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우는 여섯 살 아이, 상담 받아봐야 할까요?

엄마는고민중 조회수 : 311
작성일 : 2010-11-24 11:44:13
여섯 살 난 맏이 큰딸아이가 잘 울어요.
섬세하고 예민한 데다가 정도 많은 아이인데
기질이 좀 약한지 뭔가 불편한 감정은 다 울음으로 발산되는 것 같아요.

남편 직장 유치원을 다녀서 아빠가 출근길에 바래다주는데
큰딸아이가 아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유치원에서 아빠와 헤어질 때 아직도 웁니다.
어떨 땐 먼저 와 있던 애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하게 울어서 남편이 곤란해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세 살 난 동생이 '언니, 빵꾸똥꾸야' 그러면 또 울어요.
동생이 자기한테 나쁜 말 했다고요.

안아주고 업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참으라고도 해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유치원 선생님과도 상의해서 유치원에선 많이 나아졌고
요즘은 울음에 대한 민감성을 줄여주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무심하게 대하신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아이가 집에선 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평소 말투에도 징징/울먹거리는 말투가 배어나옵니다.

울도록 내버려둬야 할까요?
참도록 훈련시켜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큰딸아이를 마음 튼튼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남편은 심리 상담을 해보자고 하는데 필요할까요?
같은 문제로 직접 고민해보신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03.234.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4 12:15 PM (183.97.xxx.61)

    저는 아들이긴 하지만 님 아이와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심리상담 받으러 갔었습니다. 근데 심리상담에서는 별거 없구요. 아이가 그렇게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다.. 뭐 이정도만 나와요. 지금 8살인데 얼마전까지도 그랬답니다.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전 아이가 너무 우니까 참다참다 짜증이나서 거의 못견딜 정도였거든요. 하지만 그런아이는 엄마나 아빠가 소리지르거나 윽박지르거나 화내거나 때리면 거기서 또 상처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좀 힘드시겠지만 참으시고 계속 보듬어 주셔야해요. 우리00가 왜 계속 울지? 뭘 어떻게 해줄까? 이렇게 계속 받아주시면 어느순간 정말 좋아집니다. 대신 아이가 내가 우니까 엄마가 말 들어주는구나.. 이런생각은 안들게끔... 울어서 들어준다는 느낌보다는 울면서 하는 얘기를 잘 들으셔야해요. 울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얘기하는 걸 잘 귀담아들어주세요. 저도 계속 하고있는데 힘들답니다. ㅠ.ㅠ 그치만 좋아지는게 보이니까요. ^^ 똑똑한 아이들이 그렇대요. 예쁘게 잘키우세요. ^^

  • 2. 저희 아이들
    '10.11.24 12:44 PM (221.138.xxx.83)

    둘다 그랬어요.
    지금은 대1 고1 나이인데
    딸내미는 너무 활발해서 탈이고
    아들도 별 걱정 없습니다.
    겁이 많고 예민한 아이들이 어릴 적에 눈물이 많지요.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우리 애들 진짜 유명했습니다.
    하도 잘 울어서 ㅎㅎㅎ

  • 3. 원글이
    '10.11.24 3:09 PM (203.234.xxx.96)

    그런 건가요? 걱정 안 해도 되는 건가요? 큰아이 오늘 아침에 깨자마자 사소한 이유로 울어서 성질 급한 남편은 성질 부리고 전 애 달래다가 야단치다가...ㅠㅠ 남편이 애를 예뻐하고 잘 달래는데 출근 시간에 바쁠 때는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울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84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아들 그냥 놔둬도 될까요? 3 엄마 2011/03/18 474
597083 '하나마나' 청문회 '적반하장' 최시중 ... 조중동은 즐겁다 2 이것보세요 2011/03/18 137
597082 러시아쪽에서 방사능물질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19 ㅂㅂㅂ 2011/03/18 1,763
597081 전 왜 핑크톤 아이새도우를 하면 운것처럼 보일까요? 4 왜? 2011/03/18 600
597080 운전연수 남편한테 받다가 싸움났어요 ㅠ.ㅠ 7 성질드런초보.. 2011/03/18 2,167
597079 미역국도 조심해서 드세요... 14 그냥 2011/03/18 5,587
597078 남편에게 전 지렁이입니다 10 이건뭐 2011/03/18 1,882
597077 남성 로션 추천 부탁해요 5 양파 2011/03/18 388
597076 일본의 옌화 회수로 인해서 은행 금리가 엄청나게 오른대요. 1 . 2011/03/18 1,009
597075 300만원짜리 디지탈 피아노 어떨까요?? 7 딸맘 2011/03/18 973
597074 놀이방 매트에 밴 토사물냄새..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3 ㅠㅠ 2011/03/18 340
597073 내일부산가는데요.꼭가야하는곳좀.. 1 도움요청합니.. 2011/03/18 309
597072 오늘의 음악 1 따진 2011/03/18 117
597071 이도시락 초등이 쓰기엔 괜찮은가요? 2 찬합 2011/03/18 477
597070 도와주세요. 곱창으로 유명한 골목길에서 뭘 팔면 잘 될까요? 12 식당 2011/03/18 675
597069 딸애에게 고기남겼다고 한소리 했네요ㅠㅠ 5 한우아까워 2011/03/18 607
597068 반포근처 초5딸과 단둘이 구경다닐만한 곳 없을까요? 3 내일 2011/03/18 358
597067 요즘은 정말 부모 잘만나는게 절대적 관건인거 실감하는데요, 5 부모복 2011/03/18 1,761
597066 치킨 추천해주세요~~ 7 치맥 2011/03/18 875
597065 얼음골 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탁해요~^.. 2011/03/18 209
597064 일본 원전 난리치시던 분들 글이 적어졌어요 다 외국 가신건가요?? 15 .. 2011/03/18 2,188
597063 센트륨하고 오메가3 어디서 사나요? 3 영양제 2011/03/18 1,048
597062 어린이집에서 일본 대지진 돕기... 2 일본 성금?.. 2011/03/18 332
597061 방사능 대비한 마스크 질문드려요. 3 마스크 2011/03/18 759
597060 김문수 "日에 구조대 1000명 파견 의사 전달" 31 세우실 2011/03/18 1,406
597059 스킨 꼭 써야 하나요? 3 모공이 2011/03/18 1,173
597058 장터에서 파는 갭 자켓, 이런 옷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1 아기엄마 2011/03/18 903
597057 신동아 4월호"UAE 원전 폐기물을 우리가 처리할수도.." 5 .. 2011/03/18 549
597056 한나라당이면 무조건 깐다는글보고...한나라당과 엠비가 잘한것 세가지만 대보세요 18 궁금해서 2011/03/18 625
597055 폴로 쥬니어걸즈가디건 사이즈요 2 알려주세요 2011/03/18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