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4 남자애가 조별 준비물도 자기가 혼자 다 해야 직성이 풀려요

준비물 도맡기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0-11-24 13:59:26
준비물 뒷바라지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이번 학기에 실험실습이 꽤 되네요.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지층 공부를 하는데요.  빵부터 잼까지 얘 혼자 다 가져가요.
빵, 잼, 치즈, 햄, 모듬애들 숫자에 맞춰서 큰 쇼핑백으로 하나 가득 들어다줬어요.

화산 만든대요.  모래부터 자갈, 패트병, 빨간물감은 쟁여놓은 새물감통에서 다 빼서 7개 맞춰줬고요.
동네 공사장가서 모래 얻어오고 자갈은 마당서 골라보냈어요.  카트 끌고 갔다줬어요.

보온병 만든다네요. 솜, 수건, 스티로폼등등 충전재 아무거나 한 가지만 해라 해도 안된대요.  저거 가지가지
다 챙겨가고 샘플 보온병에 유리병까지 한 보따리 이어다 주다시피했네요.

얘 왜 이럴게 지나치게 욕심이 많을까요?  너가 혼자 다 하면 애들이 싫어해, 애들도 하고 싶어,, 하니까
애들이 자기더러 해 오란데요.  

이 습성이 지 아빠도 그래요.  동창 놀러간다하면 야채 씻어오기부터 간식사기까지 이 남자가 다 해요.
등산가도 친구들 먹을거 우동부터 오이까지 다 가져가요.

큰 녀석도 그랬어요.  스카우트 뒷마당 캠프할때는 삼겹살, 그릇일체, 후라이팬, 휴대용버너, 분장용 제 코트,
다음날 아침에가도 줄지 않는 인프라적인 준비물들.. ㅠㅠ

오지랖넓고 나서기 좋아하는 남자들 뒷바라지 너무 힘들어요.

지금 최대 고민은 작은녀석 혼자 다 하려는것땜에 왕따 되고 나선다 할까 걱정이예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10.11.24 2:15 PM (180.71.xxx.79)

    남자 아이들이 주로 잘 모르고 어리숙해서 여자아이들에게 많이 당하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은 끼가 뻔해서 주로 준비물 싸고 집에 있거나 손쉬운거 결정하고 나머지 돈들고 좀 거북스런 준비물은 남자아이들 차지가 되더군요
    제 아이가 딸아이인데 준비물 보니 지층 만드는거 잼하나랑 일회용 접시 이런거 였고 나머지 여자 아이는 뭐 칼이나 포크고 나머지 두명의 남자아이들이 각각 햄이며 식빵 다 돈조금 드는거 저 그 준비물 배정한 표보고 한마디 했네요
    이렇땐 똑부러진 딸이 좋다고
    딸아이가 돈들고 가져오기 힘든건 남자아이 시키면 된다고 하더군요
    남자아이들 엄마는 좀 고생이겠다 싶더군요

  • 2. ,,
    '10.11.24 2:49 PM (110.14.xxx.164)

    제가 그랬어요 남들 준비하는거 못비더워서....
    근데 여자애들에게 당한다 이런 표현은 참 그러네요 애들이 다 비슷하지 끼가 뻔하다니.
    우리 아이 딸이지만 지가 나서서 다 해갑니다 남자애들에게 맡기면 준비가 시원찮거나 잊어버리고 안가져온다고요

  • 3. ...
    '10.11.24 3:43 PM (121.128.xxx.11)

    원글님 인프라적준비물에서 웃음이.. ㅋㅋㅋ

    지니님, 다 그런거아녜요 그냥 성격이나 상황보고 나누던데요
    울집 딸아이 조별 준비물 나눈얘기들어보면 엄마도움이 필요한거는
    집에 엄마안계신아이는 빼주고, 돈주고 살거는 공평하게
    인프라적(!)준비물은 무게 크기봐서 공평하게 나누더군요
    따님경우는....아마 아이들끼리는 너무한다 눈치챘을겁니다

  • 4. .....
    '10.11.24 3:51 PM (112.187.xxx.118)

    책임감이 강한 것은 좋은데요,
    남들이 못미더워서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챙기게 되면 본인이 피곤해져요.
    사회에서는 상사가 저런 타입이면 본인도 힘들겠지만 밑에 사람들도 많이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212 출산앞두고있는데 엄마가 된다는게 너무나 부담되고 막막해요. 8 겁나요 2010/11/24 640
597211 저두 패딩좀 봐 주세요.....~~(지겨우시죠?...죄송) 14 패딩 2010/11/24 2,039
597210 딱 일주일만 애들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16 박하사탕 2010/11/24 1,319
597209 초4 남자애가 조별 준비물도 자기가 혼자 다 해야 직성이 풀려요 5 준비물 도맡.. 2010/11/24 429
597208 라면사재기. 19 라면 2010/11/24 2,632
597207 아고라에서 아내가 이혼요구 한다는 글에서 맘에드는 답글..남녀간의 행동차이.. 4 아고라 2010/11/24 1,520
597206 아울렛 모여있는데가 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2 옷구입 2010/11/24 801
597205 상주쪽 원래 사람들 성향이 까칠한지 29 새댁 2010/11/24 1,857
597204 손주를 원래 이렇게들 이뻐하나요? 7 .. 2010/11/24 1,067
597203 작은정수기 추천해주세요 정수기 2010/11/24 167
597202 제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ㅠ ㅠ 7 만만해 2010/11/24 973
597201 김치냉장고 사야 하는데 둘 자리가 없네요 5 .. 2010/11/24 723
597200 코스트코에 크리스마스용품 나왔나요? 3 코스트코 2010/11/24 536
597199 타임패딩 그 때 바로 살걸...... 7 ㅠㅠ 2010/11/24 2,726
597198 아파트에 옵션으로 설치된 정수기 믿어도 될까요? 1 2010/11/24 489
597197 피지많다고 딥클렌징 제품쓰라고 하던데요.. 1 지성 2010/11/24 417
597196 김밥튀김할때 재료를 뭘 넣어야 하나요?? 2 김밥재료 2010/11/24 373
597195 귀농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 추천해주세요 5 전원주택 2010/11/24 1,183
597194 주식시장 조용하네요. 8 의외로 2010/11/24 1,391
597193 [긴급] 불법사찰 <원충연 수첩> 108쪽 전격 공개 3 운좋은넘 2010/11/24 277
597192 대체 역사가 李모씨를 통해...보내는 메세지가 뭘까요? 7 ... 2010/11/24 834
597191 필라테스 하려고 하는데 이리 비싸답니까? 7 정녕 2010/11/24 1,106
597190 마트에서 말 걸어온 두 여자분... 제가 예민한가요? 10 .. 2010/11/24 2,722
597189 '수업료 인상'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4 영어 2010/11/24 716
597188 고소영 가방을 보고 싶어요 1 시사회 2010/11/24 801
597187 원효초등학교 질문 2010/11/24 176
597186 인천 웨이브 잘 하는 곳 아세요?(부천 송내 부평 주안) 변신 2010/11/24 542
597185 화장하면 모공이 숭숭 ㅠ.ㅠ 5 2010/11/24 1,943
597184 단호히 응사 - 어디다? 4 ... 2010/11/24 398
597183 함을 신랑이 가져와도 함값을 줘야하나요? 8 2010/11/24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