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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연락없는 시누

둘째맘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0-11-21 20:12:52


손위 시누가 있습니다.
애 둘이고 저 결혼하고 나서 둘째 낳아서 낳는 날 병원 가서 50만원 축하금도 드리고 했어요.
애들 생일은 못 챙겨주지만, 항상 명절 때면 옷, 장난감, 책 등을 선물로 주었어요.

그런데
저 둘째 낳은지..
내일이면 딱 2주에요.
저한테 전화 연락 한번 없더라구요.

서운해하지 말자라고 마음 다독이는데..
이런 문제로 신랑하고 싸우는거 이제 지겨워서요.
그런데..
마음 속에는 날 무시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서운하네요.

물론 앞으로
저도 어떠한 경조사도 안챙기면 될것이고..
앞으로 어떠한 왕래도 하지 않으면 될터이지만..
그래도 올케가 애를 낳는데 연락 한번 없는거 다른 집안에서도 그런가요?

신랑한테는 축하한다고 전화했겠죠.
저 맞벌이여서 시터분이 저희 첫째 애 키워주셨거든요.
시터분이 일 생겨서 지금까지 딱 하루 시어머니께서 애 봐주셨는데..
정말 그럴 때는 득달같이 전화해서 뭐라고 하더니만...
정작 애 낳고 나니 연락 한통 없는거 보면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IP : 115.20.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도
    '10.11.21 8:19 PM (117.123.xxx.3)

    그런 시집있어요.
    애 둘낳는 동안 시아버지, 시집 형제들, 시집 동서들 전화 한통 없었어요.
    그래놓고도 우리 남편은 그게 얼마나 서운한 일인지 모르더라구요.

  • 2. 이어서
    '10.11.21 8:19 PM (117.123.xxx.3)

    평소에 나보고는 그리 안부전화 타령하더니
    막상 자기들이 해야할 안부는 못하더군요.
    누굴 가르치려 드는지~~~

  • 3. =
    '10.11.21 8:22 PM (211.207.xxx.10)

    다 집안분위기는 다르더라구요.
    그냥 폭넓게 이해하셔요.
    초상나도 안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우리 시집입니다.

  • 4. .
    '10.11.21 8:23 PM (219.251.xxx.60)

    많이 서운하고 속상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댁이든 인간관계이든 본인이 한 일에 대해 뭔가 기대하면... 맘 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고마워서, 도리라 생각해서 하는 것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적당하게 하시고.
    너무 과하게 하면, 오히려 바라는 마음이 생겨.. 서운한 일도 생기니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처신인 것 같아요.

  • 5. ..
    '10.11.21 11:25 PM (114.206.xxx.125)

    원글님 당근 간게 있으니 서운하실만해요.
    근데 시누들은 모조리 다 무관심이 젤로 최고라 말하고 싶네요 그려~

  • 6. ..
    '10.11.23 3:19 PM (125.241.xxx.98)

    저는 정말이지 아이 낳았다고 콧물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그 뒤로는 시댁일에서 손 딱 끊었습니다
    너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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