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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vs 공립초+사교육 어느쪽이 투자대비 교육적 성과나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초등교육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0-11-22 11:01:51
물론 아이따라 다르겠지만요...
아이하나 있는 맞벌이 직장맘인데요..
내후년에 학교 보내야 해서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물론 사립초는 추천에 당첨되야 보낼수 있다는 게 있지만
공립초 보낼거라고 맘 정하고 이사하려면 미리 알아봐야 해서요..
어느쪽이 더 나을지요?

IP : 203.235.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2 11:12 AM (121.130.xxx.70)

    영어이머전이 아니라면 사립이라도 영어는 따로 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보통 3시간짜리 가게 되는데 사립 방과후에 보내시려면 학원 시간 맞추기가 어렵고 아이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할거예요. 영어이머전이라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실력이면 따로 영어과외를 받아야 합니다.

    영어 이머전의 경우 학원처럼 수준별로 정확히 나누어지지 않고 아이들 영어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영어학원보다 성과가 낫다고 할 수 없어요. 알파벳도 모르는 애도 있으니까요.
    영어를 못하는 애들은 수업 이해력이 떨어져서 학과가 부실해지고 공부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고, 영어를 잘하는 애들은 못하는 아이들한테 맞추다보니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그 차이는 많이 좁혀집니다.

    그래도 보내는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들 환경수준이 비슷하고 어려서부터 인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예요. 맞벌이 맘의 경우 늦게 끝난다는 점에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구요.
    다 자기가 보내는 곳이 좋다고들 합니다만 비교적 객관적으로 알려드렸어요.

  • 2.
    '10.11.22 11:15 AM (116.32.xxx.31)

    전 사립초 나온 애들 치고 중학교에서 월등하게 잘하는 애들은 잘 못본것 같아요...
    웬만큼은 하지만 말이죠...그에 반해 공립초에서 온 애들은 천차만별이죠...
    완전 잘하는 애들도 있는가 하면 바닥인 애들도 있고요...
    그리고 사립초가 아이들 인맥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실제 중학교 가보면 대부분 인근 학교에서 오는데 사립초 애들은 여기저기
    뿔뿔히 흩어지게 되죠...중학교 와서 친구 사귀는데 애로사항 있던 아이들도
    꽤 봤어요...뭐가 좋고 나쁘고는 본인이 판단하셔야겠죠~

  • 3. ...
    '10.11.22 11:20 AM (203.249.xxx.25)

    인맥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커서 분명 도움되는 건 있답니다. 제가 사립초 나왔는데요(40대) 요즘 절실히 느껴요. 가능하면 사립보내면 좋겠다 하고요.....근데 이것도 물론 본인도 어느 정도 되었을 경우지만요^^ 제 중학교때 보면 전교권은 거의 사립 출신들이 차지했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4. ...
    '10.11.22 11:21 AM (203.112.xxx.128)

    우리 신랑(30대후반)이 이대부초 나왔는데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 신랑 친구들 초,중,고,대 별로 쭉 만나보니 확실히 초등 친구들은 다르더라구요. 근데 우리 신랑왈, 남자는 뭐 사실 사립 나오나 안나오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여자애들은 꼭 사립 보내야한대요. 그래서 우리 쌍둥이 딸들은 무조건 사립 넣어서 되면 보내자 하던데요. 저도 직장맘이라 이것 저것 알아보니 직장맘은 아이가 사립 가면 조금 더 낫다고도 하구요.

  • 5. 제 경우
    '10.11.22 11:32 AM (121.130.xxx.70)

    사립나왔는데 마흔이 넘었는데도 모임이 아직 끈끈해요. 모이면 어지간한 종합병원 진료과목은 다 될 정도로 이상하게 의사가 많고, 나머지는 가업을 잇는 경우가 많죠. 평소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 서로 도움도 주고 어릴때 친구들이라 야자 하면서 같이 늙어가니 좋긴해요. ^ ^

  • 6. ``
    '10.11.22 12:57 PM (183.96.xxx.63)

    저도 40초반 사립나왔는데....
    전문직도 많고 집안 좋은 친구 들도 많지만.,...제가 그수준에 미치치못해서 인지 모임에 잘 안나가게 되던데요...
    일단 내가 잘되고 봐야 죠...

  • 7. ...
    '10.11.22 2:44 PM (110.11.xxx.73)

    전 30 후반이고 사립 나왔는데요..딸은 망설임 없이 공립 보냈습니다. 우선 사립 다닌다고 사교육 안하는 아이는 거의 못본것 같고, 다들 학원다니거나 개인 과외 하는데 아이가 넘 지쳐 보이기도 하구요. 아침부터 셔틀 30분씩 타고 학교 가는게 좀 안쓰럽기도 해서요.

    학원 시간이 안 맞아서 엄마가 픽업 하면서 차에서 간식 먹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동네 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을것 같아서 보냈는데, 아직까진 그냥 저냥 만족입니다.

    공부만 보면, 잘하는 애들은 사립을 가나 공립을 가나 별 차이 없이 잘하는것 같습니다.
    단, 사립의 경우는 교사나 시설이 공립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걸 즐거워 한다고 합니다.
    또 직장맘의 경우 아이가 늦게 오고, 엄마참여가 아무래도 적기 때문에 좀 편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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