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물이 들어가지않게 머리감을 수 있을까요?

[머리]

제가 한 2주동안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는 일이 생겼습니다..

세수는 물수건으로 어떻게 하겠는데

머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전 머리 매일 감지 않으면 떡지는 머리라 참 난감하네요

누가 감겨주면야 별 문제 없겠지만 그럴사람도 없구요

물안경도 생각해 봤는데

뒤통수에 고무 줄 부분때문에 제대로 감겨지지 않을거 같네요

어디 비법 전수해주실 분 안계실까요?

[ㅇ]

샤워할때처럼 서서 감지 않고 고개 팍 숙이고 감으면 눈에 별로 안 들어가요
그리고 물안경 말고 수면안대같은걸로 1차 예방하고 턱을 가슴쪽에 바짝 붙히고 고개 숙이고 감으시면 될것 같애요

[미용실]

처럼 가족분이 누워서 감겨주시면 되실듯~~

[다라이]

미용실로 매일 출근해야죠..머리감으러;;; 비용이 좀 들겠지만, 주말에는 제낀다는 생각 하에..십만원 좀 넘게 들텐데
괜히 눈에 물들어가서 일나느니.. 미용실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 이럴때 호강한번 해보자!!!

[ㅡㅡ]

물안경요.
저 쌍수하고 머리 안감고 버티다가 생각해 낸게 물안경이었습니다.
괜찮았습니다 ㅎㅎ

[지혜로움]

번득이는 우리 엄마가 백내장수술후 누구 도움없이 머리감았던 방법이요.
슈퍼마켓에서 야채담은 얇은 비닐을 둘로 나눠 다시 반으로 잘라요.(총4장)
그걸 포장용 비닐테잎으로 눈썹 바로 위 이마에 붙여요.
또 한장의 비닐을 이마 중간쯤 더 붙여요.
그리고 벽에 고정한 샤워기앞에서 뒤로 돌아 서서 감으세요.
눈에 물 절대로 안들어가고 고개 안숙여도 되므로 눈수술후에 스스로 머리감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요.

물안경은 눈이 눌려 안좋아요.

[저는요]

성형수술 몇번하다가 발견해낸 노하우인데요
욕실 문턱에 샴푸갖다 놓으시고 샤워기 물켜서 문턱앞에 놓으시고
욕실 문턱을 베고 누우세요 얼굴에 수건하나 덮어주는 센스!!
누워서 머리감으면 미용실에서 감는거랑 똑같이 돼죵 ㅎㅎ
해보시면 전혀 힘들지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