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미사]

울 시댁은요 뭐든 거꾸로에요

내리사랑이란 이유로 항상 큰아들보다 작은아들이 먼저고 큰며느리보다 동서가 먼저네요

성격적으로 무뚝뚝한 성격이라 살갑진않아도 정이 많긴하지만 표현이 잘 안되는것뿐

집안대소사나 경제적으로도 앞장서는건 언제나 큰아들내외인데 말이에요

시댁이 부자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자식들에게 의지할 정도는 아니여서 나름 감사하며 살고있긴하지만

동서네는 집사는데 차사는데 언제나 도움을 주시구요(동서네 경제적상황도 저희랑 비슷해요)

사소한것들까지 내리사랑이라며 저희부부에게도 은근 강요하시네요

동서네가 오면 밥상부터 다른게 느껴지는데 은근 기분나쁘기도하고 제게도 맛있는거 해주라고 하시는데

평소 미운짓만하는 동서에게 맘에서 우러난것도 아닌데 왜 내가 동서한테 맛있는 밥상까지 차려 바쳐야하는지...

시부모님 심리를 이해할수가 없네요

[..]

저희시댁은 원글님댁과 반대네요.
모든 좋은일일 큰집이 우선이고, 돈들어가는 것은 저의둘째네 차지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더짜증나는건 둘째아들이 변했다고 저한테그러십니다. 전들압니까? 제가 보기엔 아들도 엄마만아는데...
정말 시부모님심리는 알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