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중에 어떤남자가 더 좋은 조건일까요?
두 명의 남자중 누가 더 좋은 조건일까요? 혼기가 꽉찬 나이들이라 반 재미삼아 얘기했으니 겉만 본다고 야단치지 마세요^^;;각 조건들은 전혀 허구는 아니고요...
1. 집이부자, 본인은 평범한 대기업 월급쟁이.
남자 아버님이 중소기업 오너고 청담동 살고 차도 아우디에요여유롭게 살아요
학창시절 외국에서 보내고 한국들어와 대기업 들어갔어요
착하고 순하지만 업무적 능력은 별로라 승승장구할 타입은 아니고요 결혼하면 시댁에서 아파트는 해 주고요
시댁에 돈이 있어도 솔직히 말해 그 돈이 아들게 된다는 보장도 없고 있다해도 그걸 빌미로 이게 다 너희건데 나한테 잘해라 등등..시댁 압박이 상당하지 않겠냐란 얘기도 했고요
남자가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서 좀 드센? 우리같은 여자들은 만족못하지 않나 싶고요...
2. 시골출신 의사
시골출신 의사에요 집은 그냥 먹고 살 정도지 아들 서포트 할 능력은 없고요 현재 의사월급이래야 일반 직장인만도 못한 수준이고요
결혼하게되면 그야말로 소박하게 시작해야하고 이후 개업한다해도 다 빚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커요 서울의대 등 일류대 출신도 아니고요
시댁상황은 불투면하지만 추후 생활비드리는 등 봉양해야하고요
시댁이 멀어 간섭이 적을거란 장점은 있겠고요 남자가 자기 일에 의욕적이고 일류대의대는 아니지만 요즘보면 개업하면 돈잘번다는 그런과이고요
결혼상대로 변수 내적요인 또 여자의조건 다 제외하고
딱 외적 경제적
조건만 보면 어떤 사람이 더 좋아보이세요?
1. ..
'10.11.19 9:07 PM (211.199.xxx.160)절대 1번이 낫습니다...2번의 경우 여자가 집이 좀 잘살아야...
2. .
'10.11.19 9:09 PM (183.98.xxx.10)1번이에요. 실제로 1번집의 생활수준을 다른 전문직들이 못 따라가는 경우 많습니다.
3. ...
'10.11.19 9:14 PM (121.160.xxx.40)1번. 시댁 압박으로 치면 시골에서 아들 공부시켜 의사 만든 부모님이 더 할 확률이 큼.
4. 둘중에
'10.11.19 9:15 PM (121.162.xxx.60)남자 집안 환경보시고..경제적 환경만이 아니고 인품을 보시고 가정 화목한 것 보시고..그렇다면 그런 분 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보이는 조건은 일장일단이 있으니..
근데 여성분 성격따라 달라요. 남자가 돈있어도 능력없음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 반대도 있고요. 돈이냐 명예냐죠.5. 리카
'10.11.19 9:24 PM (180.69.xxx.184)제 주변에 저런 케이스 정말 많은데요
사는건 1번이 훨씬 여유있고 좋아요
대물림되는 부를 따라잡긴 웬만한 전문직으로 힘들구요
겉으로 보긴 뭐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히 1번케이스가 여유로워요
아이들에게 롤모델로써 아빠의 모습은 2번 케이스가 더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남편으로는 1번, 아빠로는 2번6. 비바
'10.11.19 9:46 PM (221.151.xxx.168)조건만 보자면요- 1번은 남자가 무능력해서 꺼림직하고 2번은 두루 두루 싫지만 결정적으로 시집식구들과의 갈등이 예상되니 더욱 더 싫음.
7. 음
'10.11.19 9:56 PM (115.86.xxx.37)1번이 나아보이긴 한데 님이 1번 시댁 수준에 맞출 수는 있나요?? 상당히 까탈스러울것같은데..
8. 저
'10.11.19 10:03 PM (116.124.xxx.226)1번이랑 결혼했는데요 공짜없어요.생활수준 높지만 월급으로는 힘들고 시댁 돈은 그 많한 노력이 있어야 오죠.이제 그냥 포기하고 월급수준으로 살자니 힘들지만 마음은 편해요.
차라리 2번을 택한 친구들은 시작은 힘들었지만 시댁에 인터넷뱅킹해드리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듯해요.
케이스 바이케이스인 거 같아요.
의사 포기하고 사랑에 눈이 멀어 제 눈 찌른 아줌마입니다.9. 근데
'10.11.19 10:13 PM (112.148.xxx.21)주변보면1번이랑 결혼한 애들이 훨씬 여유롭고 팔자 좋아보여요.
결혼할때... 전문직이랑 결혼한다고 우와... 했었는데 개천용은 5년 지나도 나아지는게 없던데요.
페이닥터로 월천도 못받아 곧 개업한다고는 하는데 집도 없고...결국 지방에서 시작할거 같던데
부인인 친구가 바랬던건 그게 아닌거죠.. 강남에서 맛사지받고, 아줌마 끌고 백화점 쇼핑하고 낮에 유한부인 애엄마들이랑 브런치 먹고...사모님 생활이었는데 지방으로 애들 끌고 내려갈 생각하니 올라온 기약도 없고, 개업도 말만 몇년째...
1번 와이프 친구 임대료 받으러 전국 다녀야 해서 벤츠 clk? 비싼거 한대 뽑고, 와이프 이클라스 뽑아주고...아예 그친구는 저희 앞에서 일절 돈얘기를 꺼내지도 않아요 ㅋㅋ
아무리 시댁 스트레스 있다고 해도 피부 좋고 땟갈 좋고.. 애들 펜싱시키고.. 넘사벽이예요.10. 2번이에요
'10.11.19 10:16 PM (175.113.xxx.253)서울의대아니라도 똘똘한 스타일이면 먹고 살만합니다.
저 2번이랑 했는데 속편하고 남편 걱정안되고 시댁에 송금은 하지만 맘편하고 좋습니다...2번이 더나아요11. 궁금
'10.11.19 10:17 PM (175.113.xxx.253)친구들이랑 본인 생각은 몇번이었을까요?
12. ...
'10.11.19 10:19 PM (175.116.xxx.13)2번요... 의사들 힘들다 하지만 개업하면 돈 잘버는 과이면
능력없고 시부모님 의지해서 살아야 하는 남자보다는 낫겠어요
더구나 여자분이 드센(?) 이 시라면서요??
제가 좀 드센입니다. ㅎㅎ
무능한 남편아니라서 신뢰하고 존중(?)할수 있다면 자식들 키우는데도 좋지요
무능한 남편 은근 무시하게 되는 가정분위기 되면 아이들 교육상도...13. 2번
'10.11.19 10:21 PM (203.130.xxx.123)저는 개천용 의사랑 결혼한 친구가 시댁에 너무 심하게 당해서 남편이 자기부모님과
의절까지 하는거봤어요. 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다 사람 나름이고, 부모님 인품은 1,2번 안가려요.14. **
'10.11.19 10:39 PM (110.35.xxx.38)누구 신랑감인데 '혈전'씩이나요?
일단 당사자 됨됨이, 시집사람들 됨됨이가 어떤가에 따라 결정나겠네요
두 조건의 남자를 완전 양다리 걸치면서 연애한 거 아니라면
당연히 선자리일텐데....
일단 두 남자분 만나보면 인성이 어떤지 알게되겠지요
아무리 조건 좋아도 인성 엉망이면 같이 살기 힘들어요15. ..
'10.11.19 11:29 PM (119.192.xxx.186)부모님과 사람인성을 먼저봐야겠죠 222
조건은 둘다 일장일단이 있네요. 딱.. 조건만 보자면...
시댁에 완전 엎어져 잘 할자신 있고
혹은 친정이 뒤처지지 않을만큼 재력이 있다면
1번
아님 그냥 2번 ㅋㅋ
아.. 또 본인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원래 인생이라는게 받는게있으면 주는것도 있어야 하고.. 뭐 이리저리 잘 맞아야 해요.16. ,,
'10.11.19 11:30 PM (119.192.xxx.186)남자가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서 좀 드센? 우리같은 여자들은 만족못하지 않나 싶고요...
본인들이 드세다는 말.. 이면... 1번은 좀 무리이지 싶네요.
재력있는 집에서는 드센며느리 꼴 못봅니다.. 대부분... ㅋ17. ㅡㅡㅡ
'10.11.20 2:25 PM (112.214.xxx.10)1번이요. 그리고 대기업에입사할정도면 무능한 사람 아니잖아요. 빠릿하지않다뿐인데 좀 산다하는집 아들들은 좀 그런경향이 있습디다.