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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랑 놀러 갔는데요, 우리가 돈 다 썼어요?

???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0-11-20 05:43:39
어머니 모시구 시누이네랑 제주도 다녀 왔는데
콘도, 렌트카 정도는 남편이 예약해 놓았구요

뭐 잠수함, 입장료 , 밥값,..남편이 다 지불하는데
시누이 남편은 하루 자고 가버렸어요

시누이네는 맞벌이라 형편도 더 나아요

무슨 오빠가 돈 다 써야 된다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발끈 빨리 묶는 남편이 저랑 의논도 없이 무작정 다 쓰는데

우리가 좀 먼저 쓰고 시누이가 좀 내 놓는다는 것도 아니고

증말...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공항에서 봉투를 하나 주길래

열어보니 10만원권 쿠폰 하나 있더라구요

동생네랑 놀러 가면 혼자 다 뒤집어 쓰시나요?

IP : 83.21.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0 6:45 AM (202.86.xxx.146)

    저희도 어쩌다보니 시댁모임 성인 8인 아동 4인 어딜가든 독박입니다.
    어떨땐 온시댁식구들이 우리신랑만 뽑아먹는것 같아서 속상하죠,
    차라리 부모님만 모시게 되는 일이면 감수하겠는데 열받을때많아요.
    이상하게도 부모님빼고 두가족이 움직일땐 다만 얼마라도 돈을 내는데
    세가족이 될땐 저희만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신랑 없이 시댁모임갈땐 절대 먼저 계산안해요

  • 2. ???
    '10.11.20 6:59 AM (83.21.xxx.239)

    시누이 입장에서는 그러고도 안 찜찜 한지...
    전 친정 가도 족하들 용돈도 잘 주고
    횟집 가서 한 번 씩 쏴요
    오빠네가 영 형편이 많이 어렵거든요
    시누이네는 좀 사는데도 ..뒤통수가 안 가려운가봐요

  • 3. 흐음
    '10.11.20 8:09 AM (114.201.xxx.103)

    친정쪽에선 과감히 1/n 해서 내역서랑 가격 메일이나 메시지로 보내 바ㄸ구, 쏘는 건 이건 내가 쏜다 하고 쏘지요. 시댁족은 큰 건 1/ㅜ 하지만 자투리는 눈치껏!

  • 4. 오빠니까
    '10.11.20 8:30 AM (183.96.xxx.61)

    그럴수도 있겠어요...한마디로 시누부부가 철이 없는 사람들이죠...
    시누가 생각이 있는 여자 같으면 안그러는데 완전 그냥 거저 살라고 하는 군요
    오빠 믿고 방자하게 구는데...한 번만 봐줘요...님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도 오빠 있다 이런 것을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은 거죠
    여자들은 그런게 있어요...친정에 의지하고 싶은...
    철없는 시누 어쩜 좋아....

  • 5. 내가쓴건내가계산
    '10.11.20 8:45 AM (124.216.xxx.120)

    정말 그럴 때 짜증나겠네요.
    저는 1녀2남중 장녀. 형제들 모이면 무슨 일이건 제가 총대 매고 총금액에서
    식구수대로 똑같이 나누어 냅니다. 한마디로 손위시누이의 독재입니다.
    아참 가끔가다가 누가 승진하거나 눈먼 돈이 생기면 30만원이내에서 한턱 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올캐들이 별 불만이 없는것 같던데요.

  • 6. ..
    '10.11.20 9:31 AM (110.14.xxx.164)

    아무래도 윗사람이 좀더 씁니다만 다 쓰진않지요

  • 7. ...
    '10.11.20 9:58 AM (221.138.xxx.206)

    형제간이라도 몇번 그러고나면 되도록 만날일을 안만들게 됩니다.
    저희도 돈 쓸때 잘 쓰는 시누이랑은 잘 만나고 부담없는데
    20년 가까이 밥값 한번을 낼줄 모르는 시동생네는 따로 만날일을
    아예 안만들어요. 명절에는 어쩔 수 없지만요..

  • 8. ...
    '10.11.20 11:02 AM (114.29.xxx.153)

    저도 이번에 시댁식구들 놀러왔는데 내참..나한테 상의도 없이 지들맘대로 인원수 정해서...
    점심에 저녁에..완전 등꼴 쏙 빼먹고 가대요...
    그때 할부 긁은거 여태 내고 있습니다.
    좀 안왔으면 좋겠어요..아님 상의라도 하던가....

  • 9. 뭐....
    '10.11.20 11:33 AM (119.197.xxx.68)

    월급이나 재산 상태가 우리보다 5배나 많은 형님댁과 여행경비 공동 갹출해서 내고도 얻어도 못먹고 뭐에 썼는지 저혀 게산도 안나오는데 여행끝난후 모자란돈 더 부담하라고 몇만원 더 걷어간 형님도 있는데 너무 많이 쓰셨네요..

  • 10. ..
    '10.11.20 1:13 PM (125.241.xxx.98)

    더 웃기는 것은
    뒤에서 남의 오빠들은 여동생네 불러서 무엇도 사준다는데
    큰시누가 막내시누가 하더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참으로 행복한 소리도 하네요
    우리는 우리 4식구 만나기도 힘들어서 외식한번 하기도 힘든데
    팔자 좋은 소리 그만 하라고 했지요
    너네가 돈 보태준거 있냐고
    착한 큰 시누만 괜스레,..
    시어머니한테 잘 하도 싶다가도
    막내 시누때문에 물건너갑니다
    단돈 심원 한푼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감나라 배나라

  • 11. 저희는
    '10.11.20 3:08 PM (218.238.xxx.20)

    올 봄에 시댁 4형제 부모님 모시고 1박2일 여행갔는데, 저희가 콘도잡고 시장보고 외식한거 다 계산하고나서 집에 돌아와 다 계산해서 문자로 내역통보하고 4형제 똑같이 걷었어요. 이러면 깔끔하지않나요? 서로 부담도 없고....원글님댁같은 시누있으면 다신 여행안가고싶을듯...

  • 12. ..
    '10.11.20 4:34 PM (211.199.xxx.53)

    담엔 첨부터 회비 얼마씩 내자고 하세요..

  • 13. ^^
    '10.11.21 3:48 PM (211.178.xxx.53)

    저희는 손윗 시누네가 그래요
    뭐든지 저희가 돈 내고.. 자기들은 얼마나왔어?? 이걸로 땡~~
    계산하고 나면 영수증을 자기네가 받아요.. 참내...

    그리고, 자기네가 뭐 하자고 제안해서 하게 되면
    1/n씩 내자고 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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