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중학생입니다.. 영어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예비중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0-11-22 10:18:09
현재 초6,예비중 여학생입니다.
어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동네 원어민 선생님이랑 일주일에 한번 학습서가지고 공부한지 석달정도 되었구요. 그동안은 집에서 책읽고 듣고 가끔 독해 학습서 풀어주고 한게 다랍니다.. 단어도 소위 빡시게 외워 본 적이 없구요,,
친구들이 대부분 중학교 입학 앞두고 동네 유명하다는 학원으로 테스트를 보러 가네요. 거기는 커트라인이 있어서 아무나 갈 수 없고, 들어가더라고 엄청 스파르타 식이라 숙제도 많고,, 적응하는데 석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중학교 내신은 굳이 학원까지 다닐 필요없다는 분도 계시고, 고등학교영어까지 끝내놓으려고 지금 영어학원 다녀야한다는 분도 계시고,, 아직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아이는 수학을 주 3회 다니고 있어서 영어까지 다니려니 힘든가봐요. 테스트도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집에서 진행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해서 잘 되지 않더라구요,,
겨울방학전에 결정을 해서 뭐든 해야겠기에 먼저 가보신 분들의 귀한 조언 기다립니다....

IP : 119.64.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가다
    '10.11.22 10:38 AM (125.188.xxx.32)

    영어강사에요.굳이 학원 다니지 않아도 되고 대형어학원 시스템이 도리어 해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다만 원어민 회화는 불필요한 듯 하고 우선 문법을 초급부터 고급까지 잡아두셔야 합니다.대형학원 다니느니 그 비용으로 문법과외 시키세요.원어민 회화가 지금 단계에서 불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문법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문법지문의 단어들 함께 암기 하고 기초가 잡히면 읽기,그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LC,speaking하면 됩니다.대형학원에선 영이목적으로 다 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영어만 중요과목이 아니니 아이만 고생합니다.사교육은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들어야 합니다.물론 아이가 스스로 복습하는게 젤 중요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 2. 저도
    '10.11.22 10:43 AM (218.235.xxx.214)

    내년이면 초등5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 하나있어요..학원 다니기 싫어하기도 하고 저역시 엄마표로 집에서 책으로 디비디로 집중듣기 흘려듣기하며 그냥 편하게 가고 있긴 한데 주위에 유명학원이나 윤선생영어 ,영어숲등등 하면서 단어 외우기 등.. 하는 걸 보면 은근히 불안하기 시작하더군요..이렇게 슬렁슬렁하다가 중학교가서 힘들면 어쩌나 하구요.. 댓글보면서 마음 다시 챙겨보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 3. 예비중
    '10.11.22 10:45 AM (119.64.xxx.2)

    감사합니다..문법과외도 생각했었는데 다른맘들이 문법은 중2쯤해도 된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좋은 과외샘구하는 것도 힘들긴 한데,, 뭐든 엄마의 수고로움이 조금은 필요하겠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4. ..
    '10.11.22 10:51 AM (121.128.xxx.11)

    첫대글님 고맙습니다 저도 같은 학년아이가있어 고민중이었어요

    울집아이는 ebse채널의 왕초보중학영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있는데
    옆에서 보니 꽤 좋더군요 문법기초를 참 잘 정리해주고 있어요
    코스가 끝나면 영어로된 책읽기가 훨씬 탄력을 받을것같아요

  • 5. 문법은
    '10.11.22 11:09 AM (125.178.xxx.192)

    ebs영어방송 들어가심 수준에 맞는것들 많아요.

    위에보니 보고 계시군요.
    정말 ebs 영어방송 강추 또 강추입니다.

    그외 회화나 영작등도 아이가 좋아하는거 한번씩 보여주고 선택하시구요.
    책 많이 읽고 듣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아이가 잘 따라와만 준다면 정말 학원 다닐 필요 없어요

  • 6. 예비중
    '10.11.22 11:14 AM (119.64.xxx.2)

    ebs 이번 방학때 많이 활용해봐야겠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학원가서 단어시험 7~80개 볼 생각하니 못견디겠다 하는데,, 학원 못보내겠네요.. 제가 느긋한건지,, ^^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것도 괜찮은 길이다~라고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힘이 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셔요~

  • 7. 영어강사
    '10.11.22 11:19 AM (125.188.xxx.32)

    맨 윗 댓글입니다.문법이 중2 때부터 필요하다니요?요즘 중1시험문제 몇년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에요.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문법은 초등5,6년부터 확실히 해야 합니다.그리고 빼먹은게 있는데 국어가 정말 중요합니다.일반고교중위권학생들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영어해석된 한글지문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요.읽기를 게을리한 결과죠.그런 학생들은 영어공부 할 필요가 없습니다.기본 사고는 국어로 하는데 국어실력이 모자라면 영어,그 밖의 모든 과목 다 바닥을 헤맬수밖에 없어요.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국어도 최하등급이 나와 한자공부와 신문 사설읽기,모르는 단어 국어사전에서 찾아 공부시키기를 했더니 4개월만에 국어등급이 3단계 향상되고 영어도 점수 오르는걸 보면서 국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 8. 울애도
    '10.11.22 12:55 PM (116.40.xxx.63)

    6인데, 요즘 고민스러웠는데,영어강사님 말씀에 흔들리네요.
    주변에 아이들은 이미 대형학원보다 문법 위주의 내신영어로 많이 옮겨갔어요.
    외고 요강이 내신영어로 변화하면서 그렇게 되는데
    울아들은 아직 대형학원 다녀요.
    늦게 학원간 경우라 아직 레벨이 낮지만, 그럭저럭 하고 있어요.
    문법을 따로 ebs병행할지 ㅊㄷ 그만두고 동네 문법위주 단어 암기
    독해 학원으로 옮길기 고민되네요.
    학원 다니기전까지 엄마표로 책,dvd,영자신문으로 했는데
    학교영어점수를 생각하면 어느쪽으로 할지 갈등입니다.
    학원은 아직 일년이 안돼 좀더 다니면서 원어민과 주고받고 하는거 의도하는데
    꼭 그렇게 하고 있는거 같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125 운영자님! 2 노을 2010/11/22 295
596124 결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미국) 2 각시붕어 2010/11/22 228
596123 서울대인문이랑 교차지원 지방대의대... 35 조언 좀 부.. 2010/11/22 2,022
596122 영작 좀 부탁드릴께요... 영작 2010/11/22 138
596121 스마트개시ㅋㅋ 1 ㅋㅋ 2010/11/22 200
596120 현빈에 비해서 윤상현이 너무 나이들어 보여요. 21 시크릿가든 2010/11/22 3,165
596119 이경실의 웃음코드 13 심심아짐 2010/11/22 1,572
596118 아이폰4로 바꿨는데 3G 상태에서 일반폰과 동영상 통화하는 방법? 2 초보 2010/11/22 695
596117 남미에서 인생관이 바뀌셨다는 분들 꼭 가봐야 할 곳이 어딘가요? 7 궁금해요 2010/11/22 918
596116 이젠 현빈인가.... 13 ㅠㅠㅠㅠㅠㅠ.. 2010/11/22 1,571
596115 JYJ콘서트갈려면 필수!! 6 부러워요~ 2010/11/22 611
596114 자랑질좀..ㅎㅎ(시댁김장) 6 . 2010/11/22 685
596113 시부모님과의 합가...자꾸눈문만나네요.... 96 ㅠㅠ 2010/11/22 9,991
596112 출산의 고통에 대해서 한마디 부탁드려요. 17 ^^ 2010/11/22 822
596111 시크릿가든에 완전 빠졌어요. 다른 달달한 드라마도 추천 좀 해주세요. ^^ 20 드라마 2010/11/22 2,715
596110 오세훈, 홍보비는 5천억원, 보육시설 신축엔 겨우 46.5억원 7 오명박 2010/11/22 353
596109 동방신기 일본공연 동영상을 보다 J-POP 이 궁금해졌어요. 7 유천이모 2010/11/22 683
596108 절임배추 가격 11 20kg 2010/11/22 999
596107 부산역 주변에 대형 캐리어 맡길 곳? 1 여행 2010/11/22 733
596106 요즘은 led 텔레비젼이 대세인가요? 3 선물 2010/11/22 803
596105 며느리 밥먹는게 싫으신가봐요. 32 ㅡ..ㅡ; 2010/11/22 3,331
596104 예비중학생입니다.. 영어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8 예비중 2010/11/22 2,478
596103 알텐바흐인덕션렌지 2 아미쿡 2010/11/22 417
596102 아이가 모의고사 2010/11/22 141
596101 동생과 결혼할 여자에 대해 의심이 가요. 49 ?? 2010/11/22 7,711
596100 시아주버니 재혼식 참가할 때 제수의 복장은? 5 T.P.O 2010/11/22 719
596099 5학년 남자아이 가슴몽울 5 한걱정 2010/11/22 470
596098 성인아토피병원 잘하는곳있나요? 1 추천 2010/11/22 247
596097 도와주세요~ 로봇청소기 쓰시는 분께 질문! 3가지! 6 주부 2010/11/22 571
596096 생새우.. 4 김장해야해 2010/11/22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