데 진지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암튼 제 나이보다 숙성한(성숙한 아닙니다)
    느낌이랄까? ^^ 넘 좋아요~^^

  • 21. 소박한 밥상
    '10.11.25 1:52 PM (58.225.xxx.57)

    장기하 음악도 사람도 좋아하지만 ....
    했더니 울남편이 " 엉....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ㅋㅋㅋ
    ---------> 요 부분이 더 마음에 박히는데요 ?? ^ ^ (부럽)

  • 22. 저는
    '10.11.25 1:53 PM (180.71.xxx.73)

    스케치북에서 보고 맘이 설렐정도로 좋아졌는데..
    그대에게를 사연신청자앞에서 부를때요.
    너무 멋있더군요.

  • 23. 빌리
    '10.11.25 1:59 PM (148.188.xxx.252)

    저도 너무 좋아요. 그 천재성과 진지함. 젊어지면 장기하와 끝내주는 연애하고 싶어요. 결혼은 자신없고....이상은 나이 마흔셋아줌마의 망발이었습니다.

  • 24. 심심아줌마
    '10.11.25 2:03 PM (125.187.xxx.204)

    장기하의 음악은 독특한 리듬감이 있자나요
    평이하면서도 음의 굴곡이 통통 튄다고나 할까요
    기본은 분명 락인데 트로트 같기도 하고 힙합 랩이 절묘하게 조화되고......
    장기하가 이전에 눈뜨고코베인 이라는 그룹에서 드러머였다고 한 걸 보고
    제가 장기하곡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어떤 곡이라도 드럼이 주는 힘있고 안정된 울림에 끌리거든요
    그런데 눈뜨고 코베인은 커트 코베인을 기린건지...... 그룹 이름이 너무 웃겨요 ㅋㅋ

  • 25. ..
    '10.11.25 2:12 PM (121.130.xxx.26)

    예전 70~80년대 산울림 음악 리듬이 녹아 있어서 산울림 팬인 저로서는 일찍부터 좋아했지요.

  • 26. 심심아줌마
    '10.11.25 2:18 PM (125.187.xxx.204)

    장기하 좋다고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그런데 개인적으로 조오기 위에 소박한 밥상님!!!!
    그거 아세요??

    저는 82에서 음......그것도 자게에서만 가끔 댓글 달고 또 숨어서 글올리기도 하는
    폐인생활 쪼끔 오래된 아줌마인데요
    제가 올린 글에 가끔 댓글 달아주시는 소박한 밥상님을 늘 기억하고 있어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긍정적이고 밝게 댓글 달아 주시는분이세요
    소박한..님 댓글이 저에게 칭찬처럼 느껴져 힘이 난적도 있답니다.
    오래전이지만요......
    소박한 밥상님이 고정 소박한밥상님 맞으시죠?
    늘 고맙습니다.

  • 27. 11
    '10.11.25 2:18 PM (218.51.xxx.111)

    장기하를 보면 송창식이 생각나요.

  • 28. 기획사에서
    '10.11.25 2:37 PM (221.147.xxx.14)

    만든 가수들만 보다가
    장기하를 처음본 느낌은 진짜 아티스트!.
    예술적인 감각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한.
    이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29. 저도
    '10.11.25 5:27 PM (114.108.xxx.7)

    처음 장기하를 접하곤 천재라고 했습니다.
    정말 송창식의 계보를 이을 천재...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와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의 천재성이 무궁무진하게 빛을 뿜길 바라며
    싸구려 커피 한잔 마시러 갑니다~

  • 30. 소박한 밥상
    '10.11.25 8:02 PM (58.225.xxx.57)

    아이구 !! 저도 감사해요 !!! 진심으로....

  • 31. 기하기하
    '10.11.25 10:06 PM (118.223.xxx.215)

    장기하..내 이상형입니다.
    첨 본 순간...뿅~반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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